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섹시하게 지었다. 사실 조회수 올려 보려는 잔머리다. 그러니 제목에 낚이신 분들은 얼른 스크롤을 쭉 내리시든가 뒤로 단추를 눌러 주시라. 서프나 시민광장 둘 다에 글을 올려도 될 것을 굳이 이곳에만 올리고 있는 이유도 이곳에 올리는 게 조회수가 더 높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메~~~롱
무거운 얘기 부터 시작하자. 우리 대~한민국에 국한해서 하는 얘기다.
1, 사회주의자들은 좌파다.
2, 반면에 자본주의를 지키려는 사람은 우파다.
3, 그 중간엔 무엇이 있나? 유연한 좌파, 유연한 우파들이 존재한다.
사민주의자들(이나 비슷한 노선들, 이하 사민주의라 표기) 그리고 선의의 자유주의개혁세력들(이나 비슷한 노선들, 이하 자유주의개혁이라 표기)은 둘다 자본주의를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 공통점이 있기에 둘다 좌파도 우파도 아닌, 유연한 좌*우파인 게 맞다. 그렇다면 보수는 어느쪽이고, 진보는 어느 쪽이며, 수구는 또 어느 쪽일까?
좌파인 사회주의자들은 진보일까? 이건 지금 결론을 내리지 말자. 어려운 문제이니 먼저 쉬운 문제부터 풀어 보자.
1. 신자유주의는 수구다.
2, 자유주의는 보수다.
2, 사민주의나 자유주의개혁은 유연한 진보거나 유연한 보수다.
이제 사회주의를 살펴보자. 일단 수구좌파는 아니다. 수구좌파란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 우리나라가 사회주의였던 적이 있었나? 그들이 지킬게 뭐 있다고 수구를 하나? 그러니 사회주의자들이 좌파인 건 맞지만 수구나 보수인 건 아닐 터이다. 좌파 진보이거나, 좌파 급진보이리라.
사민주의자들은 또 어떨까? 글쎄 언제 우리나라가 사회민주주의 체제였던 적이 있었던가? 그러니 이들도 보수나 수구는 아닐 터이다. 유연한 진보거나 그냥 진보다.
반면에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다. 그러하니 자유주의는 보수이거나 수구이거나 할 것이다.
선의의 자유주의(적)개혁세력은? 수구도 아니요 보수도 아님은 물론 진보도 아니다. 그냥 개혁가들이다.
정리해 보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말하는 수구좌파라는 말의 의미는 아마도 좌파들의 경직성을 말하는 것일 게다. 추구하는 그 사상을 버리지 않는 태도를 말하는 것일 게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이점에 있어선 수구우파들도 별다르지 않지 않은가. 이들도 추구하는 그 사상을 절대 버리지 않고 있지 않은가. 더구나 건국 이후 지금까지 우파정권 아닌 적이 없었으니 수구우파의 실체가 명확한 것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던가. 다시말해 수구보수좌파의 실체는 모호한데 반해 수구보수우파의 실체는 명확하다할 것이다.
첫째, 우리 대~한민국은 시장경제, 자본주의 체제 국가이다. 그러므로 이걸 지키려는 사람들은 보수이거나 수구이다.
둘째, 첫째에서 파생된 모순에 방점을 찍고 그걸 민주적으로 시정하려는 사람들은 자유주주의(적)개혁가들이다.
셋째, 모순에 방점을 찍는게 아니라 모순이 싹트게 된 근원에 방점을 찍고, 그 근원을 민주적으로 시정하려는 사람들은 사회민주주의(적) 개혁가들이다. 혹은 사회주의(적)개혁가들이다.
넷째, 민주적인 방식으로는 근원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폭력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
자, 당신은 어느 경우에 해당 되는가? 그리고 그 해당 경우를 무엇으로 정의 하시려는 가? 진보? 보수? 수구? 유연한 진보? 유연한 보수?
결론이다.
이명박을 비롯한 한나라당 세력은 스스로를 당당히 보수라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당당히 진보라 말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진보들이 개뿔뿔이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넷째에 해당될 급진과는 손잡지 않더라도 둘째와 셋째인 유연한 좌파, 유연한 우파들 만큼은 서로 손잡는게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라고 나는 단언 한다.) 진보라는 한깃발 아래 함께 모일 수 있다.
이걸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보수는 저기 엄연히 거대하게 존재하는데, 진보는 존재하지 못했던 과거 의 암울에서 한발자욱도 더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자유주의(적)개혁은 진보는 아니다. 보수나 수구도 아니다. 그저 선의의 민주개혁이다. 그런데, 사회민주의자들은 이들을 저쪽 나라당의 보수나 수구와 동격으로 취급하려 한다. 이러한 사민주의자들의 언행에 선의의 자유주의개혁세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느쪽에서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나라당 세력은 진짜 천년집권 한다. 이왕이면 힘이 더 많은 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 누구인가? 선의의 자유주의자들이다. 그 내민 손을 선의의 사민주의자들은 또 살갑게 맞잡아야 한다. 과거의 앙금은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 한나라당의 천년집권을 막을수 있다.
잡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현재 시점에서 자유주의(적)개혁의 헤게모니는 민주당이 쥐고 있다.(국민은 그렇게 느끼고 있다.)
때문에 민주당 소속이 아닌 친노들과 유시민이나 김두관이하 지지자들은 둘중 하나를 택하는 게 좋다. 민주당에 들어가든가 아니면 사민주의(적)개혁가들과 연대를 하던가. 역시 최선은 후자이다. 따로 당을 만들어 봐야 주목을 끌 수 없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이미 개혁 정체성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은 그렇게 느끼고 있다.)
노무현이 나서야 하다. 정치일선에서 한걸음 비켜서 있으니 어렵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재임시의 노무현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퇴임 이후의 그의 활동에 기대를 가졌으며 지금도 그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그의 역동성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진보하려는 그 역동성 말이다.
노무현이 먼저 나서고 유시민, 김두관이 뒤를 따르며 이해찬이 후방에서 민주당 내의 진보개혁적 인사들을 추동해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 정부를 10년이나 겪어 보았다. 민주당의 정점은 참여정부였다. 더이상 보여줄게 없다. 한나라당 정부는 더 많이 겪어 봤다. 한나라당의 정점은 지금이다. 더이상 보여줄게 없다.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성은 빨리 빨리다. 새로운 걸 끊임없이 요구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한물 갔다.
과거엔 노무현의 자유주의(적)개혁이란 새로움으로 국민을 열광시켰듯이, 이젠 노무현에서 더 진보한 그 무엇으로 국민을 열광시켜야 한다. 그 무엇이란 [복지국가]다. 국가에서 선불로 선사하는 [복지국가]
*****[국가선불 복지국가]는 모 교수님께서 주장하신 현재 우리의 실정에 가장 부합한 복지국가 개념이다. 근데, 그 교수님 이름을 까먹었다. 교수님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