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있었던 다소 우발적인 사회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 논쟁으로 저 또한 사회민주주의에 대해 더욱 공부해보고 고민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단발적이고 즉흥적인 논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차분하게 이 논의를 이어가보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사회민주주의에 대해 넓고 깊은 이해를 갖춘 지식인도 아니요 사상가도 아닙니다. 그저 시민광장의 한 회원으로서 다른 회원분들과 함께 공부해보고 토론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접근하고자 합니다. 토론의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귀결되든 중요한 것은 과정으로서의 공부와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사회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무엇보다 참여정부의 실패와 관련이 있습니다.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자조적인 농담과 "왼쪽 깜박이 키고 우회전"이라는 냉소적 농담이 뒤섞여 있었던 참여정부의 방향 상실과 정체성의 혼란으로부터, 그렇다면 우리가 새롭게 지향해야할 한국의 미래 비전과 가치는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된 것입니다.
2009년은 좌파 진보진영 모두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시민광장 또한 넓은 의미에서 좌파 진보진영의 한 일원이라고 생각하며, 첨맘 님은 바로 그 위에 서있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2009년은 시민광장에게나 첨맘 님에게나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획시리즈는 무엇보다 쉽고 짧고 재밌게를 모토로 진행보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 이상 좀더 겸손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다른 회원분들과 같이 호흡을 해본다는 자세를 유지하려 합니다.
일주일 한 편이 될 수도 있고 세 편이 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진지하지만은 않은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토론의 방법적 측면에서 한 가지 당부를 드리자면 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댓글을 통한 반론이나 질문보다는 또 다른 본글을 통한 반론이나 질문들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도 최대한 성실히 답변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광장과 첨맘 님의 재도약을 위한 2009년~~ May the forc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