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오바마의 사회자유주의
시민팬 | 2009-02-27 21:01:31 | 조회 640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2053     


트위터 페이스북

내일 아침부터 윤리에 대한 토론을 하겠소.

관심있으신 선생들 많은 참여 바라오..

 

미 ‘부의 재분배’ 선언…“계급전쟁 시작됐다”

부유층에 6360억달러 세금 더 걷어 중산층이하 돕기
보수진영 “로빈후드보다 더 나빠”…의회 격랑 예고
한겨레 김순배 기자
» 26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2010 회계년도 연방정부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 바이든 부통령, 오바마 대통령,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피터 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 워싱턴/AP 연합
‘오바마 예산안’ 의미

부유층 증세에 바탕한 정부역할 확대라는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예산안의 메시지가 전해지자, 미국 언론들은 ‘계급전쟁’의 서막이라는 표현을 썼다. 레이건 시대 이후 부유층 감세와 작은 정부라는 경제이데올로기를 30년 만에 뒤집는 내용에 공화당 등 보수진영의 즉각 반발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회계연도 예산안의 핵심은 부유층의 세금을 더 걷어, 중산층 이하를 돕는 ‘부의 재분배’에 맞춰졌다. 이 때문에 <뉴욕 타임스>는 ‘계급전쟁’이 시작됐다고 이날 분석했다.

» 미국 예산안 주요 내용

오바마의 예산안은 지난 30년간 정부와 시장을 지배했던 ‘레이건 노믹스’로부터의 “역사적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정부가 큰 폭의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시장에 다시 뛰어든 것이다. 민주당 출신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균형 재정’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진보적 정책을 과감히 실현하지 못한 것과도 비교된다.

오바마는 자신과 민주당의 진보 이념을 실현할 핵심으로, 당연하지만 세제개혁을 선택했다. 향후 10년간 부유층에는 6360억달러의 세금을 더 걷지만, 중산층 이하에는 1490억달러를 깎아준다. 연소득 2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층에게 걷은 세금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중산층 이하한테 혜택으로 돌아간다. 의료보험 및 교육혜택 확대다. 특히 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계층에게 10년간 6340억달러가 투입된다.

미국 사회는 지난 30년간 심각한 빈부격차 확대를 겪었다. 로런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하위 80%가 상위 1%에게 매년 1만달러 수표를 건네주고 있는 꼴이라고 비교하곤 했다. 오바마는 이날 “잘못된 과거” “심각한 무책임의 시대”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제야 우리 국가의 가치를 선언한 예산안이 마련됐다”며 지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정부가 빈부격차를 줄여 부의 재분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등 보수진영은 격렬히 반발하고 있다. 존 보너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큰 정부 시대가 돌아왔다”며 “민주당은 당신에게 그 비용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피터 모리시 메릴린드대 교수는 “로빈 후드보다 더 나쁘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오바마가 계급전쟁을 부활시켰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동안 무료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면 행복하겠지만, 결국 울음을 터뜨리게 될 것”이라고 재정적자 확대의 악영향을 우려했다.




미국 의회는 진통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약 8천억달러의 경기부양책이 재정적자를 확대한다며 반발해왔다. 경기부양책에 공화당은 하원에서는 전원이 반대했고, 상원에는 3명만이 찬성했다.

또 민주당 내 재정적자 확대를 우려하는 의원들부터도 당장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 앞으로 ‘자본주의의 천국 미국에서 사회주의를 하자는 거냐’는 식의 논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에이피>(AP) 통신은 이날 “세제와 지출을 둘러싼 치열한 정치적 격돌이 불보듯 뻔하다”고 보도했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1503 무슨 신임투표고 뭐고 필요없다 무조건 사퇴하라./애무 부대.. 정의의사도 09-03-01 0 9 1641
31502 시 읽기 - '지나가며' 나름다움 09-03-01 0 0 1215
31501 [첨맘님 신간발간 D-5] 모든 참여광장에게 제안합니다. 이번..   8 루제로스 09-03-01 15 1 871
31500 [생중계]라디오인에서 네티즌토론회 생중계중 디케 09-03-01 0 0 549
31499 상근자 표결을 하면서 하나더 표결을!!   4 ㅎㅎ 09-03-01 0 9 666
31498 박무님을 뽑아준 선배 회원님들께 감사.   99 문천 09-03-01 51 10 2851
31497 가장민주적인것같지만 가장 비원칙적인민주주의...   8 봄잠바 09-03-01 4 0 640
31496 상근자 표결 제안에 부쳐   6 카스탈리엔 09-03-01 17 2 730
31495 계문강목과속종   1 비회원 09-03-01 1 0 811
31494 저질들의 향연   32 똥떵어리 09-03-01 46 10 1613
31493 펌) "전여옥 눈을 후벼 파? 거짓 기사 양산할 언론 악법" 비밀의 화원 09-03-01 0 0 525
31492 [사랑시님과 산희님에게] 상근자 문제에 대한 <전회원 투표>,..   4 루제로스 09-03-01 13 2 828
31491 유시민 민주당으로 아니면 창당해서?   4 부세쳐 09-03-01 3 1 838
31490 전여옥과 할머니 CCTV경찰 왜숨기나?   2 정의 09-03-01 1 0 631
31489 정동영씨 대체 무엇을 남겼소?   2 꺼내보기 09-03-01 0 0 546
31488 검정닉의 조롱이나 음해 비난성 댓글에 대한 직권 삭제를 요..   5 뒤집기한판 09-03-01 6 3 711
31487 "추인"투표에 반대합니다..   9 뒤집기한판 09-03-01 4 9 790
31486 "전여옥 멱살잡이 2시간 전 발언"   1 라이온킹 09-03-01 3 0 607
31485 [홈피토론방] 홈페이지 개편 제안   17 일천 09-03-01 11 1 1055
31484 자유선진당이 반대 해줄까요 ................................   1 메두사 09-03-01 0 0 481
31483 멀리돌아서님 보셔요!   3 가까이돌아서 09-03-01 1 1 743
31482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27 하나만 09-02-28 10 6 1102
31481 오사카형제와 친일파 딴나라당 나라와 경제망치기 독립군 09-02-28 0 0 468
31480 'fight against Control of Speech in Korea' 전국언론노동조..   1 njbora 09-02-28 0 0 951
31479 똥을 예쁘게 이야기하면 된장되나.   8 운유하숙 09-02-28 11 2 914
31478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몇가지 소고: 이기와 삼기의 평가는 필..   7 비밀의 화원 09-02-28 6 0 729
31477 상식과 상스러움   4 비밀의 화원 09-02-28 7 0 704
31476 비서관 출신 상근자 년 3600만원을 아낍시다.박무님! 성난대..   30 산희 09-02-28 13 9 2186
31475 [안건발의]상근자 두 분에 대한 참여회원(CMS)의 '추인' 투표..   96 사랑시 09-02-28 32 10 2369
31474 (펌) 한일 해저터널, 일본 퍼주기 더 이상 안된다 김한수 09-02-28 1 0 608
31473 상식과 상스러움그범위에서....   41 영업용기사 09-02-28 43 0 1412
31472 책 제목 짓는 것 보니... 대략 방향을 정한듯   10 니미럴리스트 09-02-28 0 1 884
31471 유시민"후불제민주주의 출간"   9 졸은소식 09-02-28 2 0 1239
31470 "미래4년 고난" 동영상....슬픈현실... 허니 09-02-28 1 0 440
31469 언론노조, 28일 오후 대규모 항의 집회   2 예쁜반달 09-02-28 3 0 539
31468 [3월 13일 금요일] 광진광장 2차 오프모임을 개최합니다. 천국문지기 09-02-28 3 0 646
31467 [사회민주주의적 기획] ② “능력만큼 일하고 일한 만큼 벌고..   24 루제로스 09-02-28 4 1 714
31466 상식과 상스러움-상근자 급여인상에 대한 단상   53 제로나인 09-02-28 40 10 2933
31465 한 번만 이기면 된다   5 손오공 09-02-28 4 0 703
31464 MBC 노조는 반성문을 쓰라   2 전화위복 09-02-28 0 4 588
31463 ●● 만평 종합 2009. 02. 28 토요일...독립 쟁취는?   2 순수 09-02-28 3 0 667
31462 [펌]MBC 노조 제작 UCC   3 포세이동 09-02-28 3 0 614
31461 전여옥 공갈폭행이용 불법날치기마라 정의 09-02-27 2 0 604
31460 첨맘님 책제목이 뭔가요? 탱구 09-02-27 0 0 3932
오바마의 사회자유주의 시민팬 09-02-27 3 1 641
31458 산희님 글쓰기를 막아달라는 사람과 신고를 한사람에게   10 안동에서 09-02-27 12 9 1623
31457 [3월9일] 첨맘님 새책 나오는날... 부산광장참조 천돌 09-02-27 0 0 636
31456 산희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7 안동에서 09-02-27 9 9 1299
31455 산희님의 글쓰기를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42 요청 09-02-27 32 10 1438
31454 이명박 1년, 막장으로 기념하는 한나라당   1 두루객 09-02-27 1 1 575
31453 비서관출신그람시님과 Lucida님들의 상근직 년 3600만원을 아..   7 산희 09-02-27 7 9 2663
31452 자본주의의 윤리를 비판하면서..   3 시민팬 09-02-27 1 0 780
31451 생각하기 - '대도무문이란?' 나름다움 09-02-27 2 0 3372
31450 녀오기 때린 분   12 우리 녀옥이 09-02-27 1 0 1222
31449 딸아이에게 받았던 선물   19 가람^^* 09-02-27 14 3 3269
31448 요것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15 젊은6월 09-02-27 1 0 981
751752753754755756757758759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