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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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았습니다. 다음에 봅시다
스나이퍼 | 2009-02-20 02:37:59 | 조회 1640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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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구실로 갑니다. 공부하러 갑니다.

 

저는 1/N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땀흘리는 놈과 게으른 놈이 동등한 취급받는 거 싫어요.(그런 측면에서 분홍닉과 검은닉이 동일한 취급을 받는 거 반대. 그러나 또한 분홍닉을 무슨 특권처럼 행사하는 재수없는 인간들도 반대)

 

며칠간 시민광장에 정말 많은 시간 할애했네요. 회사 일도 벅찰 정도로 바쁜데......다시 올겁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까칠하고 냉정해서 올겁니다.

 

나는 공부하지 않는 인간들과 동등하게 취급받는 세상은 싫거든요. 나는 공동체를 위해 나를 헌신할 생각은 전혀 없는 놈입니다. 나는 인간이 선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기회주의적이라고 생각해요. 불신.....

 

그래서 나는 내가 다니는 회사 안에서 인정받고(정당하게), 존경받고, 내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닮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런 사람이 되는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놀았어요. 세상..조금 가볍게 삽시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다고 떠벌리고, 이 세상의 고뇌는 혼자 짊어지고 사는 듯한 놈들이 먼저 변절합디다. 아니면 궁상맞게 삽디다. 궁상맞게 살다가 결국 변절합디다. 지 앞가림도 못하는 놈들이 개혁 떠들고, 진보 떠들고..솔직히 역겨워요...시민광장 안에도 진보에 대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참 많드라구요......아 짜증나...그러면서도 공부는 왜 그렇게 안하는거야? 뭔 되도 않는 레퍼런스 찾아대고...책이나 제대로 읽은 티나 나면 모르지....

 

(내가 이 공간에다가 이렇게 못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당신들 스스로 일반 국민들보다 세상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일반 국민들을 멍청한 인간으로 취급하기 때문에...내가 보기엔 별로 아닌데....내 주변에는 이명박을 찍었지만 일상 생활은 정말 모범적이고, 따뜻한 품성까지 갖추어서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그럼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은? 진보를 떠드는 사람들은?)

 

가볍지만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나로 인해 세상을 달리 보는 사람...내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만드는게 이 세상의 진보를 위해서 훨씬 유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생활 주변의 사람들이...나를 보면서 닮고 싶어하고, 나의 말에 영향을 받는....그런 삶이 이 세상의 진보를 앞당긴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신들은 실제 생활속에서 어떤 사람인가요? 인정받나요? 일가는 이루었나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나요?

 

유시민이 그랬잖아요. 노아-2님이 올린 글 읽어봐요. 그리고 반성 좀 합시다. 부끄러워서 댓글도 못달았어요. 정말 절박한 이야기를 한건데....각자가 주변에 100명만 모으면 되는데....이거 그냥 되는거 아니거든요...일상의 생활을 정말 잘 영위해야 가능한거거든요....

 

(이 세상에 암적인 존재가 있다면, 냉소적인 인간, 허무주의적인 인간,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 인간....블라블라블라......)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어울리기 싫어요. 나는 신뢰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므로.......내가 신뢰하는 사람들과 공부하는 공간으로 갑니다. 그러나 다시 옵니다. 이 공간에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청맹과니들은 여기서 말하는 공부를 책 읽는 것으로만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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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雪  

또 오세요...^^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09-02-20

내일시  

그냥 뭐^^

가족주의는 야만이다, 이득재, 소나무.

읽으셨을 것 같지만...^^

스나이퍼님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09-02-20

스나이퍼  

미안합니다.....
09-02-20

오도리 햇반  

"그래서 나는 내가 다니는 회사 안에서 인정받고(정당하게), 존경받고, 내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닮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런 사람이 되는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따옴표만해서 미안합니다.

날 사랑한다면, 개인 유시민이 아닌 유시민을 좋아한다면, 착한 지지자가 되달라, 옆집 아저씨가 좋아할 사람, 앞집 아줌마가 좋아 할 인간..먼저 일어나 마당쓰는 그런 착한 지지자로 살아달라..라고 유시민이 이야기했죠..아마도(정확한 워딩인지는 저도 장담못하겠네요..뻘..암튼^^)

미안하고 죄송한 맘 전합니다.
많은 공부하시고, 더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컴백하시길 기다리겠습니다.
09-02-20

비밀의 화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차면
다시 오십시오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09-02-20

한탄  

박정희 지지자가 득실득실하던 내 이웃들에게 난 거기에 박정희는 친일파,독재자라고 했다.

전두환 " 난 거기에 전두환이는 군부독재자라고 했다.

김대중이가 빨갱이 새끼고 노무현이는 개구리새끼라고 욕하는 이웃들에게 난 강하게 반발했고 어리석은 인간들이라고 비판했다.

유시민이가 입 튀어나온 싸가지가 없는 새끼라라고 동기놈이 욕할때 야이 미친넘아라고 대판싸웠다. 이런 내가 그들에게 어찌 착한 이웃이라며 칭송받겠는가. 똘아이고 쓰레기란 소릴 듣지.

그런데 이런 나를 이해해주리라 믿은 스나이퍼란 아해가 이웃과 마찬가지로 날 비웃는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가. 스나이퍼, 어찌 너가 이러런 말을 뇌까릴 수 있는가.

봉급쟁이 스나이퍼 너가 알량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가. 아님 도덕심, 자부심하나로 한세월 버티다 궁상맞게 된 내가 변절해야 하는가.
09-02-20

무극이아빠  

한탄님... 스나이프님이 의도하는 바는 한탄님 처럼 정의와 소신으로 살아온 분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상에서 세상 모두를 내리까는 사람들을 말하는 듯 합니다. 왜 있잖아요... 나만 옳고, 내가 잘못된 것은 모두 시대의 탓이며, 남의 탓이라고 하는... 열심히 살면서 시대의 아픔 속에서 힘들게 사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가끔 그런 사람들을 봅니다. 교회 안에서만 정의롭고, 교회 안에서만 큰소리치고... 그런 사람들을 뜻한것으로 봅니다.
09-02-20

한탄  

그렇습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향한 냉소라면...이해가 되지요. 그런데 시민광장안에서...그런 사람이 드물다는게...저 생각입니다...위로에 감사합니다.
09-02-20

무극이아빠  

시민광장 안에서 그런 사람이 드물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
09-02-20

미르아빠  

시민광장안에서 그런 사람이 드물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잠시 나오지 않을뿐이라고 생각됩니다.^^
09-02-20

^핑^  

님과 같이 그렇게 부대끼며 살아 온 세월들 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스나이퍼는 대선때 글 쓰다가 회사 짤릴 뻔 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서프에서 거품 물다가^^

살아 남아야 됩니다. 스나이퍼는 지금보다 좀 더 정교하게 가자는 말인게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다 보면 주변사람들이 달리 생각 할수 있잖아요.
우리 집 골목에 특정 종교 믿는 분이 있는데 골목에서 제일 부지런하고 이웃에 제일 베풀고 사시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그 분을 생활속 실천을 보고 그 특정종교에 대한 선입관을 벗어버려다니깐요. 요건 적절하지 못한 예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부정이 긍정으로 바뀐다는 말. 단순하게 부닥치고 부정하다 보면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또박또박 악랄하게(요건 심성이 악랄하라는 말이 아닌것 아시죠? 쉽게 포기하지말라는 말입니다요) 가던길 가자는거죠. 그 길이 쉽지않으니 지치지 않게
여기서 쉬어 가시구여. 님의 분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
09-02-20

한탄  

여론 조사가 나와 있습디다. 조사대상중 가장 저소득층이 명박이 지지한다는거요. 어이없는 현실입니다. 그들을 생각하면 어이없고 기가 차기도 하면서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지쳤습니다. 그래서 말을 끊었습니다. 위로에 감사합니다.
09-02-20

^핑^  

그래서 시민주권 의식이 필요하고 학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님과 제가 (우리들이) 생활속에서 부닥친 일들이 무의미 하지 않을겁니다.
지인들에게 님이 그런 분이란걸 인식시켜준것만해도 변화는 있는겁니다.
아예 말문을 닫아걸고 현실정치를 외면한 분들에 비하면 우리는 투사압니다.
그기서 파생된 상처는 어쩔수없이 안고 가야 하는거구여.
원해서 한것이니 후회도 없고 ...소통 상대방에게 내가 알고 있는 사실만 알려주는걸로 관리합시다. 사실을 믿으라고 소리치지 말고. 지난 반세기의 연속이겠지만 늙어 초라해져도 지금의 이 생각을 변함없이 가져간다면 지금과는 분명 다른 세상이 되어 있을겁니다. 기회가 되면 지역 오프에 나가서 스트레스도 좀 푸시고^^ 즐거운 점심 시간 되세요.
09-02-20

심사랑  

스나이퍼님,
정말,속시원한 한방이요.사랑입니다.
님같은 분이계시기에 대한민국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이글, 정말 스나이퍼님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공부더 열심히하면서 꼭 기다립니다.
스나이퍼님은 다르시다!!!! 님의 까칠함을 즐겁게 기다릴께요. ^^ 화이팅
09-02-20

山仁  

공감합니다.
가정에서도 신뢰 받기 어려운 때이지요.
자기가 생활하는 곳에서 모범이되자는 것 함께합니다.
공부해야죠. 많이..
09-02-20

일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동의합니다
09-02-20

무극이아빠  

스나이퍼님... 한참 공부에 재미들였는데 이제는 자율학습 하라는 겁니까? ^^
곧 뵙기를 청합니다!!!
09-02-20

허당(虛堂)  

헉쓰~ 뜨끔
09-02-20

아름공간  

고맙습니다... 덕분에 개념정리에 큰 도움 되었습니다...
09-02-20

루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차면 다시 오십시오

그동안 감사 했습니다 2

수고하셔요 ^^
09-02-20

새봄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열심히 살고 있겠습니다.
스나이퍼님 공부 열심히 하셔서 다시 꼭 돌아오삼.
기대하며 기둘리고 있겠습니다 ^^
09-02-20

^핑^  

노공이산님과 첨맘님이 있는곳엔 변함없이 스나이퍼님이 보이더군요.
생각해보니 지난 6년 동안 님의 글을 통해 정말 많은걸 배웠습니다.
또 채워서 오면 그 생각을 나눠 받기를 기다리고 있을께요.
공짜루는 그러니 밥값은 하구 살아야겠죠^^
갑자기 님의 피알맨 시절이 그리워지넴. 서프편집장 할때부터 글빨보고 할배야 했었는데.
요즘 글들은 그냥 책을 한권 읽는 기분이에요. 건필하세요.
09-02-20

가람^^*  

수고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빠르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며칠은 더 계실 줄로 생각했는데... ㅜ.ㅜ

다른 필명으로 쓰셔도 대충은 알아봅니다.
자주 오시구요.

또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09-02-20

포세이동  

약이되는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공부했습니다.
09-02-20

vopos  

즐겁고 유익한 토론을 위한 스나이퍼님의 노력에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09-02-20

클라라  

에고...한참 맛들이고 있는데 이게 뭔 말씀이십니까?
그래도 다시 돌아오신다니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너무 오래지 않게 돌아오십시요..
님은 이미 많은 이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셨습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09-02-20

^핑^  

클라라님 ..그 나란 날씨 어때요? 잘 지내시죠. 시간이 금방금방 가네요.
늘 건강하세여^^
09-02-20

클라라  

앗~~핑님,
시간이 금방금방 간다니 아주 잘 지내고 계신 듯...
여긴 낮엔 30도를 오르내리고 아침저녁엔 서늘합니다..
여름이 오려고 넘실댄다고나 할까요?
지금은 한바탕 쏟아질 듯 잔뜩 찌푸려있습니다.

옆지기님도 잘 계시죠?^^
09-02-21

유화  

분홍닉도 허상이 많죠. 스나이퍼님과 같은 검은닉, 주무시고 계시는 분홍닉...
그래서 일련의 게시판 변화 조짐에 대해서 별 매력을 못 느낍니다.
단지 스나이퍼님이 분홍닉으로 꽃단장을 하시면 그 영향력은 사뭇 다르죠.
시민광장의 변화!
하지만 익숙해져 있는지라 어느 모습이든 늘 환영합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논객들로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지만
논객이 그것을 유도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천의 의지라고 여기기 때문에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때아닌 눈이 간밤에 내렸는데 눈이든 비든 봄을 재촉하는가 봅니다.
봄을 기다리며
며칠간 즐거웠습니다^^
09-02-20

시적모험  

달리 '왔어요? 가나요?' 같은 인사는 안할랍니다.

보낸 적도 없고 반긴 적도 없으니, 하여 그게 그냥 '곁' 인게져 :p
09-02-20

눈팅  

시나이퍼님 저 궁상맞게 사는사람이구요 역겹게느끼실 사람인것 같아요...
저같은 무식한사람은 그냥찌그러들어있어야 하겠네요??
모르고 알려구 여기오는건데....
좋은말씀인것 같은데 가슴한쪽이 날씨만큼이나 싸합니다
수고하셔요
09-02-20

^핑^  

아뇨..님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님 댓글에 제 마음이 싸합니다. 우리 힘을 내어요.
09-02-20

사랑시  

언제나 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반기겠습니다.


그리고요,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님과 다르다고.^^
공부 하기 싫은 사람, 공부 못하는 사람, 공부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 등등 많아요.
공부보다 다른 곳에 관심이 많고,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모을 줄 아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도 1/N 너무 강조하는 거 싫어해요. 단, 회식할 때는 그거 잘 지켰으면 싶고요. 헤헤.
스나이퍼님은 1/N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스나이퍼님의 글에 영향을 받잖아요.
자주 오세요. 이번에 중게를 토론 분위기로 이끈 공로에 대해 무지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09-02-20

제가하고시푼 말이 ~  

......지 앞가림도 못하는 놈들이 개혁 떠들고, 진보 떠들고..솔직히 역겨워요...시민광장 안에도 진보에 대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참 많드라구요......아 짜증나...
09-02-20

위와동  

정말 자기생활에 충실하고 최소한 자기가정은 지킬줄아는 ..주변을 아우를줄 아는 포용할줄아는.....수신제가평천하 천하까지는 아니더라도...우리는 거지같아서는 안되죠..마음조차도~~
09-02-20

시민둥지  

우리는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떠난것이 아니겠죠? 다시 오신다는 언약 있었으니, 위안 삼아 봅니다. 개인적으로 글에서 아려오는 부분은 작년초 실직으로 인하여 첨맘님께 향했던 변절아닌 변절로, 실업자로, 가족에 근심을 주었던 가장으로 참 부끄럽습니다. 예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죠! 주위에서 인정받는(?) 첨맘님의 지지자로...
09-02-20

서연이아빠  

우리는 보내지 아니하였으니...2
09-02-20

눈팅  

시민광장 최고의 논객입니다. 다시뵙기를... 누군가의 롤모델이 돼자.^^
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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