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유시민’ ,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위해서 이루어지는 ‘유시민’의 노력에 우리 시민광장 회원들이 보태고 뒷받침 해 주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것에는 모두가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해서 이미 시민광장 회원들은 ‘유시민’이 국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해서 개별적으로 사인 요구, 사진촬영 요구등을 자제해 왔습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 주최의 강연이나, 대학교에서의 강연등에 참여하고픈 분들도 많지만, 각각 독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해해 왔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고민하고 합의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과유불급 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中庸)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시민 바이러스’의 열정이 자칫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고려입니다. 우리의 열정과 감정에 빠져서 외부에서 흔히 “유빠”로 인식하는 지지자들의 행보에 대한 고민이 한번쯤 필요한 시점입니다.
과도한 홍보는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합니다. 유티즌만이 할 수 있는 재밌고, 신나고, 유쾌한 홍보들이 필요합니다. 그 홍보들은 대중속으로 깊숙이 들어 갈 수 있어야 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은 ‘유시민’뿐이 아닌 것입니다. 유티즌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자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현수막을 걸고, 포스터를 붙이고, 작은 소책자를 돌리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도 모두가 ‘유시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이겠지만, 그 행사 장소와 분위기, 행사의 취지, 참여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중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의욕만으로 가능하지는 않겠지요. 저마다의 다른 눈높이와 보폭들을 헤아리고 배려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에 공감하고 더불어 실천하는 일에 '유티즌'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