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의원을 처음 보았던게 아마 면바지 의원선거 사건(?) 기사였을 겁니다.
신문, 뉴스는 취업준비 시사와 상식 공부로만 보아왔던 그때 그 기사가 유독 눈에 들어왔더랬죠. 웬지 모를 흥미에 유시민이란 이름을 검색해봤고.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거꾸로 읽는 세계사의 저자라는 걸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뭐.. 지금 20 중반 여자인 저로써는 정치보다는 다른쪽에 관심이 더 가는지라 금새 잊어버렸구요; 그러다 최고의 뉴스였던 탄핵이 결의되던 날.. (아마 그날이 제가 뉴스보다 운 게 처음이었을 거에요. 월드컵 4강때도 안울었었는데...) 멍하게 뉴스만 보고 있었던 그때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다음 TV토론, 뉴스 등에서 유시민님을 계속 봐왔는데..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었구나.. 했습니다. 그날부터 소심한 유시민 지지자로 지내왔었죠. 더군다나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저로써는 더욱 더 유시민이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더라구요.
정치는 뒷전인 친구들... 그렇다고 포항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어른들과 함께 정치 얘길한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 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정치엔 관심 없다는 듯.. 마음 속으로만 응원 해왔었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저도 조금 용기를 가져 보려구요. 이제 떳떳하게 유시민을 지지하는 한사람으로..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뼈져리고 후회 중인데.. 다음에 또 그러고 싶지 않네요-
이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따뜻하게 반겨주세요!
그리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기운내세요~ 우리 자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