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다시 가본지가 한 달포정도 되는군요.
북대구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다리건너 강변도로를 타고 쭉 달리다보면 7번인가요 그다리가 수성교 정도 되는 모양입니다.굴다리 밑으로 빠지지 않고 우측으로 나와서 좌회전하면 바로 수성구로 갑니다.아주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죠,몇 번 다녀본 길인지라 쉽게 찾았습니다.
수성네거리 쯤 차를 몰고 가다보니 노란색 옷을 입고계신분들이 있더군요,직감적으로 음 저기구나 싶었습니다. 더이상 직직을 넘추고 감으로 맞을거야 생각하고 유턴을 했습니다.아파트 밀집지역에
동아마트라고 보이더군요,그 곳에 차를 주차를 했습니다.밖에 길옆에 주차해놓으면 단속에 걸릴까봐 겁이나서 얼른 마트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공원이 있더군요,벌써 산벗꽃들이 만개를 했고,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삼삼오오모여 재미있게 놀고있더군요.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확성기 소리가 울리더니 럭키 7이 휭하니 다가오는 모습이 보입니다.잠시 공원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의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바로 유시민이었습니다.아 이런 행운이 어디 있습니까? 그 자리에 서서 손을 잡아버렸습니다.감격 그 자체였죠!!
다시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장소 동아마트 교차로에 가서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정말 제 눈이 의심스러웠습니다.난생 처음입니다.저런 선거운동 본것 처음이었습니다.교차로를 빙 둘러서 많은 분들이 당신은 나의 동반자 기타 여러 노래를 율동에 맞추어서 따라하고 있더군요.정말 가슴이 뭉클하고,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였습니다.남녀노소 모두 다 한마음 이었던 것 같습니다.
24시 슈퍼로 냉큼 달려갔습니다. 뛰는가슴을 달래지 않고서는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을 것 같아서요.먼저 유시민의원님을 위해서 한 병 더 샀어야 했는데 미쳐 그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축제와 가까운 선거유세를 보고 나서 다음 장소로 가서 바로 유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따라서 함께 걸어가고 있더군요.전 좀 쉬었다가 다시 차를 마트에서 끌고 나왔습니다.벌써 사람들은 시야에서 사라졌더군요.쭉 직직을 했습니다.가면서 보니 그 좀전에 유세장에 있었던 듯한 그 분들이 허리를 굽히고서는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서 주어가면서 걷고 있더군요.
헌데 좀더 가니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길을 잘못 들었나 순간적으로 당황을 했지요.다시 돌려서 찾아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헌데 차를 돌리기도 마땅치 않아서 계속 직직을 했는데 아 이런 거기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그 먼거리를 다들 걸어서 성지순례하듯이 가셨던 모양입니다.
좀전처럼 그 곳에서도 똑같이 한마음이 되어서 율동을 하시고 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계시더군요.또한 넘버 7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것도 있지 않으시고요.그리고 지나가시는 수성구민들께 정중하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드리고 유시민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아! 정말 이렇게 한다는 것은 미치지 않고는 마음이 사뭇치지 않고는 거짖된마음으로는 도저히 흉내도 낼 수 없는 그런 감동의 휴먼드라마 그 자체처럼 보였습니다. 저 많은 분들 정말 유시민을 사랑하고 있구나.하는 마음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더군요.
함께 율동을 따라하지 못하고 함께 걸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지 못한것 너무 부끄럽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대구에는 벌써 봄 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더군요.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첨언: 유세장 주변에 살고계신 수성구민들의 표정을 보니 밝아 보였습니다.마음으로 유시민을 받아들이는 표정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우리나라 날씨 다시 확인해 보니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도 정도 올라가고 날씨는 좀 구름낀 날씨군요. 제가 일본기상청을 찾는 것은 토요일 ,일요일만되면 비온다는 울나라 기상청을 몇주전 부터 신뢰할 수 없어 일본 기상청을찾아갑니다.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