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향합니다. 희망을 향합니다.
불가능이라고 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고 했습니다. 가시밭길이라도 좋았습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고 해도 좋았습니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지역구를 버리고 가시밭길 대구를 향했습니다. 모두가 아니라고 했고 모두가 말렸지만 여기에는 우리들의 내일이 있고, 희망이 무너진 나라의 미래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노무현님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함께 욕을 바가지로 먹는 한이 있더라도 차라리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님은 바로 원칙이었고 상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인 스승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지역구도가 없어질 때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그 분의 말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였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 상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국개의원들에 의해 이 땅의 민주주의는 갈갈이 찢기어 피를 흘린 날이었습니다. 미치지 않고는 도저히 저지를 수 없는 야만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그들을 분노로써 지켜보았습니다. 국민의 분노를 언론의 선동으로 미루는 치졸한 찌라시들의 논리를 보았습니다. 2004년 4월 15일.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지적한 헌법학자들의 탄핵안이,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90%를 육박해도 그들끼리의 추악한 야합은 탄핵이라는 이름으로 여의도에 조종을 울린 날이기도 합니다. 국민들의 촛불로써 지켜내었지만 그들의 권력을 향한 집착은 이렇게 상식을 넘어 행동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이제 그들만의 독자적인 과반수이상의 절대당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대구 싸나이가 대구로 갔다. 순풍이 훈풍으로, 훈풍이 태풍으로 몰려온다. 한줄기 미풍이 모여 봉황을 날려 보낸다. 한 줄기 미풍이 되고 한줄기 바람이 되고자 우리도 간다. 대구로.
대구로 향합니다. 대구에는 내일의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로 향합니다. 대구에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로 향합니다. 대구에는 바로 “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함께 할 것입니다. 유시민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역전의 꿈을 이 번 주말에 이룰 것입니다. “그”는 바로 “나” 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지키겠습니까? 그들로 부터 이 시대를, 이 나라를,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 인데 지켜낼 것입니다. 바로 외롭게 대구로 달려온 이유입니다. 그들로 부터 온 몸을 바쳐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유시민. 당신은 이미 성공하였습니다. 당신 곁에는 우리들, 함께 하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당신은 이미 성공하였습니다. 지금 대구의 수성은 승패를 떠나 새로운 내일의 바람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당신은 이미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들의 목표는 국회가 아니라 청와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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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달라지지 않은 생물적 습성으로 오늘도 시작한다.
오늘은 분명 어제가 아니건만 어제를 찾는 그들이 있다.
그들은 오늘도 어제를 복제해내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어제를 살고 있다.
어제와 언뜻 닮아 보이는 오늘은 이제 어제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어제가 아닌 오늘, 대구에서 또 다른 어제의 연장을 본다.
종내는 잠시 합류한 것만 같았던 어제를 뒤로 밀어낼 것이다.
그렇게 역사는 어제를 누르는 강물을, 물살을 만들어 갈 것이다.
어제가 아닌 오늘이 또 한 번 흐른다.
어제를 찾는 그들을 뒤로 한 채.
우리는 내일로 미래로 희망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그렇게 오늘의 역사를 이어갈 것이다.
잠이 깨면 그대 생각도 깨어날 것이다.
그대 아직 깨어있지 않음에 그저 슬픔뿐일레라.
깨어있는 세상이라면 밤까지도 이다지 아름다운데
모두들 푸른 잠 속으로 들어가는데 우린 또 다시 꿈을 꿈꾼다.
그대. 이렇듯 잠이 깨도록 새 시대를 만들어 갈....
노을 머뭇거리는 하늘 저편으로 우린 새 희망을 만들어 간다.
수성을!!!!!!!!!!!!!!!
거기에
희망이 있다.
추신. 잠시후 8시부터 라디오21에서 손오공의 '바람이 되어 가는거야' 시민광장 특집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대구로 향하는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방송 마치고 대구로 출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