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 보니 마음이 좀 많이 아프시죠? 연꽃 이야기 해드릴께요.
불가에서 귀하게 여기는 연꽃은 더러운 진흙탕에서 자라납니다. 비록 흙탕물에 뿌리를 내리고, 그곳에 줄기를 묻고 있지만, 물
위로는 맑고 고운 빛깔의 꽃을 피웁니다. 처렴상정(處染常淨). 더럽고 추한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다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런 연꽃이라고 해도, 그 물이 아주 썩어버리면, 필 수가 없다지요.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려면, 그 진흙탕 밑바닥에 맑은물 한줄기가 살살살 흘러야 한답니다.

맑은물 한줄기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시민광장 여러분은 이번에 맑은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