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화가 많이 나시죠? 많이 슬프시죠? 많이 낙담되시죠?
유시민 그가 대통령 경선의 실패했을때 우리는 우리들의 한계를 결심하고
대구 출마를 결심할 때는 어쩌면 이보다 더 못한 결과를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유시민이니까...대구의 유시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유시민이니까...
제 개인적으로 유시민의 득표 목표를 높이 잡았습니다.
30% 득표, 그건 제 꿈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노무현 17% , 김대중은 12%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5%를 얻은 정동영은 낙선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대구에 내려올 때는 그정도는 얻어야
최소한 꿈이라도 꿀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캠프사정을 돌아가는 걸 보니 걱정스러운 일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화가나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선거일은 다가오면서 전국에서 여러분들이 자원봉사하러 오셨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큰일날 것 같은 근심으로 기진맥진하던 차에 여러분들의 헌신이
선거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대구란 도시에 많은 실망을 하셨을거라고 짐작합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님중에 지역주의.지역구도가 이번 한 번 우리들의 노력으로
쉽게 무너질거라 생각하셨을 분은 안계시리라고 봅니다.
지금 대구가 밉겠지만 미워말아 주십시오.감사하게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여러분도 보셨지만 여러분의 노력으로 유시민이 30%넘게 받지 않았습니까?
대구도 바뀔 수 있다는, 대한민국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대구시민이 주셨잖습니까?
우리들의 피땀을 요구하는 하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시련을 청한 유시민에게 하늘의 답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