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최백호 노래가 듣고싶을 때가 있다.
마음이 울적해 질때 그런때 혼자 한적한 시골다방에 가서 커피한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이거 뭐 이런 엿같은 경우가 있을 수 가 있나? 이번주 토욜날 계를 한다고 회장한테 핸펀이 왔다.
그거도 낮 12시 정각에!!!

어 어 어 이건 아닌데 토욜날은 아침먹고 대구에 내려가야 하는데
계 한다는 데 돈관리하는 입장에서 빠질수도 없고,그렇다고 먹고싶은 것 안먹고 돈 만내는 것은
딱 질색인 성격이다.낸만큼 먹는다는 것이 생활신조다.
대구에 갈까? 계를 갈까? 둘을 두고 머리속으로 쌈치기를 하고 있었다.그리고 마음속으로 결정을
내렸다.대구도 좋지만 간만에 만나는 사람들하고 밥먹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듯 싶었다.
늦은 오후가 되었다.갑자기 일이 터진 모양이다. 회장이 토욜날 일이 생긴 모양이다.거기 가봐야 된단다.약속을 일욜날로 옮기자는 얘기다.못 이기는 척 하면서 그럼 그렇게 하지요.그 때 뵙겠습니다.
하고는 인삿말을 건넸다.
야! 기분좋다.대구에 가 볼수 있게 됐다.
헌데 더 돌아삐는 거는 의리의 사나이 유짱,거침없는 연설의 사나이 유짱의 유세 스피커가 성능이
영 아니올시다가 아닌지 의심이든다.요것 스피커하고 마이크 품질 좋은 거로 대여좀 해서 써라!물건좋은데 포장을 제대로 못하면 불량품인 줄 안다니깐요!
참 토욜날 11시쯤에 어디서 유세인지 궁금합니다.아시는분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