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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토 후기] 캐안습 남성들... 그래도 믿을 것은 여성들의 소프트 파워뿐인가
루제로스 | 2009-02-27 11:47:35 | 조회 100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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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토 후기] 캐안습 남성들... 그래도 믿을 것은 여성들의 소프트 파워뿐인가


몇 주만에 100토를 봤다. 첨맘 님이 출연한 이래로 100토는 보는 순간 토가 100번 나오는 수준이어서 삼가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번 100토는 출연자들의 면면히 상당히 상큼해서 토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봤다.


5명 중에 남성 두 명은 보나마나 뻔했고, 내가 기대한 것은 역시 여성 3인의 대결이었다.

 


나경원은 여전히 뽀샵 파운데이션질과 깔쌈한 패션으로 일단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예전에는 조금만 흥분하면 볼이 붉으스레 해지더니 이제 노하우가 조금 쌓였는지 상당히 능숙한 콘트롤을 보여준다. 전략적으로 각본을 준비해왔는지 '오리발 작전'과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작전'을 나름 잘 소화한 것 같다. 그나마 한나라에서 토 안나오는 유일한 여성 소프트 파워인 것 인정...

 


박영선의 경우에는 예전의 좀 쩔고 지친 모습에서 상당히 탈피한 것 같다. 오늘은 뽀샵도 잘 준비하고 나름 상당한 준비를 하고 나선 것 같다. 무엇보다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차분하고 날카로운 말빨이 압권이었는데, 에전에 아나운서 했던 실력이 모조리 뿜어나오는 것 같은 포스를 느꼈다. 하여튼 박영선은 민주당에 남겨두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정희의 경우에는 오늘 다시 한번 발견했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 촛불집회 때 질질끌려가는 애처로운 모습에서 완전 탈피한 것 같다. 박영선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말할 때마다 그 알수 없는 귀여운 미소를 띄우면서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실로 예리하다. 민노당이 앞으로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다면 아마 전적으로 이정희 때문일 것이다.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남성들은 정말 하나같이 캐안습이다. 요즘은 남성 국회의원들을 1톤짜리 해머를 당당히 휘두를 수 있는 힘과 욕설을 당당하게 내뱉을 수 있는 용기를 기준으로 뽑는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다. '힘과 용기'파가 한쪽에 있다면 다른 한쪽은 '우유부단 100단'파가 있다. 정세균, 원혜영이 대표적이 되겠다. 이 사람들은 정말 말빨도 안 먹히고, 그렇다고 힘도 없고 정말 볼때마다 안쓰럽기가 그지 없다.


역시 믿을 것은 여성들의 소프트 파워뿐인가 보다. 민주당과 민노당에서 여성들만 쏙 빼와서 첨맘 님이랑 신당 만들면 어떻게 안 되겠나?

     

덧글쓰기 | 전체글 1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려면  

이정희의원과 함께 하려면 유시민이 수정자본주의를 포기해야지요. 그리고 사민주의라는 명료하고 검증된 사회과학적 기제에 동의해야할걸요. 모호한 케인지안적 행보는 이제 접고...
09-02-27

가람^^*  

사회과학적 기제라는 것을 좀 풀어주심이 어떨까요?
09-02-27

그러려면  

사회과학적 기제라는 것은 인류진화사의 다양한 발전 부분 중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그리고 실제적으로 앙시앙레짐이라는 기득권층이 아닌 대다수의 대중들에게 편익을 제공한 것으로 검증된 메커니즘이라 말할 수 있겠지요.

일테면 사회주의 연혁적으로는 공산당선언-고타강령으로 이어지는 베른슈타인의 사민주의적 테제와 독일혁명으로 확립된 메커니즘을 말할 수 있습니다.

현대철학은 물리학이 견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대물리학에서 가장 중시하는 원칙 중의 원칙이 제 2열역학 법칙이지요 좀 풀어서 이야기하면 엔트로피의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노무현이 말하는 화두와도 비슷합니다.

다만 노무현과 결정적으로 틀리는 것은 이것을 노무현은 자본주의내에서의 개량으로 해석하는 것이고 노무현보다 좌측에 선 사람들은 수정자본주의로 복지와 공평성을 시현하기는 어렵다고 해석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단순한 케인지안적 국가의 개입을 통한 시장에 대한 간섭보다는 자본주의적 기능을 본질적으로 제한하고 그것을 헌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대중을 위한 기제로 운용하자는 것이지요. 일테면 누진세의 도입 복지인프라의 확충(사화보험 등에 의한 인간적 삶의 보장 등)

제 2열역학을 과학철학자들은 자연과 우주는 공평을 지향한다라고 해석합니다. 결국 세계는 스스로 낮은 곳을 향하여 운동한다고도 하지요. 그런데 자본주의자 내지 수정자본주의자들은 유시민의 언명인 '직장은 알아서들 찾아라'에서 나타나듯이 사회를 스펜서류의 정글로 파악한다는 데 있지요 즉 자본주의자들은 자본주의는 부동의 상수 그리고 그것에 대한 개량만을 이야기하는 게지요.

하지만 사민주의는 자본주의를 고정상수로 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사회주의 보다 덜 진화한 메커니즘으로 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기제(機制=메커니즘=제도)는 하나의 확립된 상부구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선 사회과학을 수렴하는 인문학적으로 사민주의는 사회자유주의라는 모호한 관념의 시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긍정하고 있는 사회적 관념의 소산이라고 말씀드리구 슾습니다.

첨언해서 법화경에도 현대물리학자들의 엔트로피의 법칙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萬法一歸요 一歸下處요'라는 화두지요. 노공의 그것과 같지만 해석은 수정자본주의자들과 사민주의자내지는 커뮤니스트와는 조금씩 다릅니다.
09-02-27

가람^^*  

현대철학을 현대물리학이 견인한다면,
그리고 현대물리학이 가장 중시하는 원칙이 열역학제2법칙이라(본다)면....

현대철학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합니다.
현대물리학이 새로이 중시하는 현상은 카오스로부터 시작된 복잡계이론이니까.

아마도 님께서 말씀하시는 사회과학적 기제에 근원적인 한계가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09-02-27

그러려면  

님 우주에는 원칙 중에서도 대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원칙들 중 하나인 캐오스이론이라는 건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이론을 배태한 양자론에서 연유합니다.

즉 양자론은 우주물리학의 여러 섹터 중 하나이지 그 캐오스이론이 원칙 중의 원칙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좀 더 쉽게 말씀드리면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론상의 에너지 물질 등가의 법칙이라는 기본원칙의 전개과정에서 소위 캐오스적인 현상이 미시적으로 전개되고 그것이 거시현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원칙들도 결국은 제 2열역학적 엔트로피 확산의 법칙의 sub개념이라는 소리입니다. 캐오스이론만이 독단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지요. 캐오스이론이라는 것은 소위 로렌츠의 기상학에서도 인용되는 나비효과로 잘 설명되는데 초기조건의 민감성이 후에 결과적으로 거시현상에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러한 나비효과의 전개과정에서도 어김없이 엔트로피의 법칙은 그 외연을 둘러 싸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제 2열역학법칙에 준거한 엔트로피의 전개상황은 프랑스의 구조주의 철학에서도 인문학적으로 잘 표현해냈지요 '모든 구조는 해체를 지향한다'라는 언명으로 말입니다. 루이 알튀세의 말입니다.

어떤 구조든 즉 자연현상이든 인간사회든 분자구조든 물리적 아원자단위의 배열이든 모든 구조는 결국 평형을 지향하지요 그리고 이것을 이겨낼 법칙은 없습니다. 그래서 스티븐 호킹등의 현대물리학자들은 제 2열역학법칙을 우주 최고, 최후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결국 우주는 heat death라 불리워지는 열사내지는 열적 평형을 지향하니까요.

따라서 캐오스론이라든지 또는 특수상대론 또는 일반상대론 슈뢰딩거의 고양이론이라든지 하는 고전물리학과(상대론도 거시물리학의 분야에 속합니다) 양자론상에서 논해지는 법칙들은 엔트로피 법칙을 구성하는 여러 원칙들 중 하나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캐오스이론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구요 Wholism과 환원주의는 현대물리학이나 현대철학에서 따로 논하지 않고 부분과 전체 전체와 부분이라는 뗄 수 없는 상보적 개념으로 같이 논해집니다.
그리고 사회과학적 기제라는 것은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러한 자연현상을 기본으로 하여 자녕과학적 현상에 보다 근접한 즉 우주가 거시적으로 지향하는 평형의 법칙에 근사하게 인간사회에서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적으로 검증된 기제라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고정된 관점이나 보수적인 불변성을 강조하는 고전경제학적 자본주의나 소위 그 개량형인 수정자본주의보다는 사민주의가 과학철학적 입장에 보다 근사하고 검증된 기제라는 것이지요.

따라서 외람되지만 부분을 절대시하는 오류와 인식의 한계를 노정한 것은 님입니다..
09-02-27

가람^^*  

카오스이론은 양자론에서 생긴게 아닙니다. 전형적으로 뉴턴물리학의 3체문제와 같은 비선형동력학계의 현상으로 탐구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초기민감성-나비효과 를 밝혀냈던 로렌츠가 양자물리 연구했나요? 기상학이었습니다.

물론 로렌츠가 밝힌 대로 초기민감성이란게 있고, 초기민감성이 양자적 수준까지 민감해질 수 밖에 없으므로 자연현상은 양자적 불확정성 효과가 거시적 수준으로 확대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점이 양자역학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열역학 제2법칙이 거스를 수 없는 법칙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열역학 제2법칙이 내정하는 결과는 님께서 말씀하신 열평형 즉 열적 사망상태입니다. 우주가 영원의 시간을 간다면 열평형에 도달할 것이라는 것 맞습니다.

헌데 지구는 어떤가요? 우주가 열평형의 사망상태에 가기 전에 이 은하계가 죽을 것이고, 그 전에 태양계가 죽을 것이고, 그 전에 지구가 죽을 것이고, 그 전에 인류가 멸망할 것입니다. 열사는 사망을 뜻합니다.

지구상에 인류가 생존하고, 생명이 살아있는 이유는 열역학제2법칙의 엔트로피 증가를 끊임없이 밀어내는 비평형 상태와 그것을 이용하는 자기조직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태양의 존재 그리고 생명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과 물질 에너지의 순환이 필연적으로 엔트로피를 증가시키지만 그 것을 상쇄시켜주는 것이 태양열의 진입과 폐열의 방출입니다. 그래서 지구 전체적으로는 엔트로피가 증가하지 않습니다. 생명이 태양에너지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도리어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는거죠. 바로 생명의 발현과 문명의 구축입니다.

한마디로 지구상의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과 사회는 내적인 질서를 구축합니다. 엔트로피가 감소하는겁니다. 그 생명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초과엔트로피는 폐열로 대기권 밖으로 방출되는겁니다. 그리고 생명의 사망과 사회의 붕괴의 경우에는 그걸 제대로 못해 내부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사회의 엔트로피가 증가해서 결국 평형상태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성립하는건 두가지 경우에 해당합니다. 첫째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아들이고 대기 밖으로 배출하는 폐열로 인한 엔트로피 차이가 없을 것. 둘째 사회가 외부로부터 고수준의 에너지와 물질 정보등을 받아들이고 고엔트로피 상태의 폐기물을 방출할 수 없을 것. 그러면 엔트로피가 증가합니다.

그러니 님이 말씀하신 엔트로피 이론에 따른 사회과학 적용은 한 마디로 넌센스입니다. 태양이 죽어버리거나 더 이상 인류 혹은 그 사회가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니까요. 물론 그렇게 되면 평형에 도달하긴 합니다. 모두 죽었으니까요.

인류에게 의미있는 과정은 인류가 생존해있는 경우를 상정해야 하고, 사회도 사회가 생존해있는 경우 안에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09-02-27

그러려면  

님 캐오스이론이 고전역학 내부에 잠재됐다고 해도 그것이 고전역학에서 전면적으로 문제가 됐습니까 캐오스이론이 전면적으로 물리학계에 등장한 것은 1960년대의 연구부터입니다. 이시기는 이미 고전역학은 그 한계적 상황을 충분히 노정했던 시기구요.

그리고 내가 언제 로렌츠가 양자역학 연구했다고 했나요 분명히 기상학에서 나비효과를 추출해내고 그것이 카오스가 최초로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간 플랑크 이래 하이젠베르그를 거쳐 코펜하겐 선언에서 고전역학을 대체하는 양자역학의 대두로 그 카오스현상이 충분히 설명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3체문제는 일반적으로 엄밀한 해는 얻을 수 없지만, 섭동(攝動)의 방법에 따라 급수를 전개시킨다든지 또는 운동방정식을 직접 수치적분을 함으로써 근사적인 해는 구할 수 있습니다. 즉 3체문제는 님이 말하듯이 그것이 캐오스론의 배태라고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결정론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선형동역학의 범주로도 볼 수가 있는 겁니다.

따라서 캐오스론의 진정한 배태는 로렌츠의 기상학에서 그 모습이 드러났고 그것을 양자역학적 어프로치로 전망할 수 있었고 프리고진의 비선형 열역학 자기조직화로 설명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님의 주장이 넌센스지요.

님은 태양의 존재와 지구내부의 자기조직화로 지구가 무한순환을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데 그건 오류입니다. 단순히 지구상에 생명이 존재하고 생명이 살아있는 소위 약한 인류이론이라는 숙명론적 신비주의로 지구 자체가 이 끝없이 팽창하는 열적 평형으로부터 엔트로피가 감소하리라고 봅니까 그건 님의 독단일 뿐입니다.

캐오스의 가장자리에서 새로운 구조가 창출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을 둘러 싸는 외연은 결국 엔트로피를 거스르지 못합니다. 지구에서 생명이 끝없이 폐열을 방출하고 그런 와중에서도 상보적으로 자기교정적 활동을 한다고 해도 아니 지구에서 발산하는 폐열을 대체하는 태양열이 진입한다고 해도 수소핵융합을 하는 유한한 태양의 자가발전이 얼마나 지속됩니까

님은 아름다운 행성 지구내에서의 자기조직화를 통한 자족적인 모습만 바라보려 하는데 설사 태양과 지구상에 상호 보정의 교정을 하더라도 그게 무한한 순환입니까? 결국은 45억년후 수소연료가 다 떨어진 태양으로 인해 엔트로피는 증가할 것이고 열적 평형상태로 진입할 것입니다.

우리은하는 현재까지 관측된 바로는 팽창 즉 열적 평형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단순히 지구와 태양 그리고 우리은하의 인터액션과 그 끝없는 팽창 속에서 근근이 이어가는 자기조직화로 지구는 무한하고 우리 삶은 고전물리학이 시도하는 원형적 이데아를 갖출거라고 망상하십니까. 우리 은하는 지금 이순간에도 sec당 800킬로미터로 우리로 부터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서로 척력이 작동되지요 바로 이순간에도 열적 평형은 지속되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님은 heat death를 생물학적 관점이나 인간적 관점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생각하는데 그건 무모한 시도지요. 그건 물리학적 열적 방전상태일 뿐입니다.

그런 방전 상태가 우주가 지향하는 운동방식이지요. 그런데 님은 반드시 인류만을 모든 문제의 중심에 놓지요 인류도 아원자단위나 분자단위 또는 물이나 산 나무와 다를 바 없는 우주의 한 단위일뿐입니다.

이건 고전역학사상 아주 유명한 토머스 영의 쌍슬럿 실험에서도 아원자 단위의 의식성을 제기하듯이 우리 인류만이 지구의 주인이고 우리 인류만이 우리 우주의 구원자라는 의식은 out of date입니다. 그러니 자연을 파괴하고 생물종을 멸종하기를 밥먹듯이 하고 인간만 잘살면 된다는 식의 스펜서류의 사회진화론이나 고전경제학적 모델인 자본주의를 추수하게 되는겁니다.

사람들은 흔히 오류를 범합니다. 인간 수준의 의식만이 진정한 의식이라고..하지만 그건 아주 무지한 인식입니다. 생물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식물들도 고통과 기쁨등의 희로애락을 느낀다고 합니다. 식물적 차원에서의 의식의 존재는 거의 인간의 의식수준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동시에 분자 단위나 원자나 아원자 단위(전자 광자 쿼크 등등의 소립자)그들이 선택가능한 수천조개의 역사적 경로가 그들 소립자 앞에 펨토단위로 상시적으로 놓여 있으며 그들은 또한 상시적으로 그 수천조개의 경로중 특정의 것을 선택하는 분기점에 직면하며 인간의 의식에 버금가는 형식으로 초이스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쌍슬럿 실험에서 광자 하나가 슬럿이 1개가 열려있으면 입자형식으로 그 구멍 하나만을 선택하지만 슬럿이 두개가 다 열려있으면 그 입자였던 광자가 갑자기 파동처럼 변하여 그 두 슬럿(구멍)을 연기처럼 동시에 모두 통과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런 것들을 물리학자들은 아원자 단위의 의식이라합니다. 그러한 미시적 단위에서 아원자적 결단들이 모여 바로 님의 거시적 의식 수준을 발현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만이 또는 지구만이 또는 태양만이 또는 우리 은하만이 하는 님의 인식은 셀피쉬하다는 겁니다. 이것을 모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우주나 지구가 우리인류만을 위해서 운명적으로 존재했다는 스티븐 호킹의 강한인류원리 또는 약한 인류원리라고 하지요 지금은 현대물리학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이론일 뿐입니다.

그리고 열적 평형이 반드시 모든 것을 끝장낸다는 님의 인식은 단견일 뿐입니다. 우리 우주내에서 10의 몇십자승년 후에 열사가 오더라도 최근에 대두되는 평행우주론 등의 연구성과에 의하면 그 열적평형 상태는 새로운 평행우주로 새로운 빅뱅을 모색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주와 자연은 열적평형을 지향하는 거시적인 순환의 구조이지 님이 이야기하는 식으로 인간만을 위해서 존재하거나 또는 어느 특정한 목적이나 검증되지 않는 관념적 기제인 사회자유주의같은 것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동시에 캐오스적 함의와 양자역학적 확률을 아시는 분이 이렇게 검증도 되지 않은 수정자본주의를 불변인양 집착하는 것 자체가 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겁니다.
09-02-28

가람^^*  

고생하십니다.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릴께요.

1. 어떤 이념이 검증된 사회과학적 기제를 바탕으로 한다면, 그 이념과 대치되는 생각은 잘못으로 검증되었거나 검증되지 않은 생각이란 얘기가 됩니다. 그런 태도는 교조적 원리주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이런 이념적 태도를 배척하는 입장입니다만, 마치 그것이 대립각을 세우는 다른 이념을 추종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보는 이 스스로 믿는 바가 굳건할 수록 상대방은 정 반대로 집착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3. 하여, 님의 말씀은 님의 생각일 뿐입니다.

* 그리고 물리학 관련 내용은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09-02-28

그러려면  

님이 제시하는 견해들을 배척하지는 않습니다만 자칫 너무 의식적으로 기계적 균형론이나 중도적 입장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 우려할 수 있는 겁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인문학적 사유의 바탕은 우리 자연의 흐름과 유리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자연과 세계의 운동방식과 인간사회의 존재형식과 서로 부합되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우리 인류의 실존에도 정의 효과가 있지 싶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평형을 지향하는 자연의 진행방식이 거시적으로 인간 사회기제나 실존적 구조등에서 고답적인 스펜서류의 사회진화론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것이지 어느시기에 일시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구조적 시스텀(일테면 수정자본주의 등)의 존재적 개연성까지 무조건적으로 선험적으로 불가를 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치판단상 님의 pro-중도지향적 입장이 오히려 반대쪽에 위치한 개념적 원리에 대한 생래적 외면으로 이어지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과학철학 즉 물리학이 현대철학을 견인한다고 사유하는 사람들은 교조주의나 흑백론도 동시에 베척하니 혹시 그렇지 않을까하는 님의 견해 역시 님의 기우일 뿐입니다.
09-03-02

하하하  

함께하려든지 않든지는 첨맘님 판단이고

함께 안해도 별 불만 없는데.

사민주의라는!~~~ : 전형적인 민노단 진보신단 골방니스트들의 물레방아 돌리기식 자기순환적 괘변이구만.

여기는 민노단 골방니스트들이 설칠 공간이 아니거든. 당장 꺼지삼.
09-02-28

이병신은  

열등감도 골수야 맨날 쓰는 단어가 민노단이래 얌마 넌 자본단이냐 ㅋ
09-03-02

해당화  

정치참여에서 여성들이 오히려 더 잘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균형은 언제나 중요하죠.
09-02-27

루제로스  

여성 의원들의 소프트 파워와 스탈이 맘에 들어서 써본 글인데, 느닷없이 사회과학적 기제에다 철학, 물리학 얘기 나오니... 좀 신선한데요... ^^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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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21 인류공통의 고정관점에서 해방   3 심사랑 09-02-26 2 0 631
31420 ●● 만평 종합 2009. 02. 26 목요일...왜 이러는 거야!! 순수 09-02-26 5 0 673
31419 칼 세이건-창백한 푸른 점   5 반전할까요 09-02-26 6 1 1044
31418 일년전의 추억...   3 서연이아빠 09-02-26 5 0 644
31417 사회자유주의에로의 변화를 생각해본다.   6 심사랑 09-02-26 2 0 702
31416 (부산광장) 2월 운영일꾼회의 보고   1 통기레스 09-02-26 6 0 682
31415 노래 읽기 - '느티나무' 나름다움 09-02-25 1 0 677
31414 민주당이 잘 하는 것은 오늘 09-02-25 0 2 507
31413 유시민 "이명박 대통령돼도 나라 안망해", "MB에 동병상련"   1 다음 펌 09-02-25 0 4 720
31412 박무님!성난대추님!상근직 그람시Lucida님들의 300만원 지급..   2 산희 09-02-25 7 9 1981
31411 영화 이야기 - 장진 <거룩한 계보> 나름다움 09-02-25 3 0 749
31410 첨맘님이 극찬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얽힌 나의 에피소..   19 해당화 09-02-25 20 10 3978
31409 [김기협의 '페리스코프'] 파국의 한 마디 "우리도 너희랑 똑..   3 Lucida 09-02-25 10 1 3631
31408 안타깝구나,시민광장이여   8 심사랑 09-02-25 2 0 1091
31407 ●● 만평 종합 2009. 02. 25 수요일...이게 뭐냐.. 순수 09-02-25 7 0 668
31406 한나라당 '꽃남' 한번 더 웃어봅시다   1 탱자 09-02-25 6 0 667
31405 어떤 주제든 좀 쉽게 접근하면 안됩니까   4 탱자 09-02-24 9 0 764
31404 처절한 사모곡...   19 영업용기사 09-02-24 33 0 1168
31403 일본영화 오구리비도(떠나보내는사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제81회오스카시상식 09-02-24 0 0 562
31402 감자에게.....   3 니르바나 09-02-24 1 10 760
31401 (사회민주주의적 기획) 시민광장의 노선토론을 위한 조그만..   13 루제로스 09-02-24 16 5 882
31400 유시민, "나도 출장가면 미국 쇠고기 잘 먹고 온다"   7 개무현 09-02-24 0 10 919
31399 소설 읽기 - 이창동 <녹천에는 똥이 많다> 나름다움 09-02-24 5 0 1651
31398 '봄은 당신에게서 옵니다' 지나다 09-02-24 5 0 582
31397 촛불 어용판사와 경제위기 전쟁위기만든 맹박상 정의 09-02-24 1 0 582
31396 [소개] 잊혀가는 우토로마을을 다룬 영화 <아름다운 게토>상..   3 김성현 09-02-24 10 1 610
31395 이명박와 한나라당 사기 정치 .... 09-02-24 1 0 580
31394 규약이 추구하는 가치와 정신 / 운영규약 제·개정 방법론   8 유 윈 09-02-24 12 1 731
31393 나의 계획 ...   4 거지 09-02-24 2 3 747
31392 언제부터 '꽃남'이 막장됐을까   1 탱자 09-02-24 0 0 637
31391 가계빚 사상최대 688조2천억원,가구당빚 4천128만원 조국과민족 09-02-24 0 0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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