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나잇에서 이런 컷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오셨냐고 대통령이 물으니깐 할머니들이 대구서 왔다고 하니깐,
노통께서 농담조의 얼굴이 아니라, 낙담한 얼굴로
"대구에서 왔다니간 한마디 하겠는데
대구는 경쟁 좀 해야 합니다..경쟁해야합니다.." 이러셨습니다.
근데 영리한 할머니가 말을 받았는데
"그래도 이번에 대구서 유시민이 32.8% 나왔습니다.
이거 대단한 겁니다.." 이러니깐
노통이 낙담한 얼굴로
"뭐..저도 38%나왔는데 38%나오든 60%를 나오든
어쟀든 국회의원은 떨어지면 못하는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애써 32% 나왔다고 나름 위로하고 장하다 했는데
우리 노통은 정말 유시민 될 줄 알았나봐요. %가 뭐가 중요하냐..
떨어져버렸는데..라는 뉘앙스였습니다.
그리고 애틋함이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이번에 유의원이 될 줄 아셨나 봅니다.
같은 유전자를 지닌 내 새끼를 안타까워 하는 노짱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