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이재철씨 전화 맞습니까??”
“네.. 누구신데예??”
“망구다..망구.. 윤망구.”.
“아아!! 망구 왠일인데..”
“잘 지내재??”
“그래 니는??”
“난도 잘 지낸다..”
“니 요새 어디사노??”
“성남 산다 아이가..”
“그카머 어른들은..??”
“맹 대구 사시지”
“대구 어디..??”
“파동 안사시나.. 근데 와??”
“아아.. 딴기 아이고.. 선거운동 좀 할라꼬..”
“푸훗.. 지랄한다.. 무신 선거운동??”
“오번에 수성구에 내 잘 아는 사람 안나왔나..”
“누군데..??”
“유시미라꼬..”
“뭐 윤시민.??.”
“으은지.. 윤시민이 아니고 유시민..”
“우에 잘 아는데??”
“아아.. 현역 국회의원이고.. 보건복지부 장관도 하셨던 분이고...
예전에 내캉 동호회 활동도 같이 하던 분이고..(뻥)
같이 사석에서 술도 여러번 마셨는데(뻥)
인간성 하나는 끝내주고.. 사람하나는 기가 맥힌다니깐..
하이튼 디가 잘 알다.. 내 함 믿고 어른들 한테 전화 한번 돌리봐라.. 알았나..??“
“ 알았다.. 그라고.. 할매하고 작은아버지하고 다 파동 안사시나..
싹다 모두 먼 한 10표쯤 될끼다..“
“재철아!! 땡큐땡큐!! 꼭 좀 부탁하재이..!!”
“알긋다!! 걱정마라.. 내 어른한테 전화해보고 전화 주꾸마..”
“재철아!! 고맙데이. 내 난중에 쏘주한잔 사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