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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폐인(嬖人) | 2009-02-04 22:29:52 | 조회 139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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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위원 님들께

 

중앙위 징계결과가 나왔습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시민광장의 1인으로서, 피해자로서 결과는 결과니까 결과로 받아들입니다. 3분의 2 찬성 - 이란 말에 어떤 님이 유권해석해 놓은 것도 보았습니다. 제명보다 1개월 자격정지 안이 1명 더 많아서, 많은 쪽을 기준으로 일부 위헌 판정이 나왔다는 그 기준으로 처리한 것인가보다 이해했습니다. (아래 대표님 글보니 규정이해를 잘못했다고 하셨네요) 어쨌든 이로써 시민광장 안의 절차를 통한 처리는 일단 한 셈입니다. 그러나 후폭풍이 무섭군요. 

 

중앙위 결론이 1개월 자격정지입니다. 대표님으로부터 결과를 전해 듣고 가장 걱정되는 것이 이번 건이 차후 발생하는 '악플에 대처하는 시민광장의 자세'의 선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 결과를 놓고 게시판이 '얼마나 더 시끄러워질 것인가' 였죠. 아니나다를까, 이번 결과에 아쉬움을 표현한 댓글에 또 누가 쌍욕을 달았더군요. 결과 발표후 며칠이 흘렀건만 게시판은 진정되는 기미도 없고요.

 

중앙운영위원 한분 한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후폭풍은 시민광장이 고스란히 떠맡게 된 것 같습니다. 만인을 만족시키는 결정은 없다니까 어쩌겠습니까. 시끄러움 또한 조직에서 거쳐 가야 할 과정으로 받아드릴 수 밖에요.

 

- 시민광장 님들께

 

직권삭제 요청이 아닌 신고까지 가게 된 것은 일종의 경종이 되길 바라서였습니다. 최소한의 룰도 없이 달려가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도대체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 사건이 스스로를(당연히 저 자신도 포함)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또한 물리적 약자인 여성회원에 대한 보호차원에서도 과정이 괴롭더라도 회피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2기 때 박무 님을 지지하지 않은 원죄(-_-)와 연결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번 결론으로 개인도 보호못하고, 전체도 무방비광장으로 변할 수 있는 길을 선례적으로 열어 놓은 것은 아닐까 다소 착잡합니다. 향후 풀어 내야 할 우리모두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본 건에 대한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서두처럼 저는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결과 자체에 대해선 더 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 건을 사례로 규범상, 정서상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탈적 행위엔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시민광장 다움'일지 내면적으로든 시스템적으로 고민하는 일은 남은 것 같습니다. 생산적 결론을 위한 논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더 이상 가해자와 피해자 이름은 거명되지 않길 희망합니다.

 

- 용서에 대하여

 

그림자 님에게 용서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제가 독하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저는 처음부터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싶었을 뿐, 이 건을 개인에 대한 원망이나 개인에 대한 안티문제로 갖고 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떠나는 분에게 '용서합니다'란 댓글을 달았다 해도 후폭풍없이 조용히 수습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게시판은 저 개인의 용서표명과 관계없이 운영위 결정에 대한 찬반논쟁이 벌어졌을 테니까요.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된 게시판을 통해서 벌어진 일은 공개된 게시판을 통해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믿는 사람들까지 제가 설득할 방법이 있었을까요. 오히려 제가 중간에 나섬은 불난 데 부채질 하는 격이 되었을 겁니다. 대표,집행위원장 님의 입장표명이 먼저 나오길 기다린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개인으로 돌아오면 한없이 유약한 존재였기도 합니다. 1월 23일인가 24일인가 사건이 중앙위로 넘어가고 하룻만에 중게를 통해서 가해자 이름이 터져 나왔을 때 시민광장에 한바탕 회오리가 이는 것을 보고 제 나름대로 간신히 사태를 선 수습(?)하고(경과보고 올림), 게시판을 지켜보다가 저녁 늦게 집행위원장 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통화의 요지는 이랬습니다.

 

'이 사안이 중앙위로 넘어간 상황에서 돌발적으로 그 분 이름이 돌출되었다. 이에 본인 스스로 잘못을 시인하고 떠난다고 한다. 사전조율할 때는 아니라고 극구 부정하다가 왜 이제야 저렇게 인정하는지 참으로 곤혹스럽다. 그렇지만 가해자의 인권이란 말도 있는데 이름이 노출된 채로 중앙위에서 징계기간을 일주일씩 가져가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인 것 같다. 아무래도 중앙위 결과가 나오는 동안 이 사람 저 사람 입에 계속 오르 내릴 것이고 그러면 그 분도 나도 더욱 힘들지 않겠는가. 이 건은 결론이 이미 나왔으니 집행위원장 님이 중앙위 징계여부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지금 마무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 분도 그게 편치않겠나.'

 

이 것이 용서의 마음인지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 이름이 막상 공개되었을 때 제 마음은 후련함이 아니라 매우 불편하고 착잡했습니다. 이게 서로 못할 짓이구나,,,,하는 생각. 나중에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시지 않았어도 저는 가해자의 입장을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마음과 입장은 어쩌면 백지한장 차이가 아닐까요. 그 한장의 차이가 또한 극과 극이지만 말입니다...

 

집행위원장 님은 '나도 속상하다. 그러나 그림자 님 건이 울프 님 건과 함께 올라와 있고 차후를 위해서도 이번 일은 시스템 적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낫겠다' 고 하셨죠. 그리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아예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그러나 상황을 회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건 개인적으로는 폭력에 대한 굴복이며, 시민광장으로서는 통제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방기함을 의미했으니까요. 전 정말 지독한 사람이었을까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겨두렵니다.

 

- 대표,집행위원장 님께

 

막상 저의 경우가 되고보니 완벽한 객관성을 유지하긴 쉽지않았습니다. 게시판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팠고 억울도 했고 흔들렸죠. 그러나 객관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개인과 조직원들을 원망하지 않고 터진 사건에 대한 위기관리능력만을 집행부에 요청했습니다. 과정에서 문제가 돌출될 때 마다 제가 먼저 길을 열을테니 뒷처리를 잘해달라는 부탁도 여러번 드렸고요.

 

그런데 왜 님들은 그렇게 길게 침묵하시고,,,그 사이 구성원들은 혼란과 분노 사이에서 갑론을박하고, 상처가 깊어지고, 겁이 너무 많은 분들이라 그런가, 맘이 약한 분들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좀 더 씩씩해지시길 권유드립니다. 향후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시렵니까. 회원들과 공개적으로 더 많이 고민을 나누십시오. 그게 해법도 찾고 화합도 도모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위원장 님은 이 일 저 일 겹쳐 병도 나셨다더군요. 두분 모두 막후에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마무리 하며 모든 님들께

 

그 분은 떠나셨고 저는 남았고 결국 결지해지 하는 일만 남았는지라 마무리 글을 올립니다만. 조심스레 적어놓고도 다시 읽어 보니 제가 보아도 전 좀 드라이한 사람 같습니다. 딱딱한 언어가 편치 않으셨다면 사안상 그런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분란의 주인공이 된 점은 두고두고 죄송할 것 같습니다.

 

이 건에 대한 제 발언을 끝으로 '폐인,그림자 건'이란 사례는 마지막이 되길 바랍니다.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징계의 구분, 초기진화 문제 등)을 시스템 속으로 명확히 끌어 들이는 일은 별도로 논의되어도 무방하겠죠. 다만 '이' 사례로부터는 진도나갈 수 있기를......

 

하루이틀도 아니고 여러날 함께 맘 고생해 주신 유티즌 님들께 진심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낍니다. 좀 더 신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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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진이  

아 ~~~~ 폐인님....

폐인님이야 말로 저같은 신입이 시민광장에서 버틸수 있는 힘이 됩니다...

여러가지 고뇌와 인간적인맘 두가지 다 느낄수 있습니다....

많이 지쳐있던 저에게 다시 힘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
족: 사실 폐인님이 사건전에는 여성회원님인줄 몰랐습니다.....(닉의 포스때매....)
죄송합니다 ㅡㅡ;;
09-02-04

유 윈  

읽는 내내 건조하다 느끼지 않았습니다.
차분하게 감정을 절제하신 글쓰기로 보기에 편했습니다.

시민광장의 시스템과 규약이 미비하였고, 또 있는 규정 조차도
그 운영과 집행에 있어 미숙함이 드러난 시행착오였다 생각합니다.

드러난 문제점은 지혜를 모아 고치면 되고,
운영의 미숙은 3기 집행부가 좀 더 노력하여 개선해 나가겠지요.

무엇보다 정신적 충격이 걱정됩니다.
속으로 용서했다 여기고 의연해지려 해도 그게 참 쉽지만은 않은 부분입니다.

부디 아팠던 글, 서운한 일처리들 모두 잊으시고
진정한 마음의 평온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09-02-04

참다운세상  

예.

말씀하신대로 이 글이 마지막이 되고
이번 건을 계기로 보다 나은 시스템화로 발전적인 논의(논쟁)의 전개가 있길 희망합니다
09-02-04

미안한마음  

먼저 미안한마음이듬니다
용서바람니다.맘아프신대 상처건드는거같아서.
독하다는말이님맘상게했다면.
단지 용서를구하고 떠나는사람에게
당사자 두사람의 화해까지바라진 않았지만 적어도 "나도미안하오" 이말 한마디만했어도 사항이 이렇케까지되진안았을듯했음니다.
님은 광장결정을보고하신다고 했지만 그시간이길어졋을때 많은글들이올라와서 얼마나씨끄러웠는지 아시리라믿음니다.물론 바로 해결못한 집행부에 잘못이크지만.
그러던중 님이 이런사항을 뒤에서 지켜보다가 "죽고싶다"란글을 올리셧음니다.그리고
님이쓰신 글중 "살아야된다"란글을보며 책 내용이너무슬퍼서 밤세워우셧다고했음니다.
또 책을읽고 밤세우실 정도면 감성이 아주풍부하시리라 생각했음니다.
그래서 님이 받으신은충격 또한 다른분들보다 클꺼란생각도했었음니다.

허지만 두 글의성격이 너무상반된 글이였기에 님을헤아리기가넘어려웠음니다.
그래서 생각했음니다.만일 후자처럼 감성적인분같으면.이런사항까지오기전에
광장에글올려서 다른분들이 이문제를 찬.반대립형태로끌고가게 하지는안을꺼라
지레짐작했었으니까여.
그러다 "죽고싶다"란글을올리셧음니다.글보았음니다.
그후에 또다시 이런저런 글들이 쏟아져나왔음니다.
그걸보며 님이독하다는글을쓰게된사유임니다
지금같은마음이시면 문제야기되서 씨끄러워질때 님이 결자해지하겠다고 다른분들 조용해달라고
조금만참아달라고 말씀하셧다면 지금 처럼씨끄럽진 않을꺼란생각임니다.지금글처럼 시스뎀적차원을말하신다면 더할말없슴니다 오토라고다좋을것같진않음니다.
암튼 저도 결자해지차원글임니다.
독하다는말 다시함사과드림니다.
그리고 살고싶다란글 감명깊었음니다..
늘 행복한미소만 머금을수있는 아름다운 닉으로 남으시길 바람니다.
09-02-04

폐인(嬖人)  

궁금했습니다.
저는 이건에 대해서 '죽고싶다'는 글을 올린 적이 없습니다.
댓글에도요. 어디서 보셨을까요.
09-02-04

공심  

폐인님께,
먼저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이번에 의견을 내었던 사람들 중의 한명입니다.
님의 글을 보니 제가 많이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뭐가 쒸었는지 꼭봐야할 것을 소흘히 했습니다.

폐인님, 미안합니다. 이렇게 나마 용서를 구합니다.
09-02-04

미안한마음  

진심으로 사과하는글을 자극이라하심은..
휴,
09-02-04

폐인(嬖人)  

받아들입니다. 마음 푸십시오.
09-02-04

울트라진이  

검은닉이 주는 오해일수도 있지요...

정말 진심이였다면 제가 사과하지요.....
09-02-04

대구천사  

폐인님...
님의 큰뜻 마음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디 하루빨리 마음의 평온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09-02-04

폐인(嬖人)  

울트라진이/ 저두 객관적인 입장일 땐 열정적이어서 흥분하고 주관적일 땐 오히려 냉정해지고 그런 면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냉정과 열정 사이를 말하나 봅니다. 열정,냉정 모두 중요한 말이겠죠.

유 윈/ 편안하셨다니 다행이네요. 트라우마-_-

공심/ 용서라는 말은 적절치 않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대구천사/ 내면적 고민의 시간이 된다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고 믿을랍니다. 고맙습니다.
09-02-04

통깨  

뭐라 드릴말씀 없고....폐인님의 사려깊은 마음이 고맙습니다....

시민광장과 함께 하는 '다름 '과 '같음' 이 아름답기를....
09-02-04

폐인(嬖人)  

함께 간다는 것,,, 쉽지 않지만 포기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저도 '아름답기'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02-04

당희(당원희망)  

오늘은 좀 편히 주무십시요.
고생하셨습니다.
09-02-05

폐인(嬖人)  

시간이 너무 걸리는 바람에...
당희님 마음 씀 노력 씀, 모두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09-02-05

두 아들 아빠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인격자만 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09-02-05

성난대추  

다시한번 폐인님의 사려깊은 마음에 감사의 말과 송구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글에서 충고해주신 바대로 앞으로는 좀 더 회원님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충고와 비판을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평온을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
09-02-05

skyfund  

안타까운 마음 눈팅으로만 했었네요..
진정한 용서를 하실수 있는 폐인님이 진실된 첨맘님의 지지자이십니다.고생많으셨습니다..꾸벅
09-02-05

아랑아빠  

님의 아픔에 도움도 못되고
시민광장이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드는데 한 일로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님이 고맙습니다.
09-02-05

말야  

폐인님께서 맘고생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09-02-05

부세쳐  

어제 늦은 시간동안 예전 제글을 쭈욱 보았는데
참...예전에 대구에서 같이 고기 구어 먹었던 폐인님 ㅠㅠ;(인제 기억 나네요)
감자호크님 등등 즐거웠던 그때 그 시절
말 그대로 그때는 무탈했었는데
어쩌다 같은 동지한테 막욕하는 시절이 되버렸는지 뭐라 위로라고 딱히 드릴말이 없습니다.
마음 가다듬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어느 누가 되었던 검은닉으로 참여 회원들 조롱하는 글은 용납하기 힘든게 제 마음입니다.
*^^*
09-02-05

이건 어때  

질...


의미는 참여회원 열린딸기아빠씨에게 물어보도록>>>>>>>
09-02-05

포세이동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되셔서 마음 고생이 심했을 폐인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나 회원 각자가 바뀔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9-02-05

황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09-02-05

파랑  

징계가 마음의 위로가 되시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털고 글을 올려주시니 기운이 나네여~
부디 힘내세여~~~^^*
09-02-05

무극이아빠  

기운잃지마세요!
09-02-05

허당(虛堂)  

헉~ 손이 미끄러져서 반대 눌라뿌심더....반대 한개 빼주이소^^
09-02-05

진달래  

순간 반대보고 놀랐습니다^^

폐인님, 기운차리시고, 좋은 글 다시 보고 싶어요~
09-02-05

붐붐  

왕과 왕비의 목을 자르고
많은 이들이 죽고
혼돈과 아비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때의 현실입니다.

그 당시를 지옥이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고
변화의 열정에 들뜬 시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열병을 앓고 난 후
프랑스 국민들은
되돌릴 수 없는 진보된 역사의 기록에 서있는 자신들을 발견하였습니다.

폐인님이 우리 대신 가장 큰 열병을 앓았다고 생각하며
대신 감사드립니다.
09-02-05

시적모험  

폐인님 글 다시 기대하겠습니다. 그 좋은 글빨 오래 썩히지 말아여 :)
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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