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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짜 진보냐..
마케터 | 2009-02-18 15:07:13 | 조회 107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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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용어 해설부터 봐야 합니다

 

1. 87년의 그늘

이것은 87년 6월항쟁으로 얻어낸 민주적 성과를 지역이기주의와 계층이익으로 기득권해버린 내용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선거법과 선거제도 (직선제, 소선거구제 -> 지역주의 고착) , 입법부 (행정부에서 독립하라고 국회해산권 없앴더니 의사당 패싸움만) 노동운동 (합법화 되고나니 대공장 위주 기득권화) 언론 (언론통제 벗어나니 되려 노골적 정치개입)

 

2. 97년의 그늘

이것은 97IMF로 닥친 파고에 대처하고 시장개혁, 사회적합의 조치을 취했더니 개방과 기득권합의의 단물만 먹고 사회책임에 대해선 생까버린 내용들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투기심리, 공공기업, 대공장 노조의 고임금 고복지, 지자체 이기주의, 자본의 사회책임 부재등.

 

3. 2002년의 그늘

이것은 원칙과 상식에 준거하여 사회의 투명성과 탈권위를 진행하였더니 시민주권은 무시하고 조직의 논리, 이율배반의 논리로 어깃장 놓은 것

 

대표적인 것이 검찰권력, 시민사회, 언론, 대기업, 정당정치등이죠

 

그렇담 대한민국 사회에서 결국 진보란 무엇인가?.좌파, 우파 가르자는 건 정말 웃기는 소리입니다. 좌회전 우회전 다해야 합니다. 좌측 장애물을 만나면 우회전을 우측 장애물을 만나면 좌회전을 하면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그래서 진보입니다

 

앞서말한 3가지 그늘 (87년 그늘, 97년 그늘, 02년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무단히 노력하면서 전진하는게 바로 진보죠.. 여기서 하나라도 기득권에 연연하면 그건 가짜진보.. -끝-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무극이아빠  

네~~~ 많이 배웁니다^^
09-02-18

마케텃  

적어도 넌 진짜 진보는 아냐 수정-자본주의자 나부랭이지. 어덯게든 자본주의 한자리 깔고 주주들을 위한 사이비 자본주의를 사회자유주의라고 우기는 자..
09-02-18

스나이퍼  

무지 흐뭇.....
09-02-18

푸른바위  

솜씨 좋은 운전기사가 필요하겠군요^^
09-02-18

더불어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덩샤오핑의 白猫黑猫論은 절대적 빈곤에 처한 중국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의 실용논리였고, 그랬다고 하더라도 공산당 1당 독재라는 중국의 정치체제는 전혀 변화가 없었죠. 그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건이 천안문사태이죠.

님이 주장하는 좌회전 우회전의 논리는 현 정부하에서 일어나고 실용논리와 같은 맥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민주적 가치, 이념, 제도 등 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성화가 먼저이니 우회전을 한 다음에 배가 좀 부르면 좌회전을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우회전에 따른 고통은 당분간 좀 감내하라. 같은 논리 아닌가요.

좌파에도 수구는 있고, 우파에도 수구는 있습니다. 진보는 누군가 말했듯이 변화를 수용하는 세력입니다. 반동을 수반한 변화를 진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수세력내에서는 좌파적 이념에 기반한 진보는 일어나지가 않습니다. 보수는 기득권을 유지되는 수준에서 개선을 원하죠. 이념에 기반하지 하지 않는 진보적 개혁은 결코 역사발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09-02-18

포세이동  

중국의 목표는 경제발전, 이명박정권도 목표가 오로지 경제발전밖에
없으니 지금의 이사태가 난거구요. 마케터님이 주장하시는것은 어떤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면 좌회전 이든 우회전이든 그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것은 취하자는거겠죠
고로 전혀 위험한 발상이 아닙니다.
09-02-18

더불어  

덩샤오핑은 경제부국이라는 목표를 설정했고, 그에 따른 생산력의 증가가 생산관계를 변화시키는 정도까지는 용인하지 않는 목표였습니다.

목표라 하더라도 그 사회의 본질적 내용을 변화시키는 것은 용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런 목표라면 체제타도를 시도하는 혁명이죠. 사회는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지배이데올로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진 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이념이죠.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을 수용한 자본주주의 경제체제를 가진 민주주의 국가죠. 그런데 그 이념이 국가 지배세력이 바뀜에 따라 자유를 우선한 경우가 자유당에서 한나라당이고, 평등을 가미하자고 한 것이 민주당부터 민노당까지죠.

이념이 가지되지 않는 정책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정책담당자들이 어떤 가치와 이념, 철학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정책의 방향은 180도가 달라집니다. 저는 우회전/좌회전 논리는 그래서 위험한 발생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09-02-18

더불어  

한가지 더 말씀드리죠.
국가를 책임지는 대통령은 좌우를 모든 어우르는 실용적 노선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노무현대통령이고, 베트남의 호치민입니다. 우도 국민이고 좌도 국민이기때문이죠.

그러나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사람은 자신의 분명한 가치, 이념,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도자로서 자질이고 그 기반위에 세가 형성되고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잇는 것이죠. 그러고 대통령이 되면 국정을 책임지는 자로서 좌우를 어우르는 리더쉽을 발휘하고, 대신 대통령을 보좌하는 세력은 자신들의 가치와 이념, 철학을 정책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구현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나라의 지도자를 만들고 키우고자 하는 지지그룹 역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외연확대 됩니다. 우회전도 가능하고 좌회전도 가능하는 논리는 양쪽 모두에게서 두들겨 맞겠다는 위험한 논리입니다.
09-02-18

시민팬  

그니까 또 한번 개판 쳐보자는 거지?
09-02-18

가람^^*  

정(正)도 아니고 반(反) 도 아니니 합(合)을 만들어봐야 할 텐데..... 더불어님 말씀처럼 좌우의 이념적 지평을 넘어서야한다고 봅니다. 그러지 못하면 참여정부때 처럼 양쪽에서 마타도어 당하고 말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2-18

더불어  

가람님 요즘 여러가지로 바쁘시죠.
위 글은 별 볼일 없는 저의 개인 의견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좌우의 이념적 지평을 넘어서고 싶으면 자신의 틀을 깨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하죠.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또 그 사람이 서있는 위치가 그 사람을 규정한다.
암튼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생각나서 지껄여 봅니다. ^*^
09-02-18

클라라  

좌회전 우회전 유연하게 운전 잘하려면 면허증 따야할 것 같습니다요..
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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