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DY, 무소속 당선되면 민주당 분당” “분당의 영향, 중앙에도 상당한 영향 미칠 것”
심원섭 기자 / 2009-03-19 17:12:08
▲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19일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4.29 재보궐 선거 출마와 관련해 “분당의 영향은 중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정 전 장관이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 전주 지역은 완전히 분열된다. 분당이다”라고 우려했다.(뉴시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19일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해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4.29 재보궐 선거 출마와 관련해 “분당의 영향은 중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정 전 장관이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면 전주 지역은 완전히 분열된다. 분당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당 지도부가 전주 덕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정 전 의장을 배제하려는 표적적인 사고가 드러난 것이라면 참 문제”라며 “재보선을 ‘반 이명박(MB)’ 전선으로 만드는데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의원은 정 전 장관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당이) 공천을 주지 않았을 경우 우선 국회에 들어오는 것이 더 중요한 목적이라고 한다면, 무소속 출마도 할 수 있다”며 인천 부평을 출마와 관련해서는 “이미 덕진 출마를 선언한 마당에 부평 주민들이 무슨 핫바지냐, 지금으로서는 이미 녹슨 카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재보선 정국을 통해 정 전 장관 이외에도 이해찬, 손학규 등도 속속 당에 들어와야 한다”며 “(그동안)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서 활력이 떨어진 느낌인데, 여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 전 장관을 공천 배제한 뒤, 재보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를 상정한 사회자으이 질문에 “만약 이 문제를 잘못 풀어서 이번 재보선 정국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지도부는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책임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