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빠리 가서 사온 바게뜨 칼질해서 신김치 한장, 쏘세지 한개 우겨넣은 대구식 새느위치로 아점 떼우고 방금 투표소 갔다 오는 길이다.
뭐 조낸 투표율 낫다는데 나 하나 빠진다고 대한민국 큰일이야 나겠냐만 정당투표는 혀야지 하는 애국심 하나로 걷고 또 걸어서 동사무소 갔다왔다.
아 그런데, 나가 언제부터 착각에 휩싸였는지, 내 생각으론 유시미이 7번이 내 무의식에 각인된 탓 아닌가 싶은데, 어쨌거나 정당투표지 번호 7번을 보니까, 이게 뭐냐 평화통일당인가 기독가정당인가 이상얄궂은 당지지 뭐야? 그래서 한참을 내려가니까 내가 찾는 당이 있더라. 그럭하고,
예전에 상정이 언냐가 노무현 심하게 씹은 적 있지만 그건 언냐가 서 있는 토대란 게 있는 거이니 과거지사는 그만 잊으소. 우리가 뭐 뽀그리 황제님 신민들도 아닌데 노전각하에 대한 충성여부로 사람을 평가한다면 17세기 봉건신민의 비굴함에 무어가 다르겠소. 자유주의자 유시미이 추종자 답지 않은 고루함이오다.
어느 지점에서 만나지 말라는 역사적 보장은 없는 벱이니까 미래지향적 생각들 하시기 바라며, 본시 나가 대갈통 굵은 짐승들에게 고안나이 같은 거 안하는 사람인데 조 미테 어느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까 상정이 언냐에 대한 유노빠들의 오해가 유시미이가 선거초반 대구님들에게 받던 거시기랑 진배 없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앞을 가리더이다.
암튼 댐배포집 두째 아들은 어제 좋은 꿈 꿌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