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시즌2에 대한 저의 고민과 생각을 표출하려 합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은 시민문학광장의 대표, 또는 집행위원의 일원으로서가 아니라 시민광장 참여회원(CMS)으로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시작하며/
오프에서,온라인에서 여러번 말씀드린적이 있었지만, '생활정치' 라는 말을 처음 듣게 된것은 2004년 4.15 총선때였습니다. 정치에 행동으로 관심을 드러낸것은 탄핵이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그로부터 유시민의원님을 통해 참여정치, 생활정치란 무엇인지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했고, 2005년 3월 당의장선거를 통해 정당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유시민의원님은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건설을 표방하셨습니다. 저또한 올바른 정당이 대한민국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면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할 정당은 없다는 게 자체 판단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님은 봉하마을에서, 유시민의원님은 대구에서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지지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민이 알아주고 불러줄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유시민의원님은 말씀하셨죠.
2007년,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은 꼴통보수의 승리였습니다. 지금 촛불집회에 가면 정치에 대해 무관심했던 어른으로 인해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다. 라고 고등학교 친구들은 거침없이 말합니다. 맞습니다. 인정을 할것은 해야 합니다. 때론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에게 설득하고, 이해시키는데 많은 소통의 불편을 겪게됩니다. 그럴때 마다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정치학에 대해서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학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헌법제 1조,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권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본 토양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당에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바탕이 없습니다.
앞으로 이명박정부가 있는 동안은 암흑기가 될것입니다. 어쩌면 그 시간이 짧을수도,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정당정치에 대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가끔 유시민의원님은 독일의 사회민주당처럼 100년가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다음 백과사전을 찾아 보니, 창립일이 1863년 5월 23일이더군요. 그래서 좀 더 찾아 봤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며, 독일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이다. 정치성향은 중도좌파이며,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정당정치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회원님들도 많겠지만, 저를 비롯해서 그렇지 못한 회원님들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어떤 이슈가 있을때 행동으로 보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효율적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토지공개념님이 제안한 사이버실험정당이란 표현의 뜻을 저는 현재 시민광장 안에서 지역광장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정당정치에 대한 지식과 학습을 기초부터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이라고 이해 했고, (현재 참여광장의 시민규장각의 방향처럼.)
인터넷 언론이란 표현은 지역광장에서 체득한 정당정치의 실험적인 시도와 지역에서 쟁점화 되는 현안들을 개인 블로그, 혹은 위키백과처럼 지식을 생산화 하는 주체가 시민광장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란 (출처:다음 백과사전)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는 저서〈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1871)의 서두에서 문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문화는 지식·신앙·예술·도덕·법률·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이다." 이러한 개념 정의는 50여 년 간 인류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인류학의 발전과 더불어 문화의 정의는 더욱 다양해졌다.
문화를 만든다는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실현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는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출발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민광장의 회원님들이 문화를 만드는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맥도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저녁밥을 거르면서 2시간 반을 고민하면서 쓴 글이니,
이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앞으로 건강한 토론문화가 지속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