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 좀 하십시요..
-제목을 이리 적게되어 누를 끼칩니다. 해랑바랍니다-
비온 후에 땅이 더 단단히 굳듯이, 큰 아픔이 있기에 더 공고히 다져질 수 있는 곳이 이곳 시민광장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습니다. 시민광장이 단지 유시민 팬클럽이건, 정치 결사체건 그런 건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회원 개개인의 삶은 유시민의 가치와 다르게 살아오지는 않았기에, 충분히 자정력을 가질 거라 확신을 합니다.
분명 우리 회원들은 직시할 것이 있습니다. 집행부로의 인정입니다. 1기도 그렇고, 2기도 그렇고 선거의 결과를 인정하고 힘을 실어줬다는 겁니다. 과정이야 할 말들이 많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나름의 진정성을 찾고 다수 회원들은 그 진정성을 인정하고 지나온 길입니다. 할 말은 많을지라도 함구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을 꾀하기위한 갈망과 소망이 아닐런지요. 3기 집행부를 믿고 인정하려는 자세를 가집시다.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줍시다. 소원한 관계, 또는 그 이상의 비판과 비난들은 잠시 접어두고 좀 더 일한 후에 결과를 보아가며 평가합시다.
시민광장의 소리없는 다수의 눈팅은 무섭도록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선동하는 글질 일지라도 침묵합니다. 침묵의 의미를 알기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의 선택은 집행부가 하는 것도 아니고 집행위원회도 아닙니다. 소리없는 눈팅, 말없은 회원들입니다. 옳지않은 길을 간다면 더이상의 눈팅은 없는 겁니다. 회원들의 존재이유는 사라지는 겁니다. 바로 그들만의 리그로 자뻑인게지요. 온, 오프 어디 건 눈팅은 없는 것이지요. 소위 자위만 하는 도구밖에 될 수 없는 곳이 되는 겁니다.
서로 믿고 3기 집행부에 힘을 실어줍시다.
놀이문화도 좋습니다. 재밌게, 보다 신나게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져야 할 역할과는 보조는 맞춰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그 역할의 의미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할의 의미, 저는 유시민의 생각과 행동에서, 또는 유시민의 조언 속에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이 유시민에게 합당하고, 무엇이 유시민이 원하는 시민광장의 길인지 충분히 방향타를 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음껏 3기 집행부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줍시다. 경험이란 것이 때론 심각한 오류의 생산일 수도 있지만, 때론 무한한 잠재의 발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3기의 사회적 경험을 받아들입시다. 보다 세력의 확대를 꾀하고 국민들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그 경험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의 도구로써 손색이 없는 것이 겠지요. 저는 3기 집행부 개개인의 사회적 경험에서 나름 검증된 것이라 믿음과 확신을 가집니다.
다수의 눈팅과 말없는 회원들의 인정속에서 시작한 3기입니다. 3기를 비판하는 소수의 회원분들의 뜻도 그 의미도 감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만하면 3기 집행부에도, 말없는 회원과 눈팅에게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됐으리라 봅니다.
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모두의 역량을 모아서 유시민을 알릴 때라고 봅니다. 그 선두에서 3기 집행부가 방향타를 제시하기를 기대합니다. 간절히 원하는 일개 눈팅의 글입니다. 부디 서로를 믿읍시다. 일하는 집행부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