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4년 동안 후회할 것 같아서 아침 일찍 대구로 향했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 했습니다.
분위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대구 분들의 반응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반응을 하셨고, 격려도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대구는 충격을 받은 듯 보였습니다. 생전 없던 일, 늘 한나라당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선거전 같은 것은 요식 행위에 불과했던 도시에 갑자기 밀어닥친 폭풍을 만난 것이죠.
우리쪽 캠프의 대부분의 전략이 효력을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대구 시민들께서는 우리의 선거 운동을 보면서 월드컵 때의 열기를 떠올리시는 듯합니다. 고등 학생들이 특히 이런 정열적인 지지 운동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동참하기도 하더군요. 이들은 대단히 중요한 분들이지요. 4-5년 후면 이들은 모두 투표권을 가지는 유권자가 되는 것이니까요. 이들은 이번에 투표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참 아쉽겠죠. 그래서 자신이 투표할 수 있을 때 반드시 행사하고 싶겠죠.
자 이젠 기적을 바래야 하겠지요.
몸은 피곤한데.... 잠이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