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토론하자고 올린 글이 많은 오해와 억측을 낳고 회원님들의 심기를 많이 불편하게 해드렸습니다. 글쓴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었다고 봅니다. 쓴사람이 조심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으니 제가 사과드릴 일입니다.
다만 다투려고 쓴 글은 아니었으니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토지공개념대표님이 시즌2에대해 논의하자고 했을 때 좀 당황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반가웠습니다. 대화를 안하자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하자는 것은 그것보다 낫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옳은 것을 주장하기위해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과 토론아닌 논쟁과 다툼 끝에 결국 남는 것은 반목과 분열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가급적 다툼은 삼가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댓글로 다투는 일도 접었습니다.
절차에대해 이런저런 논쟁이 있을 때도 제 생각은 댓글로도 언급했듯이 절차의 문제야 논란이 될 수는 있지만 일단 소통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토론하자고 했던 것이고요.
어제 제가 올린 의제가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좀 달리 보셨으면 합니다. 구멍가게를 운영할 때는 대충 아무종이에 정리해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세무신고 잘 못해도 세무서에 사찰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규모가 커지면 법인세와 부가세 신고를 꼭 해야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못하면 세무사찰도 받게 됩니다. 최근 삼성에대한 조사가 있고 삼성의 주식가치는 떨어지지않고 올라갔습니다.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집행부가 지금 백점만점에 낙제점이다 뭐 이런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 구십점이라해도 더 나은 시민광장이 되기위해 필요한 것은 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한 논의는 다양한 경로와 방법과 주제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유리알 지갑도 있겠고 홈페이지 운영방법도 있겠고 기초광장활성방법도 있겠고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편하게 논의하면 안되겠습니까?
내놓고 이 안에서 편하게 논의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시민광장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다투고 싶지 않습니다.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대화를 적극적으로 원했던 대표님과 집행위원장님의 의제가 관심이 없거나 시기가 맞지않다고 생각하신다면 급한 것을 먼저 토론하는 유연함을 가졌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어제 올린 유리알 지갑에 대한 논의도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알게되었고 지금 이 논의가 아주 급하지 않다면 급한 것 부터 논의하시지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겠다는 것이지 지엽적인 것들은 좀 버리고 대승적으로 대했으면 합니다. 저에대한 불편한 시선이야 제 업이라 생각하고 받아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시민광장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보다는 편하게 이야기하고 의논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유연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