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곳에 100번째 글을 남기게 됩니다. 가끔씩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간에 제가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삭제하고 싶을 때가 있네요..^^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지만 반면에 많은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아쉬움 때문인지 제 열정이 부족해선지 요사이는 글을 읽기만 할 뿐 쓰기는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논란이 된 문제도 있고 이렇게 하면 좀 더 이곳이 밝아지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규약개정을 건의해 봅니다.
첫째, 추천 반대 기능을 추천,반대,독수공방 세가지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수공방으로 보낼 수 있는 권한은 회원에 한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단순한 의견반대와 독수공방이 구별되어서 내용의 반대에 의한 독수공방행은 줄어들 것이며 많은 반대로 인한 기분나쁨도 확실이 줄어들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독수공방 선택을 회원으로 한정하는 것은 그 선택에 따른 보다 신중함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회원이 아닌 분들이 보다 신중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익명성에 의한 무조건적인 안티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판단 때문입니다.
둘째, 댓글을 달 수 있는 권한을 회원으로 한정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시민광장의 다양성이 위축되지않을까하는 염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댓글이란 것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존중이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내가 나자신을 들어내어 내 주장을 한다면 상대방도 자신을 밝히고 그 의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회원의 경우 얼마든지 본글 쓰기를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서 다양성이 그리 위축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시민광장이 보다 자유롭게 다양성이 유지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나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합니다. 그것이 함께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시민광장이 대한민국 1%가 모일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보다 나은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리고 그길에 자신의 힘을 조금은 보탤 수 있는... 너무 울타리가 좁다구요..^^
아직도 그 1%(45만명)의 1%를 넘겼을 뿐입니다..^^ 그 1%가 다 채워지면 대한민국은 우리가 함께 바라는 세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