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이러한 탄핵 시위가 마치 광우병에 대한 공포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광우병이 위험하다 혹은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다"
분분한 의견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사태는 비단 광우병 때문은 아닙니다.
광우병 때문이면 정확한 과학적 근거와 검증을 가지고 싸워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탄핵 시위는 광우병으로 드러난 현 대통령과 정권의 태도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광우병 논란이 일자 홈페이지 폐쇄하고 "소비자의 몫" 이라 말하는 대통령.
이미 총선전부터 뒤로 몰래 몰래 추진되고 있던 대운하
뉴스가 보기 무서울 정도로 매일 매일 쏟아지는 어처구니 없는 정책들.
영어 몰입교육, 교육 자율화, 의료보험 민영화 등등
그 정책들 속에서 서민든 발가락의 때 만큼의 배려도 받지 못하고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은 자국 국민이 아닙니다.
차라리 광우병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것은 앞으로 계속 쏟아져 나올 공포스러운 정책들입니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지금 집에 앉아 이 글을 쓰는 것보다 청계천에 나가야 하는 것인데.. 부끄럽습니다.
다음 집회부터는 제 생활의 1순위로 삼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