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8시 30분에 동아백화점 앞에서 집중 유세가 있군요.
저는 유세 연설은 다 끝난 걸로 착각하고 있었네요.-_-;;
아침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제 모든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명 연설을 하셔야 할 텐데...
오늘이 마지막이니 연설하다 쓰러질지라도, 목이 터져 피를 흘릴지라도,
너무 북받쳐 울먹이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가더라도
혼신을 다하는 연설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 때 그 연설처럼.
2005년 4.2. 당의장 선거날 전당대회에서 잠실 올림픽 체육관을 뒤흔들고,
청중들의 가슴 가슴에 아프게 들어와 박히던 그 연설처럼.
지켜보는 유티즌들이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이젠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하시기 바랍니다.
이성적으로는 많이 전달되고 설득이 된 것 같습니다.
안 찍을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안 되는 것이고요.
흔들리고 있는 표심에 쐐기를 박을 방법은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죠.
'불쌍해서 안되겠다.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어찌 안 찍을 수 있겠노?'
지켜보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쥐어짜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 유세에서 유의원님과 지지자들은 신나게 축제를 만들고,
또한 앙금없이 실컷, 후련히 울고 오셔야 합니다.
울다 웃다, 웃다 울다 미쳐야 후회가 없을 겁니다.
ps.
꼼짝 못하고 있는 제가 훈수두기 참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이만 퇴근해야겠네요.
아버지 병세가 악화되어 상시 비상 대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