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패배뒤에 오는 허탈감과 상실감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유시민후보의 지지자들과 운동원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의 여러가지 많은 특색중 하나는 철저히 민주화의 가치가 배제된 선거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힘없는 서민이 가장 행복한 세상은 밥 먹는 경제 보다는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 이거늘...
어쩌면 이 글이 새빠지게 고생한 유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줄까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고 싶은 생각은, 패배의 허탈감보다는 승리의 기쁨을 보기위한 몸부림이라 생각해주면 바랄것이 없습니다. 저 역시 노 무현,유 시민등의 지도자를 지지하는 소위 말하는 오리지널 친노 세력에 분류되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는 사람중 한 사람입니다. 사천에 이 방호가 떨어지고 강 기갑씨가 당선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이제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 무현 대통령을 당선 시킬 때 이념의 우위에서 참여하여 언제나 웃으면서 떳떳하게 선거운동에 임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거도 마찬 가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한나라를 지지 하는 사람과 소위 말하는 부동층에게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분들에게 넘지 못할 벽만 높게 쌓은 것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이제는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표현 보다는 철저히 밑 바닥에서 서로가 공감 할 수 있는 생활정치 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대안이 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대안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보여줌으로써 우리편을 만드는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모두 이제 어떤것이 좋은 방법인지 깊이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끝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유호보의 발목잡는 정치행위는 절대 하지 맙시다. 유호보가 어떤 선택을 하든간에...보수는 부패해서 망하고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 말은 진리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