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분위기 너무 좋다. 진보적 싱크탱크의 네트워크로 진화하자~!
이번 주 들어서 시민광장의 분위기가 급~업~ 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진짜 초상집 분위기마냥 우중충했는데 오늘 보니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오랜만에 돌아온 스나이퍼님은 대하드라마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시민팬님은 중간 중간 얼큰한 양념을 뿌려주고 멋진 추임새를 넣어주면서 분위기 업을 주도하고 있다.
가람님은 진지하고 정제된 글로 시민광장의 대문 글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고 거지님은 전문 댓글러로서 최고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니미럴리스트님과 같은 다소 이질적인 사상마저 시민광장은 너끈히 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리버럴의 강점이 아니겠나.
개인적으론 나름대로 울트라 스페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데 조만간 야금야금 선을 보일 예정이다.
나는 시민광장이 그야말로 ‘진보적 싱크탱크의 네트워크’로 진화하길 바란다. 가끔씩 첨맘님 비행기도 태워드리고 유뽕에 취해 쓰러질 땐 쓰러지더라도, 명색이 ‘시민’광장이니 만큼 다양한 사상과 아이디어가 함께 사이좋게 뛰어노는 ‘초딩 운동장’스러운 네트워크가 되야 하지 않을까.
글이라는 게 쓰다보면 조금 도발적이고 레디컬하고 시니컬할 때도 있는 법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대승적 입장에서 서로 삐치지 말고 재밌고 유쾌하게 토론을 주고받는 그런 에로틱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그래서 극우와 극좌까지는 배제하더라도 중도를 중심으로 한 좌파와 우파가 함께 경쟁하면서도 재밌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 그럼 첨맘님도 좋아라하지 않으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