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원이 32%정도의 지지율로 대구에서 낙선했다..
나름 선전했다는 반응과 더불어 저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지 않은 지역구에 대해
대구시민들에 대한 질타및 대구는 할수 없다는 식의 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금번 유시민의원의 낙선이... 과연 그럴까?
단지 대구라서... 떨어진걸까???
나는 유시민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지역구민이다.
서울로 치면 강남이라고 보면 된다.
강남에서도 영등포쯤으로 보면 옳을까? 금번 한나라당에서 악역으로 통하는 모 여자후보가
모단체의 낙선운동에도 불구하고 당선이 되었듯이...
대구의 수성구 을은 그런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왔으니 ... 일단 당선 가능성이 낮을수밖에 없슴은 당연했다.
게다가 상대는 이명박대통령 대변인을 지낸 신진파워.. 주호영의원이었다.
무조건 한나라당이라서 밀어주었다고???
어리석은,, 멍청한 대구시민이라고??
주호영의원은 현 정권의 실세이면서 지난 재임기간동안 많은 일을 했다.
(한나라당이 야당이던 시절, 대구지역 예산따오기 정말 힘들었고, 무엇이 지역감정 조성인지
제대로 느낄수 있었으니. 그런 환경에서 제법 선전했으니 칭찬은 몰라도 욕할 수준은 못된다)
2년후에나 될것으로 내다본 도로 조기착공및 문화 예술공간 조성등 한나라에 반 우호적인
내가 봐도 일을 못하지 않았다..
일 잘하는 사람 뽑아주라면서???
당보고 찍지말고 정책 우수하고 일 잘하는 사람 뽑아주라면서???
그런데...
당까지 현정권이고, 실세이고, 일도 잘해왔다면...
솔직히 지역구 사람들 .. 지역의 발전을 바라면서 이런 사람 뽑아주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대구라서가 아니라고!!!!!
그 와중에 32% 지지해 주었으면 민노당이 영등포에서 30%지지를 받은거나 마찬가지고,
한나라당이 광주에서 30% 지지받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유시민의원땀시 월 8만원 지원 더 받는거 수성구민 전부 다 안다...
하지만.. 지역구만의 발전을 뽑는 국회의원선거는 다른거다.
월 8만원 보다 지역 경기 좋아져서 하루 매상 10만원 더 오르는게 더 좋은거고.
도로 편해져서 교통시간 줄어 시간 벌고, 기름값 줄이는게 더 버는거고,
집값 적절히 유지되주면 더 .. 좋은거다.
따라서 주호영의원의 당선은 어찌보면 따 놓은 당상이었다.
차라리..........
유시민의원이 대구 서구쪽이나 중/남구 지역에 나왔었다면 어땠을까?
서구쪽의 이종현후보(강재섭의원 대타로 긴급수혈)나 홍사덕 당선자(지역기반 지지도 전혀 없었슴) 에 나왔었다면 최소한 40%정도는 받을수도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어차피 이종현 후보나 홍사덕 당선자는 보수층으로써 둘이 서로 표 나눠먹기 했을꺼고,, 기껏
30%전후의 표를 얻었을것이 뻔한데...
대구에서 유시민의원을 국회로 보낼수 있었는데...
대구라서 안되었다고??? 웃기는 소리.. 모르는 소리...
그것도 별루라면 차라리 모교(심인고교)가 속해있는 남.중구쪽으로 알아보시지..
(하기사... 여기는 이재용 전 남구청장이 나오니 얼굴받쳐서 안되었을꺼같네..)
유시민의원의 낙선이 누구보다도 안타깝지만
유시민의원의 지역구 선정또한 크게 잘못되었슴을 알아야 한다.
대구시민의 문제만이 아니라 낙선자 역시 다음번에 다시 이 지역구에서
총선에 도전하려면..
정~말 일을 많이 해야 할꺼다. 챔피언이 잘하고 있으니 도전자는 더잘해야 할 밖에..
아님.. 무조건 낙향하여 지역에 오지말고,
지역에 대한 연구를 조금더 하고 출마를 해야 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