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생각하는 바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한나라당 입장에서 표현하면서도 상대의 실체에 대해 과장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정리'하는데 있어서 한나라당 그 어느 누구보다 더 낫다할 것이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탐복할 정도로 할말이 없을 만큼, 홍준표는 자신의 방식으로 각 정치세력을 정리한다 할 것이다. 홍준표의 정리방식이 홍준표와 달리하는 상대진영의 논리로 바꿔 말하면 맞아 떨어지는 그것이다. 한때 거짓폭로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그가 저 정도로 변했는가 할 정도다.
홍준표는 어찌보면 친박연대의 낡은 구성원들과 다를 바 없는 구민주당 세력보다 낫다고 할 정도다. 홍준표가 '이명박측이라면 이념과 철학을 달리하는 노무현과 이명박이지만 노무현세력과 이명박세력은 구민주당, 친박연대의 '낡은 과거 구태세력보다야 차별되어 보인다 할 것이다. 그러기에 박근헤계와 구민주당계는 살아날 수 없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명박을 긍정하는 것도 아니며 친박연대 그룹과 비교해볼때 그렇다는 것이다. BBK 이명박이 어디감히 노무현대통령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홍준표, 그러면서도 그는 지난 심야토론에서처럼 모순의 한계가 드러난다 할 정도로 홍준표는 역시 한나라당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었다. 홍준표는 참여정부와 여당이 따로 놀았기에 국정이 실패했다고 말을 한다.. 참여정부 = 열린우리당이라는 인식으로 열린우리당을 거수기 정당으로 공세하던 홍준표와 한나라당 입장에서 볼땐 도대체 무엇인가!
이라크 파병과 한미FTA에 대한 여당의 '달리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따로노는 참여정부와 여당의 실패'라고 규정하는 그 자체는 한나라당의 한계이며 한나라당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거수기'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면서 홍준표는 참여정부와 여당이 함께한 '개혁안'에 대해서는 '주의 주장으로 밀어부치기' '거수기 정당'으로 표현하는 것은 홍준표의 앞뒤 안맞는 모순이라 할 것이다. 자신의 주의.주장에 따라 달리말하는 것은 홍준표야말로 '자기중심사고'라 할 것이다
'당정협의'가 없는 것도 아니요 정치논리가 정부에 좌우되지 않는 '당정분리의 원칙' 마저 폄하하는 홍준표의 꼼수가 더 궁금할 뿐이다. '당정협의'가 아니라 '당정일체'로 가는 이명박의 제왕적 행태와 이명박 거수기 한나라당을 미리 감싸고 싶었던 것일까? 궁금하다.
그런데 더욱 더 황당환 것은 심야토론에 참여한 문국현의 반응이다. 문국현 지지자로서 문국현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그게 무슨 문국현 지지자인가! 문국현의 지지자로서 문국현의 모자란 2퍼센트를 지적하고 싶을 뿐이다.
주의주장으로 밀어부치는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라고 말하는 홍준표의 주장을 이어받아 '밀어부치기 이명박과 동일시하는 노무현으로 표현하는 문국현의 근본적 인지능력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를 들게 합니다. 올바른 주의 주장이라면 마음 껏 밀어부쳐야죠...
'따로노는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라고 표현하는 홍준표의 주장을 근거로 한다면 문국현의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대통령,국회,정당이라는 헌법기관의 각자 역활에 따라 법률과 정책을 제시하고 토론하며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논쟁이 자연스럽게 보장되다 못해 '홍준표'류로부터 '힘없는 정부'라며 비아냥을 들을정도의 참여정부일진데 '밀어부치기'라는 표현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초선 정치인의 부족성으로 인식하면 될까요?
그게 아니면 '주의 주장으로 밀어부치기'... 즉 4대개혁입법으로 밀어부친 참여정부와 여당이라는 내용의 홍준표 주장에 동의해서 나오는 표현인가요? 그렇다면 그것이 바로 문국현의 부족한 2퍼센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4대개혁입법,'과거사청산'이 대표하는 '거대개혁담론'의 가치에는 중요시하지 않는 문국현의 본성이 아닌가하는 의문입니다.
문국현의 경제가 이명박의 천박한 경제와 차원이 다른 분명한 철학이 있고 살아온 삶이 훌륭하지만, 유한킴벌리의 경영방식이 우리가 배워야할 좋은 귀감이지만 기업가 출신으로서 '경제담론'에만 치중하는 문국현의 한계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민생이 무엇입니까?. 낮은대로 임하여서 서민의 생활고를 살피고 돌보는 것이 민생이 아닙니까? 인권의 신장을 위한 국가보안법 폐지, 서민경제와 동떨어지는 재벌언론에 대한 개혁, 교육의 수요자를 위한 학교의 투명화,,사학개혁, 국민주권을 침해한 독재정권의 실상 규명,,,남북한 통일번영.. 이 모두가 궁극적으로 보면 민생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당장의 빵이라도 중요하겠지만 미래를 위한 준비의 거대담론도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도 무능할 정도인가 말입니다. 당장의 민생과 미래를 위한 거대담론이 함께 할 수 없다고 공언하다 못해 이분법으로 제단하는 보수정치세력들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경제담론'에만 치중하실 것입니까?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더 이상의 지지세를 확산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드러내고 전통적 민주 지지세력에게 호의를 받지 않는 것은 바로 여기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과거에 얽매어 더 이상 발전되지 않아 기득권화 되어가는 일부들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비판이 있어야할 것이지만 문국현의 부족한 2프로는 바로 여기였음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여당, 즉 지금의 야권 구성원들에 대한 옥석구분이 안되는 문국현의 엇박자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문국현 자신이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ps.. 심야토론.. 정관용... 전 이분이 무엇때문에 토론방송을 진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보험 민영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권영길의 정책 문제제기를 왜 굳이 막으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친박연대의 사기쇼 변명이나 들을려고 시간내어 시청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