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넘님 글입니다.
좀 전에 동료 문병을 갔다.
선거운동하다가 차에 약간 부디쳐서 정강이뼈에 금이 갔다.
6인실 병실에는 그 친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나라당의 압승 소식을
텔레비젼으로 보면서 흐뭇해 하고 있었다.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한마디 해 줬다.
그러나 환자들과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씨부리기를
"그런 거야. 하지 말라고 하면 돼지" 였다.
그래서 내가 소리쳤다.
"개 씹같은 것들아, 그걸 공약으로 내세운 정치인과 당을 찍어줘놓고,
그걸 하지 말라고 하겠다는 게 말이 되나?"
"서로 부담없이 빠구리 하면서 새끼 까고 살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것이 결혼인데, 결혼한 부부한테 빠구리 못하게 하면 되냐?"
거의 발작을 한번 해 주고 왔다.
한 20분쯤 뒤에 입원한 동료한테서 전화가 왔다.
병실 바꿨고, 곧 퇴원한테니 이제 문병 안와도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