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의 회원 한분 한분은 개혁의 주체이자 도구이며 실행자들입니다.
말로만 개혁 큰 의미에서의 개혁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작은 의미에서 개혁 즉 우리의 삶의 한 부분 부분이 개혁의 본체이자 본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민광장에서 활동을 하고 노무현, 유시민 두 분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행동만이 개혁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행하는 여러가지 조그마한 행동들 하나하나가 개혁의 시발점이자 원동력이라는 겁니다.
촟불집회에 참여하는 행위나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에 동참 하는 일, 소비자 주권운동 차원의 농심 불매운동과 삼양라면 판매운동, 그리고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행위 등등이 모두가 개혁의 실천이자 출발점이라는 겁니다.
위에서 큰 것만 바라보고 거대담론에 치여서 작은 것을 놓치게 되면 결국은 실행은 없고 선동이나 구호만 난무하는 개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서부터 위로의 개혁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으로의 개혁, 이런 운동이 진정한 개혁이자 진보를 바라는 사람들의 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민주의니 사회자유주의니 그런 게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우리의 행태는 모습은 너무나 보수적인걸. ^^ 진정한 진보와 개혁이 어떤 건지 우리는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합시다.
시민광장이 앞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건 '정치야 놀자' 입니다. 정치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조직이지만 정치와 일정 거리를 두며 탈정치화를 통한 적극적인 정치참여의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타 단체나 다른 모임보다 더 도덕적이며 더 상식과 원칙에 부합되게 행동하려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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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식당 그리고 목욕탕 등에서 어린 학생들의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보면서 한번쯤 인상을 찡그린 적이 있었을 겁니다. 그때 그 어린학생과 함께 온 부모님들의 행동들을 보며 또한번 어이없어 했던 기억들 한두 번 정도 경험해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모님이 먼저 주의를 주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알려 주어야 함에도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들의 행동에만 집중을 하는 경우를 여러번 보게 되지요.이에 보다못한 주위의 어른분들이 주의를 주거나 하면 오히려 당신이 뭔데 상관을 하냐는 식으로 대응을 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식의 가족주의 집단주의의 행태는 우리주위에서 너무나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일 겁니다. 비단 가족뿐만은 아니겠지요. 학연, 지연, 우리처럼 팬클럽이라는 관계 속에 모이게 되면 일단 우리라는 관계의 울타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울타리가 정치권에 들어오면 아주 위험수위를 오르내릴 정도의 지지행위의 행태가 됩니다. (한국정치 문화의 암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정치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어느 선을 넘어가면 맹목과 집착으로 이어지는 수순을 밝게 됩니다. 이런 맹목과 집착이 더해지면서 집단주의 최면에 걸려 내부의 비판을 수용 할 수 없을 정도의 패거리문화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이런 패거리 문화는 내부의 고발자라든지 내부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여는 사람들을 향해 거침없이 배신자라느니 분열 주의자라느니 편가르기 하는 자라느니 하며 낙인을 찍고 거의 왕따를 시키거나 문제있는 성격파탄자로 낙인을 찍는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내부의 비판과 문제제기로 인해 잘못이 고쳐지는 경우는 참으로 드물다고 합니다. 오히려 내부비판을 한 사람이 사회적인 낙오자로 전전하거나 대인기피증 증세까지 보이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차분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을 통해서 해결을 해야 함에도 그 중간에서 문제의 본질보다는 그 이외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일 겁니다. 성미가 급한 민족성이 있어서 그런지 욱하는 사람이 중간에서 한마디 하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싸움이 커지고 맙니다.
이런 내부고발자에대한 자정능력 부족은 진보든 보수든 가릴것이 없이 너무나 보수적인 모습을 취합니다. 이번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도 내부 문제를 감추고 쉬쉬 하고 덮고 가려다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걸 보게 됩니다.
우리가 노무현과 유시민이라는 사람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닙니다. 두분이 살아오신 인생을 통해 두분의 정치적 철학과 소신에 반해서 좋아하는 겁니다. 그 분들이 추구하는 정치적 철학과 소신이 내가 생각하는 그것과 맞기 때문일 겁니다. 그럼 우리 또한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분이 추구하는 철학과 소신에 맞게 행동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기준에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그 누구보다 가열 차게 비판해야 하며 투쟁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분을 좋아하는건 그 분이 내부혁신과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끊임없이 투쟁했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집단주의 최면에 빠져서 내부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보니 개혁이니 사회주의니 하는 어줍잖은 구호는 우리 스스로를 위한 자위행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스스로 내부문제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소통하면서 해결할수 있을 때 우리 스스로의 모습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으며 그런 자정능력이 발휘되었을 때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의미의 정치개혁이 이루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무거운 주제의 내용이 아니라 우리 내부의 분들께 허심탄회 하게 드리는 충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