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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대통령 함께보기 서명운동 1만돌파, 사회 변할까
대통령 함께보기 | 2008-05-07 17:19:44 | 조회 42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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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식코'(감독 마이클 무어)가 5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통령님 국민들과 함께 식코를 관람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1만명을 달성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함께 정부의 새로운 정책을 비롯해 사회변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거센 요즘 새 정부의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발의돼 인터넷을 달궜던 '대통령님 국민들과 함께 식코를 관람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목표 1만 서명에 도달하며 관객들의 관심이 입증됐다. 관련 청원들이 이어지며 현 정부의 촉구를 바라는 목소리와 함께 활발한 시민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식코'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보험 민영화'가 이뤄질 경우 우리에게도 닥쳐올 수 있는 미국식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여실히 그린 다큐멘터리다. 이 같은 영화가 담고 있는 의미있는 메시지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전해지며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운동을 벌이게 됐다.

크고 작은 모임과 단체들은 '공동체 상영'을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영회를 개최해 민영화로 인해 생겨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 이 같은 단체들의 적극적인 캠페인에 힘을 실어주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함께 봐요, 식코' 캠페인 동참의사를 일찍이 밝혔고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의원은 총선 당시 '식코'를 관람한 뒤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통합민주당의 손학규 대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식코'를 언급하며 현재 당면한 민영화 문제의 심각성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4월3일 개봉 후 화제를 모으며 장기 상영 중인 '식코'는 극장 관객 4만명, 공동체 상영 1만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5만명을 넘어섰다. '식코'는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지원센터의 공동체 상영을 통해서도 약 1만명의 관객을 모아 5만명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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