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속에 언밥을 먹는 아이는 누구의 아이입니까
분노로 부들 부들 떠는 아버지는 누구의 형제입니까
헝킨 머리에 눈물을 닦는 어머니는 누구의 누이이며 누구의 누나입니까
온 나라 백성들이 죽기를 각오하며 사는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입니까
정녕 모른척 하실건가요
도움을 원하는 얼어버린 손을 내치실건가요
그들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만들어 주는 꿈을 잊으신건 아니시죠.
누가 할겁니까
우리가 우리에게 이렇게 야박하게 하는데 과연 저들에게는 관대 할 수 있나요.
같이 함께 어울려서 손을 잡고 싸우고 이뤄야 할 모든것들이 전부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라도
한건가요.사람들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글로 쓰지 않아도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여기는 더 그렇죠.
그 잣대의 구분은 저도 여러분도 모릅니다.
그러나 있습니다.
분명히 지켜져야 할 선이 있고 뭐가 존중인지 뭐가 신뢰있는 비판인지 답없는 비난인지는
글을 쓰는 사람도 그 글을 읽는 사람도 요구를 하는 사람도 요구를 받는 사람도 다 압니다.
내가 쓰는 글이 누구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는지 또는 아프게 하는지 당신도 저도 압니다.
그러니 함부로 표현하는 가벼운 일은 하지 맙시다.
우리는 훼손해서는 안될 소중한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더 소중한 사람이 있으며 그들은 모두 우리가 보듬어야 할 공동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판할수는 있습니다.그렇지만 비난을 합니까.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들이 지켜야 할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함부로 합니까
더 참을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동지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곳은 같습니다.
무거운 닉을 가지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마음을 열고 한번 더 생각해 주십시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