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회원은 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성장했습니다.
현재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참여회원만 해도 1,700여 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아직도 원룸신세입니다.
참여회원도 일반회원도 비회원도 모두 이 비좁은 원룸에서 함께 동거동락합니다.
2007년 출범 당시에는 원룸 체제가 참 좋았습니다.
한 방에서 동거동락하며 분위기도 화기애애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현재 이 원룸에는 화기애애한 가족같은 분위기는 커녕
갈등과 반목으로 방이 터져나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더 정확히 지적하자면 원룸이 아니라
화장실도 따로 없는 고시원 골방 내지는 감옥의 독방 정도 되겠습니다.
아니, 감옥의 독방이라면 지나가던 노숙자들이 마음대로 들어올 수 없지만
여기는 그마저도 별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의 주인과 지나가던 노숙자 A가 함께 생활하고 별도의 화장실도 없이
대변과 소변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것이 지금의 시민광장 원룸 체제의 모습입니다.
그 결과, 이 원룸의 주인들은 정작 집에 들어올 생각도 못하고 겉돌고 있고
이 원룸은 어느새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숙자들의 천국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현재 시민광장의 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집의 평수를 늘립시다. 그리고 리모델링을 진행해서 방을 여러 칸 만듭시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큰 거실도 만들고,
집주인인 참여회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방도 만듭시다.
기왕이면 서재역할을 할 수 있는 공부방도 만들어서 차분하게 공부 좀 합시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게시판 다원화의 취지이며 목적입니다.
한 번 고민들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