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유시민 "막판 역전 가능하다"
위프 | 2008-04-05 18:31:20 | 조회 185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2027     


트위터 페이스북

유시민 "막판 역전 가능하다"

[ 2008-04-05 09:00:00 ]

▶진행: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월~토 오후 7시~9시)
 

 
▶ 진행 : 신율 (명지대 교수/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무소속 유시민 후보


( 이하 인터뷰 내용 )


-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정책이나 정치철학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방송토론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다른 후보가 법정토론 한 번 외에는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 막판역전을 기대하고 있나?

기대하고 있다. 주말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고 본다.

- 대구에서 친박연대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데?

그렇다. 정당은 친박연대에 찍고, 표는 나에게 준다는 분들도 많다. 심지어 내가 거리인사를 하고 있는데 차를 타고 가다가 세워서 창문을 열고 '한나라당 타도'라고 외치고 가는 분도 있다.

- 예전에 유시민 의원을 호남사람으로 아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꽤 많았다. 지금은 플래카드에 '대구남자 유시민'이라고 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교 이름과 졸업횟수를 적어서 걸었다.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겠나. 그런데 아직도 모르는 분들도 많다.

- 과거에 민주당 쪽 후보들이 앞서나갔던 지역 중에 지금 거의 비슷해지거나 역전된 지역도 많은데?

통합민주당은 당의 정체성도 불확실하고, 당의 운영도 헌법 원리에 어긋나고, 장기간 정당이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회의도 많고, 지역주의 정당은 아니지만 일정정도 지역주의에 굴복한 정당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인 개혁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지지를 유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떨어져도 통합민주당의 지지율이 차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본다.

- 무소속 후보로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복당을 얘기하는데, 유시민 의원은 어떤 입장인가?

나는 통합민주당 당원이었던 적이 없다. 나는 그 당이 만들어지기 전에 나왔기 때문에 거기 들어갈 거면 왜 나왔겠나.

- 그럼 창당을 할 건가?

그렇다. 지금 온건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이 자기를 대변하는 정당을 못 찾고 있다. 한국정치가 정상적으로 발전하려면 자기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느끼는 유권자들의 소망에 맞는 중도진보 성향이 정당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정지역에 기반을 두고 그 표에 의지하는 행태에서 벗어나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나는 통합민주당에 복당할 생각은 전혀 없다.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뜻을 모아서 창당하겠다.

- 지금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나?

지금은 각자들 살아남기 바쁘고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선거가 끝나고 천천히 대화해보겠다.

- 창당과 국회의원 당선 여부가 꼭 연결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역할이 달라진다. 내가 원내에 들어가게 되면 힘을 좀 더 받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내가 깃발을 들긴 어렵지 않겠나. 지금은 우선 눈앞에 있는 선거에 몰두하고 있다.

- 공천 탈락 후에 불출마 선언을 했던 안택수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대구 12개 의석 가운데 2~3개 의석을 실패하게 된다면 이는 대구 경제 살리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것이고, 대구 경제 회복은 그만큼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논평할 가치가 있나. 말하자면 대구시민들을 협박하는 식이다. 12개 의석 가운데 9명만 한나라당 의원이 있으면 경제 살리기를 안 하고, 12개 다 되면 하겠다는 얘기 아닌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정말 한나라당이 대구시민들을 전리품이나 호주머니 속의 공깃돌처럼 취급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 강재섭 대표는 '대구가 김영삼 정부 이후 핍박받았다'고 말했는데?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면도 있다. 예컨대 과거엔 호남지역이 국가 지원에서 소외되어 있었기 때문에 바로잡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과거 소외됐던 지역에 국고 지원이 많이 갔던 측면이 있다. 그런 걸 지적하는 거라면 현상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대구의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이 꼴찌가 된 게 1991년 노태우 정권 시절이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세 분이 다 대구경북 출신 아닌가. 30년 연속 집권하고 그 막바지에 꼴찌가 됐던 건데, 그걸 대구가 중앙권력을 뺏겼기 때문에 그렇다고 진단한다면 앞으로도 한나라당이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못 찾을 것이다.

- 여론조사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

ARS와 전화면접조사에서 1차, 2차, 3차 질문을 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은 후보가 있다면' 같은 식으로 추궁해서 답을 얻은 결과 주호영 후보에 대한 50%대 지지가 나온 것이다. 우리가 살펴본 바로는 단순히 주호영 후보를 좋아하거나 나를 좋아해서 태도를 확정지은 사람의 비율은 합쳐서 반이 안 된다. 그러니까 이런 식의 아주 신뢰성 낮은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건 문제다. 그런데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언론기관이 하는 일에 대해 누가 시비를 걸겠나.

- 여론조사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고 보나?

그런 면도 없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심은 나타나니까. 지금 거의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 보고 있고, 이 흐름으로 볼 때 역전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열심히 하기만 한다면 당일에 뚜껑을 열어봐야 누가 이길지 아는 선거라고 보고 있다.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파워  

힘!
08-04-05

위프  

"대구가 뒤집어진다"
08-04-05

눈팅이  

ㅜ.ㅜ 안타까운건 음성파일이 안 올라오고 있다는 거죠...
오늘짜 시사자키는 음성파일이 떳든데, 정작 어제짜 시사자키 음성파일은 누락돼있다는...
http://www.cbs.co.kr/radio/aod/program.asp?prgCode=FM&prgInfo=70
아주 웃긴 노릇입니다... 대구 엠비시 어제 토론 영상도 여적 안 올라오고 있고....
http://www.dgmbc.com/TV/election_no18/election_02.jsp
뭔가 조직적인 훼방이 개입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그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이렇게들 고생하시고 큰 반응들이 있는데,
꼭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음을 가져봅니다.... 당선 확신~!!!!!
08-04-05

간절이  

간절하면 돌빡에도 꽃이 핀다죠!
저도 간절하고 제 마눌도 간절하고 개혁세력들 모두 간절합니다.
분명 꽃이 피리라 생각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당선 되시길 기도합니다.
유시민은 국회로 주호영은 청와대로..
이거 참 대단한 문굽니다.
08-04-0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1647 30여표 확보 2표 투표 안하게 만들기 성공   9 경주사람 08-04-06 63 0 2082
21646 한가지 물어봅시다.   8 쾌걸홍길동 08-04-06 0 10 1124
21645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백지 08-04-06 7 0 1066
21644 유시민이 찍어주이소, 당선시켜 주시면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   8 미늘바늘 08-04-06 44 0 11589
21643 부산남구(을) 박재호후보(http://www.parkjaeho.kr)도 많이..   2 무함마드 08-04-06 5 0 1014
21642 여기 수성을이 천국입니다... 황금사거리에서 눈을 떴습니다.   16 개혁 08-04-06 58 0 10395
21641 저도 유벗이 되고 싶습니다.   2 njbora 08-04-06 24 0 1265
21640 대구에서 만나요..^*^   1 순수 08-04-06 15 0 679
21639 "우리아이를 위해 유시민이라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정말..   2 천국문지기 08-04-06 27 0 951
21638 [선거운동제안]오로지 청소만 열심히 합시다.   5 환경미화 08-04-06 22 0 1134
21637 봄나들이 어쭈구리 08-04-06 14 0 696
21636 4월5일 대구 유세 참여기 (사진포함)   9 여울목 08-04-06 66 0 2926
21635 오늘 하루 대구수성구(을)에서 가슴 뿌듯한 하루를 보냈습니..   3 기쁨..* 08-04-06 25 0 1364
21634 사표방지 심리를 넘어서는 것   3 행복한세상 08-04-06 29 0 1114
21633 오늘은 역전의 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 갓바위 08-04-06 17 0 1029
21632 대구 후기   14 유win 08-04-06 70 0 8662
21631 예원아빠가 유티즌께 인사드립니다.   11 예원아빠 08-04-06 65 0 5704
21630 사표라??   4 화이팅 08-04-06 4 0 904
21629 대구에 와서 좋은 점 몇 가지(1)   7 우물정 08-04-06 26 0 1740
21628 정말 기적이 일어 나려나 봅니다.   8 창 08-04-06 52 0 2677
21627 사진.   3 함께하는 비 08-04-05 11 0 1353
21626 사진   2 함께하는 비 08-04-05 7 0 1157
21625 사진추가.   1 함께하는 비 08-04-05 7 0 1188
21624 부끄럽기도 했고,감동먹기도 했습니다.   4 창녕대군 08-04-05 24 0 1685
21623 휴... 대구에서 소식 올라오기만 기다리는 우리들   23 출석 08-04-05 6 0 1242
21622 지난주 수성에서의 200여명의 감동? 이번주엔 없습니다.   7 불멸의우동 08-04-05 29 0 2446
21621 문 좀 열어줘   1 처음으로 08-04-05 2 0 903
21620 선택과 집중이 안되는 통합민주당과 범야권, 답답하다   1 두루객 08-04-05 4 0 777
21619 눈물나는 글입니다.   2 천국문지기 08-04-05 13 0 8271
21618 역시 유시민, 유빠~~   3 디아 08-04-05 23 0 1842
21617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ㅠㅠ   1 녹탄 08-04-05 6 0 841
21616 사진 추가.   1 함께하는 비 08-04-05 9 0 1528
21615 눈물이 울컥합니다. 파토스 08-04-05 7 0 1174
21614 대구에 가본적이 없습니다. 경기 시흥이구요 출발합시다!!!   1 20080405 08-04-05 7 0 719
21613 6시 롯데마트 사진스케치 추가.   1 함께하는 비 08-04-05 14 0 2031
21612 수성대첩!!   1 l401268 08-04-05 12 0 1362
21611 6시 롯데마트 사진추가.   1 함께하는 비 08-04-05 7 0 1572
21610 6시 롯데마트 사진(급한 분만 보세요^^)   5 함께하는 비 08-04-05 12 0 1909
21609 죽어가는 줄 알았던 나라가 희망이 보입니다.   4 이천사랑 08-04-05 11 0 1253
21608 대구시민 여러분~ 4월9일 대한민국을 품에 안으세요(북새통..   1 아고라펌 08-04-05 37 0 1286
21607 [4546대구투어] 마지막 유세현장입니다   5 대리서프통신 08-04-05 13 0 1843
21606 오늘밤 서울에서 대구 가실분 카풀 해드립니다.. 치프 08-04-05 11 0 784
유시민 "막판 역전 가능하다"   4 위프 08-04-05 22 0 1856
21604 하루종일...안절부절   4 예나지나 08-04-05 12 0 1108
21603 뒤집혀져라..뒤집혀져라..   2 디아 08-04-05 4 0 989
21602 대구 수성을 유권자 여러분! 호소합니다!!! 함께 놉시다!!!!   2 대구남자 08-04-05 31 0 1315
21601 [고양덕양갑]한나라당을 지원하는 민주당.   4 덕양주민 08-04-05 5 0 1336
21600 감사합니다.   4 디아 08-04-05 3 0 853
21599 한번쯤 처절해 집시다. 절대 피하지 맙시다. 기도중 08-04-05 2 0 675
21598 대구 수성을 , 출구조사 예상....   7 리서치 08-04-05 0 10 1350
21597 <속보>   19 준마 08-04-05 36 0 3909
21596 대구 철야 행군할 각오로 내려갑니다. 서울편지 08-04-05 3 0 960
21595 [9신/끝] "4546, 여기는 대구" - 유티즌들이 전해주는 실시간..   46 김반장 08-04-05 76 0 17703
21594 방금 다녀온 대구 수성4가 유세장 소식입니다 - 전 후보님 학..   2 후배 08-04-05 58 0 2533
21593 지금 서울서 출발하면 어디서 집결하나요,   1 4월5일 08-04-05 2 0 872
21592 달성군 유권자....   2 지역구는달성군 08-04-05 27 0 1333
921922923924925926927928929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