성남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새벽21(천승문)입니다. 현재 성남시민광장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대구에 가지 못해 우리 성남지역 다른 회원분들에게 죄송했습니다.
가람님, 솔빠님, 솔빈엄마님, 강촌마을님, 다다님, 꼬끼오님, 낙장님, 포세이동님등 모두 대구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에 대구에 가지 못한 회원님들과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려고 합니다.
2002년 탄핵때 분당지역에서 총선 선거운동을 1달간 진행하면서 느낀점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에서는 공천신청자가 없을 정도로 한나라당 강세지역입니다.
그런면에서 대구 수성을의 선거운동이 성남 분당을의 선거운동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영남정서가 강합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30~40대 젊은 층의 20~25%이상은 현재의 민주당은
아니지만 반 한나라당 정서가 있는 분들입니다. 지난 총선때 20대의 투표율을 높이려고 했지만
부모의 영향으로 오히려 20대에서 한나라당 표가 더 많이 나왔습니다.
탄핵이후 분당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집회를 서현역 삼성플라자에서 했었습니다. 분당경찰서에서
분당이 설립이후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자발적인 지지자가 결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후보의 성향이 저와 꼭 맞지는 않았지만 약해 보인다는 후보를 위해 전철역 사거리
이마트앞, 아울렛앞등에서 14일간 율동과 기호3번을 매일같이 외쳤습니다. 공중전에 있어서는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상대방도 긴장하면서 결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초기에는 열린우리당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던 시기입니다.
지상전에서 실패했습니다. 지상전은 아파트 부녀회, 자치회, 새마을 운동 연합회, 동대표, 학교
운영위원등 지역조직을 뚫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은 짧은 시간에 그들과 접촉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부녀회의 입소문과
정서가 바뀌지 않으면 솔직히 어렵습니다. 공중전에서 행인들에게서만 느낀 것으로는 착시현상
일 수도 있습니다. 이마트앞 지역주민의 얼굴을 보면 판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0명의 지나가는 주민중 자신의 지지하는 후보를 외칠때 대부분이 표정이 굳어 있다면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분당에서 실제로 그랬습니다. 호응은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표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첫번째는 지역조직을 뚫어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친 박근혜, 박사모도 협력군이 될 수 있습니다.
박사모가 자발적 지지자는 보수쪽에서 유티즌 못지 않게 많습니다. 나이가 50대가 많아서
그렇기는 합니다. 의리있는 유시민, 의리없는 OOO 입니다.
두번째는 편지쓰기 운동을 통한 감동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지역대표님들도 권해 드립니다.
개인별로 쓰자고 하면 잘 안됩니다. 대구로 가자고만 해도 시간이 허락되는 분이 많지 않습니
다. 솔직한 자신의 주장을 담아 대구수성을 주민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모여서 서로 함께 하면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동부에서 앞장서겠습니다.
바위와 같았던 대구수성을 주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공중전은 분명히 보여지는 선거
형태의 한 모습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대구 수성을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