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겹칠 때 우리는 ‘삼삼하다.’ 라는 말을 한다. 인삼과 삼겹살. 인삼과 더불어 삼겹살이 맛있고 좋다는 말이다. 인삼은 더운 양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돼지는 차가운 음의 성질을 내포하고 있기에 음양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인삼과 삼겹살을 겹쳐서 ‘삼삼하다.’ 라고 표현하였다.
음양의 성질을 잘 어우르게 요리한 것이 삼합이다. 바다의 수의 기운을 내포한 홍어, 뜨거운 불에 익혀 화의 기운을 내포한 삼겹살을 두고 가운데 김치를 넣어 토의 부드러운 성질로 세 가지를 화합시켰다고 하여 삼합이다. 발효되어 곰삭은 맛을 내는 홍어와 삼겹살의 싱싱한 고기를 바로 직화 시킨 그 맛, 그리고 가운데 발효시킨 김치로 그 맛을 화합 시켰으니 홍어, 삼겹살, 김치는 단연 삼합중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냥 세 종류만 합치면 삼합이라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고 삼합이라는 것은 음과 양, 혹은 수와 화, 금과 목의 상반된 성질을 가운데 토의 성질로 중화 시켜 화합 시킬 때 삼합이라고 한다. 가정에서도 부부와 가운데 자녀가 있어야 삼합이 완성되는 것이다.
청와대와 딴나라당, 뉴또라이 또는 강부자, 떡찰, 비즈니스 프랜들리는 삼합이 아닌 것이다. 강마에의 표현대로 그냥 썩은 똥덩어리들에 불과하다. 하지만 mb와 촛불을 두고 정의로운 국민이 함께 한다면 바로 삼합이다. 딸 같은 연예인과 음흉한 언론, 그리고 정치꾼은 삼합이 아니다. 노동계의 임금을 깍아 일자리 나누기 한다고 하면서 장관들 연봉올리고 낙하산 인사들 월급 올리는 짓은 삼합이 아니다. 일자리 창출 시킨다고 하면서 뒤로는 구조 조정하라고 직원들 모가지 자르라는 것은 삼합이 아니다.
물가와 환율 잡는다고 하면서 다음 세대에 그대로 위험을 물려줄 빚내어 추경예산 30조를 푼다는 것은 삼합이 아니다. 돈이 모자라 추경예산을 빚내고, 제2의 imf인 통화 스와핑을 하면서, 서민들의 음식인 두부에 세금까지 거둔다고 하면서 부자들의 세금을 깍아 주기에만 혈안 되어 있는 것은 삼합이 아니다. 미친 소고기 협상할 때는 국가 간의 협상은 절대로 재협상을 못한다고 했으면서 한미FTA를 두고서는 미국의 헛소리 한 번에 깨갱하며 선제적 재협상을 한다고 설레발이 치는 것은 삼합이 아니다. 통화 스와핑을 두고 창피한 꼴은 모르고 도리어 무슨 대단한 업적이 되는 양 하는 꼴이 우습고 선제적 재협상 부분에서는 실소를 넘어 완전 코메디 공화국이다.
삼겹살은 살과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겹살 부위는 돼지의 배쪽 부분에서 나온다. 본래는 기름기가 많아 버려지는 부위였으나 장사 수단에 밝은 개성상인들이 덩어리로 뭉쳐져 있던 지방부분을 살과 겹쳐지게 품질 개량하여 기름기의 고소한 맛으로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전 국민의 대표적인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삼삼하다. 라는 표현도 개성상인들이 만들어낸 말이다.
요즘은 돼지고기의 특정부분인 삼겹살의 과소비로 인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목살, 앞다리살 등의 소비를 촉진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실제로 직화하여 바로 먹는 데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혹은 간장 10%, 물 30%, 미림, 정종, 소주, 물엿 15%, 후추, 황설탕, 캬라멜, 조미료, 참기름, 생강, 간마늘, 양파 10%, 배 등의 양념재료들을 혼합하여 5~10℃의 저온상태로 12시간 정도 냉장 숙성시키는 숙성과정을 거친다면 삼겹살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훈제 과정을 거친다면 더욱 좋고,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잡기위해 된장을 넣어도 좋고 수육으로 삶을 때 좋은 색을 내기 위해 커피를 넣는 것도 좋다. 삼겹살에 대한 선호가 집중되면서 캐나다 등에서 상당량 수입하게 되었다.
푹 익은 김치에 삼겹살, 그리고 두부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에 소주 한 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현재 시판되는 소주는 고구마를 원료로 만든 주정을 희석시켜 만든 희석식 소주이지만 전통소주는 쌀을 발효시켜 증류시켜 만드는 증류식 소주다. 쌀은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품고 자란 따뜻한 성질의 양기를 가진 식품, 삼겹살의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을 가졌기에 찬 성질의 삼겹살과 따뜻한 성질의 소주를 마심으로서 음양의 균형이 맞기에 보통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지 삼겹살에 맥주를 먹지는 않는다. 맥주의 원료가 되는 보리는 겨울에 땅속에서 찬 기운을 품고 있다. 소위 음과 양의 조화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크하.... 침 꿀꺽 삼키고.... 마신다고 해서 몸에 안 좋다거나 하는 것은 없다. 삼겹살의 지방성분은 체내의 중금속을 일정량 분해시켜 배출시킨다고도 하고 요즘 황사 먼지에 찌든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 단지 삼겹살의 지방과 소주의 열량 때문에 과다열량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 할 일이다. 삼겹살의 지방 성분을 일반적으로 50% 정도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80%가 지방이다. 기름기가 많아 고소한 맛은 있으나 과유불급이다.
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삼겹살조차도 가격이 치솟고 있다. 무너져 버린 국내 축산농가, 속 타는 서민들의 애환 속에 누구나 찾는 삼겹살의 수요 급증, 경제 위기설 속에 환율 급등과 치솟는 물가. 숭례문이 타고 용산이 타고 가뭄에 땅덩어리가 타고 산불이 타고 무너지는 경제에 서민들의 마음이 탄다. 김치찌개에 들어 갈 두부에 두부세가 붙고 서민들의 타는 마음을 달래줄 삼겹살이 서민들의 손을 떠나 치솟고 있다. 더욱 비열한 짓은 서민들의 손을 떠나 비싸져 버린 삼겹살을 미국의 미친 소와 가격 비교하는 부분이다. 에라이.. 닝기리.. 욕나온다. 값싸고 질 좋은 미친 소 너나 처먹어라. 우리는 삼겹살을 원할 뿐이고.......
살, 살, 삼겹살. 살 맛 나는 세상이 그립다.
뱀발..
방씨 형제는 술 만 먹었다고 한다. 삼겹살은 비싸서 못 먹었는가 보다. 아님 다른 살(?)을 먹었을까?
본 글은 절대로 클릭 수 조작 하지 말 것. 두 번 이 상 클릭 하면 잡혀가는 수가 있으니 책임 못짐. 도장 쾅!
단, 추천과 무한 펌 허용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