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구실로 갑니다. 공부하러 갑니다.
저는 1/N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땀흘리는 놈과 게으른 놈이 동등한 취급받는 거 싫어요.(그런 측면에서 분홍닉과 검은닉이 동일한 취급을 받는 거 반대. 그러나 또한 분홍닉을 무슨 특권처럼 행사하는 재수없는 인간들도 반대)
며칠간 시민광장에 정말 많은 시간 할애했네요. 회사 일도 벅찰 정도로 바쁜데......다시 올겁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까칠하고 냉정해서 올겁니다.
나는 공부하지 않는 인간들과 동등하게 취급받는 세상은 싫거든요. 나는 공동체를 위해 나를 헌신할 생각은 전혀 없는 놈입니다. 나는 인간이 선하다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기회주의적이라고 생각해요. 불신.....
그래서 나는 내가 다니는 회사 안에서 인정받고(정당하게), 존경받고, 내 아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닮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런 사람이 되는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놀았어요. 세상..조금 가볍게 삽시다.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다고 떠벌리고, 이 세상의 고뇌는 혼자 짊어지고 사는 듯한 놈들이 먼저 변절합디다. 아니면 궁상맞게 삽디다. 궁상맞게 살다가 결국 변절합디다. 지 앞가림도 못하는 놈들이 개혁 떠들고, 진보 떠들고..솔직히 역겨워요...시민광장 안에도 진보에 대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참 많드라구요......아 짜증나...그러면서도 공부는 왜 그렇게 안하는거야? 뭔 되도 않는 레퍼런스 찾아대고...책이나 제대로 읽은 티나 나면 모르지....
(내가 이 공간에다가 이렇게 못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당신들 스스로 일반 국민들보다 세상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일반 국민들을 멍청한 인간으로 취급하기 때문에...내가 보기엔 별로 아닌데....내 주변에는 이명박을 찍었지만 일상 생활은 정말 모범적이고, 따뜻한 품성까지 갖추어서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그럼 개혁을 외치는 사람들은? 진보를 떠드는 사람들은?)
가볍지만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나로 인해 세상을 달리 보는 사람...내 주변에서 그런 사람을 많이 만드는게 이 세상의 진보를 위해서 훨씬 유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생활 주변의 사람들이...나를 보면서 닮고 싶어하고, 나의 말에 영향을 받는....그런 삶이 이 세상의 진보를 앞당긴다는 생각을 합니다.
당신들은 실제 생활속에서 어떤 사람인가요? 인정받나요? 일가는 이루었나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나요?
유시민이 그랬잖아요. 노아-2님이 올린 글 읽어봐요. 그리고 반성 좀 합시다. 부끄러워서 댓글도 못달았어요. 정말 절박한 이야기를 한건데....각자가 주변에 100명만 모으면 되는데....이거 그냥 되는거 아니거든요...일상의 생활을 정말 잘 영위해야 가능한거거든요....
(이 세상에 암적인 존재가 있다면, 냉소적인 인간, 허무주의적인 인간,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찬 인간....블라블라블라......)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어울리기 싫어요. 나는 신뢰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므로.......내가 신뢰하는 사람들과 공부하는 공간으로 갑니다. 그러나 다시 옵니다. 이 공간에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청맹과니들은 여기서 말하는 공부를 책 읽는 것으로만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