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당선에 크게 이바지한 인터넷 정치참여 사이트 '무브온',
'무브온'은 '넘어가자'라는 뜻이다.
클린턴 탄핵 문제로 미국 민주당이 극심한 혼란과 위기를 겪을 당시
무브온이란 정치참여 단체가 인터넷에서 만들어졌다.
이제 그만 지나간 일은 모두 덮고 앞으로 나가자는 취지로 온라인 블로거들
중심으로 결성되어 이번 미 대선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시민광장도 무브온 , 넘어가자!
시민광장 3기 출발한지 2달째.
언제까지 지난 일을 들추고 또 들출텐가.
작년 송년회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느닷없이 부천광장 송년회 자리의
카더라 통신 등 확인되지도 않은 일을 새삼 꺼내질 않나,
이미 근무 중인 상근직 임명에 관한 일도 심심하면 수면위로 오르고
이번엔 3기 집행위원 중 한명에 대한 비토 건이 터졌다.
그것도 작년 탁상용 캘린더 건을 가지고, 그건 이미 끝난 일이다.
이래가지고서야.....
2기 집행위원장을 지낸 회원의 글이 주는 파장은 심각하다.
연속 3편 올린 글에 위와 같은 온갖 일이 다 믹싱되어있다.
지난 일이고 해결된 사안인데 뭘 어쩌자는 건지 이해불가능이다.
그의 글에는 이 뿐만 아니라 참정연,사회디자인연구소, 내년 지방선거 등
도무지 시민광장과 무슨 연관이 있다고 가져다 접목을 시키는지 알 수가 없다.
참정연이 해산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가슴아픈 기억은 아직도 동지들 가슴에
멍이 들어 있지 않은가. 그걸 아는 사람이........
그의 글을 보면 시민광장이 꼭 망쪼가 들은 것처럼 말하는데 과장이 참 심하다.
모든 사안을 자의적 판단으로 할 게 아니라 합리적이고 사실관계가 분명한
글을 올려야 한다.
그것도 특정인을 지목하여 '제명'운운하는 건 나가도 너무 나갔다.
3기 대표를 가리켜 "저렴하고 파렴치하며 조선일보에서 하는 짓거리" 말을 하였는데
지금도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심각한 인격권 침해라 생각한다.
2기 집행위원장이 시민광장 전체 회원과 ,3기 대표 등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고 말하진
않겠다.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이 결정할 사항이다.
3기 집행부가 어렵게 인선이 된 거로 보여진다. 3기에서 어떠한 직책도 지역 혹은
참여광장 카페에서 아무런 역할도 없는 나의 짐작이지만.
그리고 아직도 인선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아 공석이 몇 있고.
무엇보다 이렇게 힘들고 까칠한 조직 누구 하나 선뜻 맡겠다고 나서지 않으니 그리 된 거 아닌가.
중세시대 마녀사냥도 아니고 설사 집행부에 마음이 들지 않은 회원이 있다손쳐도
정당한 문제제기와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책임있는 회원이 할 일이다.
더구나 2기 집행부 출신이면 3기도 함께 공동운영한다는 자세여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다 끌어 내리면 남아날 사람 누가 있고 또 장차 4기 운영도
어렵지 않겠나.
시민광장도 다 유시민이란 존재가 있기에 가능하다.
그렇지않으면 여기 모여서 아웅다웅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유시민을 통해 우리가 이루고 싶은 꿈을 실현시키려고 모인 사이트 아닌가.
첫째도 유시민,둘째도 유시민,셋째도 유시민이다.
어떤 길이 유시민을 국가최고지도자로 만들어서 우리의 가치를 실현시킬건가가
최우선순위다.
살아보니 보수정권아래는 정말 힘들고 숨이 턱턱 막힌다.
앞으로 남은 임기 버티기도 힘들지만 그 가운데서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전략과 전술과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지 않고서는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
사사건건 트집잡는 일 이제 그만두고 ,넘어가자.
설령 맘에 안들고 기분 나쁜 일 있어도 이렇게 소모전 벌일 일이 아니다.
시민광장을 주시하는 눈이 많다.
그리고 말없이 유시민을 지지하며 속앓이 하는 회원들이 지금 초인적인 의지력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비판을 하더라도 대안을 제시하자.
그것보다는 이것이 낫다는 방법을 제시하자.
무브온,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