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웹사이트 앞에 붙은 http:// 이게 바로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의 약자다. 처음에는 문서에서 다른 참조문서를 연결할 수 있는 앵커(링크)를 달아놓는 식이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한 페이지에 나오는 내용 곳곳에 서버의 자원을 삽입해둘 수 있는 형태로 발전했다.
지금 이 글을 펌해서 서프나 아고라에 가져다 붙인다면 위의 채팅창도 따라가서 붙는다. 그러면 채팅창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아고라사용자, 서프사용자, 시민광장 사용자가 된다. 눈팅이 굳이 시민광장까지 오지 않더라도 이런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기술엔 장점과 단점도 있다. 외국에 있는 이 서버는 우리에게 서비스만 제공하고 마는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중간중간 광고도 나온다. 그리고 채팅창이 어느 사이트의 어느 게시물에 포함됐는지, 어느 IP 사용자가 접속했는지, 그들이 무슨 채팅을 했는제 모두 기록된다. 좀 섬뜩한가? 인터넷이란 게 원래 그렇다.
지난 번에 그때그때 변하는 이미지를 보여준 적 있다.
단적으로 위 이미지는 사용자가 보고있는 바로 그 페이지의 경로를 표시해준다.
조중동의 기사를 펌하는 분들 가끔 있는데 그 안에 조중동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나 플래시 같은 게 들어있다면 어느 사이트에 펌돼있고 어떤 IP사용자가 보는지 조중동 서버에 다 기록될 수 있다. 몰라서 괜찮았던 것 뿐인데 섬뜩하다고 외면만 할 일은 아니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채팅창이 가능하다면 댓글이나 찬반표시는 어떨까? 물론 가능하다.
아래 화면은 산벗에서 올려준 UCC동영상이다.
위 동영상은 다음TV에 올라와있는 동영상으로 보고난 뒤에 와우한표라고 점수를 줄 수 있다. 댓글은 별도의 창을 띄워서 쓰도록 되어있긴 하지만... 그건 다음에서 그렇게 만든 것이고 플래시 안에서 댓글도 가능하다.
글마다 고유번호를 가진 플래시댓글판을 자동제공하면 어디에 펌을 해도 일관 원본에 댓글을 달 수 있게 된다. 펌된 곳의 사용자들이 올려주는 무제한 댓글과 찬반표시.... 비용같은건 생각지 말자 창의력을 깎아먹는다.... 일단 멋지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