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을 지역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호 1번이 없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8번 이호웅 후보는 통합민주당 소속이었지만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의 금고형 이상 배제 기준에 의해 공천심사대상에서
원천배제되었습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장 자리에 있다가
대선자금 유용이라는 누명을 쓰고 의원직이 박탈되었으나 이후 검찰의 전면 재수사로
전액 당에 유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아는 정치권에서 제일 먼저 사면 복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통합민주당 공심위의 일괄적 획일적 기준에 의해 또다시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누명을 썼는지 어떤지도 묻지 않는 '묻지마 공천'으로 정말 억울한 사람은 있었습니다.
박재승 위원장이 이야기한 정말 억울한 사람 한사람이 있다는 의미를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무소속 이호웅 후보가 당원들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출처 :
http://woong.or.kr사랑하는 통합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제 마음은 항상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분께 당원동지라는 말도 쓸 수가 없는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박재승 위원장의 이야기처럼 대의를 위한 억울한 희생이 필요하고 당을 살릴 수만 있다면
그 희생을 다시 한번 감수하고자 했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럴 뜻이 없음을 밝힌 적도 있습니다.
평생을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임을 자부해 온 제가 당을 버리고 , 통합민주당 소속 후보와
맞서 싸운다는 것은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과정과 전혀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은 우리 남동을 지역을 수도권 유일의 무공천지역으로 비워 놓았습니다.
20년 동안 어렵게 닦아온 통합민주당의 정치적 자산을 고스란히 한나라당에게 갖다 바쳐야 할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억울한 모함으로 관직을 박탈 당하고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배를 타야했던
이순신 장군의 비통한 심정으로 기호 8번 무소속 후보가 되었습니다.
기호 1번이 아닌 무소속 기호 8번을 달고 돌아본 남동을 지역구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자기 지역구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정말 큰 부담을 느끼면서도 탄원서까지
만들어 저의 억울함을 간절히 호소해 주신 통합민주당 인천광역시 소속 송영길 위원장을
비롯해 8인의 현역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 한나라당의 독재를 막기 위해
제 정치생명을 걸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공사 감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남북교류의 전진기지인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통한 동북아 허브로서의 인천은
평화적인 남북관계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경제 현실의 어려움으로 인류역사상 가장 뛰어난 제도를 가졌던
바이마르 공화국이 문을 닫고
히틀러와 나찌의 일당독재가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일당독재는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견제세력이 바로 통합민주당입니다.
남동을 무소속후보 이호웅, 통합민주당과 오늘 정책공약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당원 동지여러분의 뜨거운 환영을 받겠습니다.
4월 9일 , 우리 모두 다같이 승리합시다.
감사합니다.
2008년 3월 31 일
이 호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