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나긴 레이스의 끝이 보입니다. 내일이면 그간 우리들의 활동의 결과가 나타나겠지요. 지금 이때 떠오르는 말이 "盡人事待天命"입니다.
"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지난 2달여 정말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주신 님들의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우리는 정말 선거가 하나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음을 만천하에 보여주었고, 불가능의 꿈을 실현가능한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1%의 가능성, 아니 무모한 도전이라고 손가락질했던 세상에게 과감히 도전했던 우리들의 처절한 몸짓이 지금은 더욱 커친 가능성을 보면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됨을 배웠습니다.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최고의 가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바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의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현실의 두터운 벽을 허물고 제2의 유시민, 제3의 유시민이 나타나는 좋은 토양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아직 젊습니다. 그리고 미래가 있습니다. 미래가 있는 이상 희망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신 유시민 후보님과 시민광장의 많은 분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내일 우리는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절규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전진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