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 민
그가 대구에서 출마 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가 젤 먼저 떠 올린 단어는 “낙선” 이란 두글자 였습니다.
혹자는 노무현을 답습하려 한다
혹자는 유시민이는 떨어져도 떨어지는 기 아니다 라는 말로 예의 그의 대구 출마를 폄하하거나 그 참된 뜻을 갸륵하게 여기거나 낙선으로 입을 그의 내상을 걱정하기도 ....
유시민 그에게 지금 묻고 싶다.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에서 무엇을 얻고자 함 이였는지 ...
그가 이번 선거를 통해 무엇을 추고하고자 하였는지
허나 그에게 묻지 않으리라 나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기에...................
유티즌 여러분 주목하십시오 !
“게임의 법칙” 이란 논리로 오늘의 결과를 평가하고 재단해야 할까요
아니면 참된 가치를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평가를 내려야 할까요
분명히 하자! 이겁니다. 많은 유티즌들이 선거라는 결과에 몰입하고 있는게 아닌가
약간 염려가 되어서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첨맘님과 우리가 얻고자 했던건 무엇인가요 차분히 한번 생각해 볼 일이지요
저는 이것이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른뜻을 펼치고자 하는.. 대의에 앞서지 못할 과정 하여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죠 그길이 결코 쉬운길이 아니기에 한판의 승부로 결정되어 지는 길이 아니기에 우린 패배하면서도 승리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지요 패배하면서 승리 한다니 모순이지요 이런 어불성설 자가당착이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유티즌이 무서운거 아니겠습니다 이제 대구는 주겄어 ........
이런 용사들과 대적해야 하니 대구는 참 안된겨 숨을곳도 없고 도망칠 곳도 없습니다 ....
첫술에 배부름을 경계해야 한다. 첫술에 배가 불러서도 안된다.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 안해도 알 것이다.
앞으로 유시민과 그의 지지자들은 대구에 진정성을 담보 하여야 한다.
대구를 위해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대구에 출마한 것이라면 이제부터 그 진정성을 보여 주어야한다. 진정성을 드러내기에 3개월은 넘 짧았다. 닫혀있던 대구가 3개월 만에 그를 인정해주고 유시민 그를 당선자로 만들어 주었다면 그 역시 좋은 결과라 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3개월 안에 획득한 지지는 3개월내에 언제든지 그 지지를 철회 할 수도 있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유시민과 그 지지자 여러분 우리가 대구에 요구한게 3개월짜리 지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뚜벅 뚜벅 한계단 한계단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동행자가 늘지 않겠습니까 진정한 동행자야 말로 백만대군보다 더 큰 힘이 되는 것이지요
대구는 이제 유시민과 그의 지지자들에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찌 대구를 사랑 할 것인지 대구의 정치문화를 우찌 바꿔 놓을 것인지 무엇을 보여줄 것이며 무엇을 이룰 것인지 이제 유시민과 그의 일당들이 명확하고도 분명한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할 때인 것이지요,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구를 변화 시킬 진정성을 말입니다.
D - 1459일
시간 넘 많다 할 일 역시 산더미다. 유시민 그는 대구를 향해 던졌던 말들에 대해 증명을 하여야 한다. 대구는 그 시간을 그에게 준 것이다
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그가 던진 말대로 하면 대구가 그를 품어주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구시민이 그를 선택 하지 않을 변명 거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첨맘님 지지자 여러분 재밌지 않습니까 이제 대구는 독안에 든 쥐입니다. 어떻게 요리를 할 것인지는 첨맘님과 우리 지지자 손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대구의 앞날이 참 걱정스럽다 아니 할수 없는 상황이지요. 대구는 이제 유시민과 그의 일당들에게 단단히 뒷덜미를 잡혔으니 대구를 향해 무슨 위로의 말이라도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대구는 불쌍타 유시민에게 빠져 나갈수 없게 생겼으니 - 유시민 글마 고래심줄 만큼 질긴데 ....
대구는 참 안됐다 대구 사람들보다 외지인들에게 대구 사랑을 빼앗겼으니 말입니다.
쉬어가는 페이지
4546 축제 후기에서 빼먹은 것이 있다 생각 안나서 못썼고 부러 누락시킨 내용도 있다.
상황 1
혼자 골목길 유세도중 들른 한 사무실 - 이분이 커피를 주신 분이다 -
첨맘님과 동창이라고 했던 분과 또 다른 한분과 저 세사람의 대화 중 오간 말
동창분 : 근데 유시민이가 대구에서 국회의원 할라고 생각 했다면 너무 늦게 내렸왔다.
짱시민사랑 : 이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 앉았다. 가장 아픈 곳 찔린 탓이리 라 말문이 막혔다.
또 한분 : 그래 내려 올라꼬 했으면 잘 나갈 때 고향에 내려와 가 동창회도 나가고 학교
행사때도 좀 찾아가 얼굴도 좀 내밀고 점수를 따야지 갑자기 찾아와 가 밀어달라 고 하믄 되나
짱시민사랑 : 그러게요 ! 그렇긴 한데 유후보님이 원래 그러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 성미라 . 궁색한 변명이다. 하긴 나는 이런것에 관해서 유후보님의 입장을 전혀 몰라 뭐 라 하긴 더더욱 어려웠다.
그 사무실을 나오며, “맞아” 우린 너무 짧은 시간에 어떤 결실을 원하고 있구나 ............. 라고 혼자 상념 빠졌다는 그 골목길이 갑자기 생소해지며 외로워 졌었다는 ......
상황2
4월5일 동성초교 사거리 유세가 끝나고 유티즌들 롯데마트 사거리로 향한다. 나는 현장 민심이 궁금해 사거리 한 금은방을 찾아 들었다. 나와 같은 동종이라 금은방 사장님과 신랄하게 선거에 관해 이야기 하느라 롯데마트 유세가 시작된 시간에 문을 나선다. 거리엔 유티즌으로 보이는 이는 아무도 없다 나는 유세 현장 참가 보다는 거리의 유권자를 공략하기로 마음먹고 롯데마트 방향으로 걸어간다.
몇 군데 가게를 들러 진지하게 레퍼토리 읊어가며 유후보님 지지 부탁 그러나 감동은 없다.
피곤했다. 꽃집 앞 거리 청소 하시는 꽃집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기호7번 유시민을 부탁 한다구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럴땐 레퍼토리가 필요함을 직감한다 관심을 보이신다 대화를 나눈다,
아주머니! 왈 유시민씨 괜찮은 거 아는데 와 한번도 안 찾아 오는교 - 허걱 -
우쒸 유후보님은 왜 이렇게 안다니신데가 많은겨 ... 그래가 무슨 선거를 하신다구 참나.....
이말에는 유시민 그가 한번 찾아 와주었으면 그러면 좀 지지를 해볼까라는 묘한 마음의 뉘앙스 "와" 안 찾아 와서 좀 서운 하다는 아니면 좀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복잡 미묘한 마음의 갈등을 느끼는 아주머니 ...헛 짱시민사랑 이럴 때 머라 답해야 할지 생각도 못해봤다 궁색하게 수성구 제가 다녀봐도 참 넓던데요 아마도 일일이 가가호호 다 방문할 겨를이 없어셨을 거예요 그래서 좀전에 동성초교사거리에서 유세 했는데요
아주머니 왈
언제 했능교 .......... 좀전에 .... 저기 사거리에서 ... 이럴땐 정말 막막하다 ......
그 많은 사람들이 난리 부르스를 췄는데도 사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대로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좀전에 짱짱 하게 울리던 우리 유후보님의 목소리가 들렸음에도 누가 그 사거리에서 연설을 했는지조차 모르시다니 ...............
대로변조차 유세장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사람들은 관심밖의 풍경속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보는 흥겨운 사거리의 풍경은 딱 우리들 눈에 비친만큼 만 영향력이 발휘되는 대구였음을 우린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
이는 다음 선거를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선거는 끝났다. 이겼으면 좋았을 거라고 .... 물론 낙선이란 결과를 접한 순간 세상이 적막감에 빠졌을 만큼 한동안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햇다.
마음은 어디를 향해야 할지 시선은 무엇을 고정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마트에서 근무중임에도 눈물이 나려했다 ~ 우쒸 ~
요즘 노짱과 울 첨맘님 때메 눈물보가 터져가 죽을 맛이다 !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형마트에서 나이 41살에 눈물을 흘린다면 이 무슨 굴욕이란 말인가 입술을 깨물고 간신히 참았다
32.6% 정말 꼭 필요한 만큼 지지해 주신 것이다
그보다 많은 수치를 줬다면 지나친 자신감으로 교만해 질수 있었으며
그보다 낮은 수치를 줬다면 낙선의 내상이 넘 길어 질수 있었으므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는 너무나 든든한 성원인 것이다.
당선 과 낙선
게임은 이겨야 하는 거라고 동아유세에서 어느 유티즌이 한말이 4546을 마치고 올라오는 차안에서 환청처럼 나의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내가 대구행을 결심한 이유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당선” 이란 두글자 였을까
순수하게 내 마음을 들여다 보자면 올바른 가치 추구가 젤 큰 목적 이였던 것 같다
내가 대구에서 추구한 가치는 우리 첨맘님의 가치와 동일함을 나는 안다
우리 첨맘님도 “당선” 이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였을 것이다 - 논란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지 마시길 빕니다 ....
승리와 패배
일반적인 관점에서 주호영 그는 승자이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올바른 가치로 보자면 그의 승리는 빚바랜 승리로 전락하는 것이지요
유시민 선거에서 패배 !
우리가 추구하는 올바른 가치로 보자면 미래를 위한 승리 교두보 입니다
저는 왠지 우리 첨맘님이 낙선 했는데두 기분이 조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어떻게 대구를 사랑할지 우리가 표를 얻기 위해 대구 시민에게 했던 약속을 어떻게 실행할지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하며 하룰 보냈내요
내일도 저는 우리 첨맘님과 우리가 대구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행복한 고민을 좀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 첨맘님을 더욱 굳게 사랑하기로 다짐 해봅니다.
저는 이제 행복해지려 합니다 제가 행복해지면 이 행복 바이러스를 대구 시민들에게 꼭 전염시킬수 있을것만 같아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환한 설렘이 찾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