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논의를 보면 쇠고기협상에 대한 비판을 할때 "광우병의 위험성"에 한정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주제가 국민들에게 쇠고기 협상의 부당함을 호소할 수 있는 가장 파과력이 있는 주제였습니다. 어느정도 저희들의 주장이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치적인 색체를 배제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러한 쇠고기협상 반대 흐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정부나 한나라당의 대응이 제한될 수 밖에 없던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어제부터 본수언론이 집중적으로 쇠고기 안전에 대한 문제를 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늘자 중앙일보는 1면에서 4면에 걸쳐 쇠고기 안전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고, 동아일보의 경우 사설을 통해 국민자발적인 집회를 자파세력의 선동이라 여론을 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조중동문에 쇄뇌된 기득권층의 강력한 반발과 문제제기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반발과 문제제기가 광우병위험에 대한 의혹해소(?)에 집중이 될 것이 분병합니다. 그리고 점차 여론이 보수언론과 정부, 여당, 그리고 이에 동조하는 기득권층에 의해 약화될 것입니다.
물론 광우병의 위험이 쇠고기협상 반대의 중요한 논리이긴 하지만 전부 다는 아닙니다. 이제 쇠고기 협상 과정에 보여준 정부의 무능과 태만, 대미종속적인 가치관의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어제 강기갑 의원의 문건 공개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문건에 의하면 정부의 대응방침과 대응논리가 하루아침에 변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논의는 이러한 정부의 변화가 무슨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혹은 이 부분을 통해 이정부의 비도덕적인 철학과 무능 등을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제기로 기득권에 의해 행하여 지는 여론호도의 물타기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광장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조금 더 힘을 냅시다!!!
한계레신문에서 잘 요약을 한 게 있어서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