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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런데, 놀랍습니다.
슬기둥 | 2008-04-08 13:18:57 | 조회 226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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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출장 갔다 어제 밤 늦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외국에서도 느린 인터넷을 통해서 시민광장에 접속해서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토일요일 행사에 참석못하고, 대신 집사람만 참석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해서...

 

오늘 가열차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결론은 긴가민가, 긴가민가의 상황이 놀랍게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한 10통의 전화는 모두 이야기하기 편안한 전화였고, 그쪽에서 모두 유시민 찍기도 했다고해서, 하나마나 한 전화를 한 꼴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 전화들은 조금 부담스러운 곳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화 한통의 내용을 소개드리면,

범물동 동아백화점 건너 골목 안에 있는 협화타운에 살고 있고,

모임에서 한번씩 만나는 여자선배에게 전화했습니다.

물론 그 여자선배는 캐나다이민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직 캐나다 영주권자이므로, 국내 선거권이 없습니다.

저의 목표는 그 선배의 부모님이었지요. 좀 설득해서 유시민을 찍게 해 달라는 것이 목적이지요.

근데, 그 여자선배 집에 놀러갔을때, 우리의 노무현에 대한 반감이 아주 강해 불편했던 기억이 있었기에, 긴가민가 하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지난 토일요일 범물동 유세를 보았나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그 선배 왈, 지난 주말에 식구들 모두 운전하며 지나가는데, 엄청난 수의 유시민지지자와 유시민의 유세를 보면서 부모님께서 말했답니다.

이번에는 한나라당 그만 찍고, 유시민 한번 찍자고.

지난번 보건복지부 장관할때도 차분하게 일 잘하는것 같던데...

이제 대통령도 한나라당에서 나왔으니, 이제 대구도 한나라당 한나라당 그만하고, 유시민 찍는게 좋겠다고... 그 어른들 모두 올해 70세가 넘으셨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쌍전이 벽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7통의 전화도 모두 유시민에게 호의적이었으며, 또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제 몸에 소름이 돋은 상태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도 유시민이 설마 대구에서 될까...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유시민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이거 정말 일 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느낌이 묘~합니다. 이거 정말 일 나겠습니다.

 

지난 주말 대회전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수성을 지역에 아는 사람 모두에게 전화하는 것으로 갚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전화해야 합니다. 바쁩니다.

 

슬기둥

     

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보는 나도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화이팅~~~!!!
08-04-08

탄트라  

고맙습니다.
우리 유쨩님 반드시 3선되실 것입니다.
국회가서도 핏발세우는 날이 더 많겠지만서두.....
08-04-08

린이아빠  

안녕하세요?

슬기둥님!

슬기둥님 고향이 대구시죠.

여기서 또 뵙게 되네요.

슬기둥님 수성을에 전화하실 분들이 계셔서 좋겠습니다.

부럽습니다.

박빙이라고 합니다.

울 유시민 꼭 이겨야 합니다.

고생 좀 해 주십시요.

일간 유시민 당선되고 기쁜 마음으로 한번 뵙고 싶습니다.
08-04-08

넘흐넘흐  

멋진 대구 사람들..
화끈한 대구 사람들입니다.
그 그분들이 드디어 일을 내려나 봅니다.
열정과 감동의 유벗님들 힘!!!!!!!!!!!!!!!!!!!!!!!
유시민 된다 랄랄랄랄라~~~~~
08-04-08

핑  

방금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승용차 6대에 꽉꽉 나눠 타고 집중유세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슬기둥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몸 하나 도저히 뺄 여력이 없어 제 옆지기만 참가했습니다.
마지막차까지 배웅하면서 간절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도 대구 친인척분들에게 다시한번 전화 드리겠습니다.
08-04-08

구름속의산책  

보는 저도 소름이 확~~ 돋네요...^^
08-04-08

면류관  

Mission Impossible !!!^^
08-04-08

빗줄기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08-04-09

짱시민사랑  

슬기둥님 같은 분이 수성에 계시다는건 유후보님에게 천운이 있다는 겁니다
슬기둥님 혹시라도 숨은 표 없는지 보시구 좀더 독려해주시길
명량해전에서 돌격하시던 이순신장군님 처럼 우쨌거나 대구주민들 투표장으로 향할수
있도록 많은 독려를 부탁드립니다
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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