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을의 유시민 후보의 선거는 저에게도 관심이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의 유세는 볼만 했다고 하더군요..(저의 동선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론 한번도 보진 못했습니다) 특히 선거전날 두산오거리의 집단군무(?)를 집사람이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꽤 큰 충격을 받았는지, 그날 내내 그애기를 내게 하더군요... ^^
저의 누님이 유시민 팬이라서 아마 살아계셨더라면 틀림없이 그 군무에 참가하셨을 텐데... 불행히도 작년에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주의자 입니다. 한국의 정치경제 지형은 세계, 특히 미국의 신자유주의적 조류에서 벋어나 독자생존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허나 대구, 경북의 한나라 독주는 건전하지도 않고, 대구의 장기적 발전에도 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반드시 견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성갑 선거에서 비한나라당에 투표하였습니다.
저와 정치적 지향은 다르지만 이번의 유시민 지지자들의 모습은 제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이런 열정을 가진 여러분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부디 지금처럼 건전한 지지자의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유시민씨가 만들려는 중도좌파정당에도 흥미가 있습니다.. 기대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