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글은 처음 이어서 편하게 쓸려고 하니까 편하게 읽어보세요…
댓 글 받습니다.
욕 해도 좋다 비난해도 좋다 잡히면 뒤진다.
칭찬은 대환영이고요(꾸벅). 추천도 대환영이랑께요(꾸벅).
4월 9일 결전의 날이 다가옵니다.
현재 노짱을 외치면서 노란 풍선을 들고 각 지역에서 국민의 부름을 받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 모두 고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 대구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동토의 땅이라고 여기는 대구의 강남 수성을에 조소를 받으며 출사표를 던진 노짱과의 의리를 내세우며 끝까지 함께한 유시민의원이 있습니다.
그 누가 유시민의원이 이긴다고 생각할까요?
떨어질 곳에 왜 나갔을까요?
고양에 나가도 어차피 떨어질 꺼 노짱 따라 객기 한번 부려보고 떨어져도 동토의 땅 대구니까 명분이라도 챙기려고 대구를 선택했을까요?
유시민의원의 예안을 믿습니다.
전 대구가 고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유시민 의원과 거의 유사한 대구와의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간오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으며 대구에서 초중고, 대학교를 졸업했고 대구에서 계속 살아 왔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북한 사람들은 머리에 뿔이 난 것으로 생각했으며 중국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그런 중국에서 현재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생활할 때는 나에게 있어서 정당을 선택하라면 오로지 한나라당밖에 없었습니다.
분위기다.
바보가 되기 싫어서였다.
“생활환경이란 참 무섭다”라고 표현하면서 제 변명을 할까합니다.
대학 다닐 때는 살인마 전두환 물러가라며 독재정권과 맞서 투쟁을 했으며 울 아버지 터진 손등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 노동자 농민투쟁에 함께 하기도 하였습니다.
돌맹이도 많이 날랐고 화염병도 많이 만들었었죠.
NL이니 PD니 하는 이념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의협심도 있었고 혈기도 왕성했었답니다.
그런 제가 조중동과 친하게 지내면서 수구꼴통이 되어 살아왔었나 봅니다.
전 모르는 일입니다. 제 친구가 저보고 한 말이거든요. 수구골통이라고.
대구에서 비 한나라당(한나라당 전신포함)이 되어 친구들과 지인들과 소주 한잔 한다는 것은 대부분 이상한 놈으로 취급 받죠.
이상한 놈 되기 싫었던 거죠. 핑계된다고 욕해도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살다 보면 한나라당이 좋아집니다. 좋아지니까 한나라당을 찍게 되었겠죠.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개구리를 물 항아리에 두고 가열하면 온도가 올라가 죽음을 맞이해도 그 뜨거움을 모르고 죽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난 그렇게 수구꼴통이 되어갔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런 내가 유시민의원이 대구에서 꼭 당선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유시민이 누굽니까?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는 유시민 아닙니까?
전 유시민의원의 항소이유서를 겨우 몇 달 전에야 읽었었죠.
그리고 그의 책 몇 권도 함께 읽었답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경제학 카페, 대한민국개조론 등
바로 유시민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현재 고양시 덕양갑에 출마한 김태경 후보와의 인연 때문에 읽게 된 것이죠.
처음에는 김태경 후보와 술 좌석에서 노무현이 어떻고 유시민이 어떻고 하면서 싸움도 많이 했답니다. 안주가 좋으니 술 맛도 좋았죠.
제가 노짱과 유짱을 욕하면 김태경은 논리적으로 욕하라고 반박을 하였고 저는 논리랍시고 조중동에서 읽은 신문 내용을 기억을 더듬어 가면서 읊어되었으니 친구가 열 받을 만도 했었죠.
결과적으로 제가 졌네요.
지금 유시민의원이 당선 되어야 된다고 글을 쓰고 있는 것과 시민광장, 노하우, 서프를 들락날락 하는 것을 증거로 여러분께 제출합니다.
나이 먹을 만큼 먹고 친구에게 설득 당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저 스스로는 변하기 싫었으나 이미 바뀌어 버렸네요.
술 좌석에서 김태경 후보와 싸우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새로이 정치에 관심을 같게 되었으며 참여하는 정치를 배웠으며 신문을 보는 방법 등 많이도 배웠네요.
이쯤 해서 본론으로 들어가 저의 바람과 이 글을 쓰는 목적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보시고 동참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첫째, 유시민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그가 원하는 유연한 진보정당을 만드는 토대를 대구에서 출발하였으면 하는 바람과 또한 대구가 정치적으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제는 더 이상 동토의 땅이니 하는 불명예스런 말을 듣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둘째, 유시민 의원의 대구에서 당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대형사고 임이 틀림 없으며, 그렇게 되도록 며칠 안 남은 선거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새 역사를 만들어 대구 사람뿐만 아니라 이 나라 모든 국민들께 자부심을 되찾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셋째, 지금 대구 수성을에는 유시민을 사랑하는 많은 유티즌들이 매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와 유시민 국회의원 만들기 나아가 차기 대통령을 만들자는 행렬이 전대미문의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슴이 찡합니다.
반드시 당선이라는 결과가 나온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유시민 의원님 전 지역구 고양에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고 유시민의원과 함께 하겠다는 김태경 후보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유시민의원의 보좌관으로 유시민의원과 동거동락한 김태경 후보입니다.
유시민의원님과 함께 유연한 진보정당, 당원이 주인이 되는 그런 정당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김태경 후보입니다.
시민광장, 서프 회원여러분~~~
김태경 후보는 여러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주말에 대구로 내려가지 못하시어 유시민의원님과 함께하시지 못하는 경기 수도권에 계시는 유연한 진보정당의 출현을 기대하시는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유시민의원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까이 있는 덕양갑 김태경 후보에게 보내주세요. 유시민 후보를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유시민의원이 사랑하고 가꾸어 온 고양을, 누구보다도 고양을 사랑하고 잘 알고 있는 김태경 후보가 이어 간다면 이 보다 더 순리적이고 고양을 위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서두에 언급했듯이 유시민의원과 딴지일보와 인터뷰 내용 중에서 고양에서 떨어질까봐 대구로 도망간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을 보았습니다.
물론 고양이 대구보다 더 어렵겠냐는 유시민의원님의 대답은 말 그대로 우문현답이었죠.
조금만 더 나아가 생각하면 김태경 후보가 고양에서도 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결론은 “김태경 후보도 당선되어야 한다” 입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참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www.okkim.net
방문환영합니다. 따뜻한 격려부탁드립니다.
2008년 4월2일 새벽에 중국 천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