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2009년 3월 20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일산 강연
논가외딴우물 | 2009-03-25 17:34:48 | 조회 68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2717     


트위터 페이스북
고양 파주 노사모와 시민광장, 문함대, 언소주, 민주당 일산동구지역위원회 등이 함께 주최한 일산 강연 동영상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강연을 준비해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1. 남북 문제와 외교

남북관계에 있어서의 신뢰의 붕괴.
이명박 정부의 진정성, 역사인식, 자세가 문제다.
민족문제가 정파적, 감정적 문제로 변질.
개성공단 문제는 어처구니가 없게 됐다.
통신 등,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없다.
미국과 중국을 통해야만 북한과 접촉할 수 있다. 통미봉남을 자초한 것이다.
개성 공단 투자와 개성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에 대한 국가적 보호 수단을 잃어버렸다.
냉전시대 의식에서 벗어나야, 요즘, 중국 사람보고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고, 실익이 우선되는 것이 외교다.
실속없이 저자세 외교를 한다.
통화 스와프는 마이너스 통장이다.
주변국에 대해 의존적 관계로 들어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소이장도(笑裏藏刀) 하는 주변국은 물론, 내부적으로는 영혼이 없는 사람과도 살아야 하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상황을 즐기는 다른 나라의 이해집단이 있다.
국익을 다른 나라들한테 퍼주고 있다.
공단을 키워놔야 서로간에 못 닫게 되고, 남북을 공존시키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된다.
개성공단 지역은 전략적으로도 요충지다.
정권 속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남북 문제를 풀어갈 시스템이 필요하다.
'민족,평화,통일 추진체' 또는 '남북 평화통일 전당' 같은 이름으로 거국체제 성격의 무게 있는 정책 권고 회의체 기구의 상설화가 필요하다.




2. 개혁, 길을 묻다! - 시지프스의 신화


자문해보건대, 10년 전에 비하면 많은 개혁이 이루어졌다.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부패와 많이 멀어졌다.
그만큼 깨끗한 정치 문화, 풍토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이루었던 부동산 세제 개혁 등이 빠른 시간내에 다 무너졌다.
시중의 자금 유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 자금 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저리의 일본 자금은 한국 국채에만 투자해도 이율 차이로 인한 마진에 더해 환율로 인해 막대한 이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규제마저 풀어 놓는 상황이니 부동산으로 이 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시지프스의 신화 같은 느낌이 든다. 천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우리는 매일 올리는 것만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니면 누가 올릴 것인가?
개혁은 어려운 것이다. 끊임이 없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끼리 의견이 갈리는 일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같은데 절차에 들어가면 잘 안맞는다.
마음만 갖고 연대를 할 수는 없다.
진보 개혁 진영 공동의 목표, 과정과 절차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자유, 경제적 풍요, 휴머니즘을 위한 제도 등, 강철규 교수가 말한 것처럼 더불어, 함께, 즐겁게 사는 것이 개혁의 목표다.
진영간의 진지한 합의, 토론, 인식이 없으면 좋은 기회가 다시 온다 해도 그런 사회를 만들수 있겠는가? 서로간의 겸허한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책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우리는 민노당, 진보신당, 시민단체 등에 그만한 배려를 했는가, 양식있는 보수 세력에게 그만한 이해와 양해를 구했는가 반성을 해야 한다.
앞으로도 그 것 없이는 이 문제를 풀어가기 어렵다. 이것이 성찰이다.
지지정파의 관점에서만이 아닌 공동의 목표와 이해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선거 차원이 아니고 현대사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독립운동 하는 만큼 어려운 이 일을 끌어나가야 한다.
우리 사회는 단기적 목표에 조급하다.
오랜 토론을 거쳐 합의를 만들어가는 풍토가 필요하다. 역사적 경험 때문인지 길게, 안정되게 논의하는 경험을 못 가졌었다.
신영복 선생의 말씀처럼 성찰은 공부다. 하늘과 땅을 사람이 잊는 작업이다.
공부가 결국 개혁이다. 평생 하는 것이다. 궁리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개혁은 공동체 속에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




3. 질문과 답변


1) 적자 재정 문제

감세로 인한 만성 적자 구조.
지방 교부금 감소로 인한 지방 재정 및 지방 교육 재정의 문제.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

2) 지역 기반 거대 양당 체제의 지각 변동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활동 계획

3당 합당으로 부산 경남의 개혁 세력마저 약화되어 전 영남과 전 호남과의 갈등처럼 확대되었다.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과 중대선거구제 등으로의 변경을 통해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지방선거 이후 2012년 총선 대선 전에 해소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선 전에 총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당의 상황을 예견하기 어렵다.
내년 하반기부터 2011년의 상황은 예견하기 어렵지만 움직임의 조짐은 있다.
움직이기 시작해야 방향을 틀기 쉬워진다.
소선구제로  인한 독점적인 지역당 구조는 너무 큰 폐해를 가져온다.

3) 대법관의 국회 위증 고발 가능성 등

개별 의원의 고발 형식과 상임위 명의의 고발이 있다.
아직 청문회를 개최했던 상임위 차원에서의 고발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
소속 의원을 통해 상임위에 청원을 하면 상임위로서는 다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언소주(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관련 멘트!

비대칭적인 권위 관계가 문제다.
바벨탑이 무너진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언론이란 사회 소통의 장이다.
권력과 자본의 언론 독점이야말로 파시즘의 본질이다.

뒷풀이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황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씀은
고양이 특별하게 신도시중에 진보진영의 조직화가 잘 되어 있다
감세로 인하여 교육재정이 문제인데 특히 경기도가 타격이 많을 것이다.
09-03-2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2120 유시민, “집필은 내가 비빌 수 있는 언덕” [독서신문] 소문내기 09-03-26 1 0 559
32119 ●● 만평 종합 2009. 03. 26 목요일...뭐가 모자라니 쓰레.. 순수 09-03-26 1 0 558
32118 시민광장을 몇 시간 접하고 아쉬운 점   3 얀웬리 09-03-26 8 0 725
32117 외면받은 짝사랑: 유시민과 경제학자들   15 니미럴리스트 09-03-25 3 10 951
32116 임영박송 (펌) ^^   2 바람~~ 09-03-25 4 0 704
32115 유시민, "MB정부 탄생은 한나라당도 낚인 것"   2 소문내기 09-03-25 4 0 899
2009년 3월 20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일산 강연   1 논가외딴우물 09-03-25 3 0 688
32113 아주 오랜만에 다시 하는 게시판 글쓰기^^;   19 bbar 09-03-25 28 1 1474
32112 내 사랑 그대에게 바치는 보너스   7 흑기사 09-03-25 3 0 769
32111 28일 대구교보 강연..참석티켓받아야 되는건지   4 톡투미 09-03-25 1 1 817
32110 유시민 전 장관 비화 소개... "아버지 부시에게 이건희 회장.. 팔불출 09-03-25 2 0 627
32109 유시민 “박연차 리스트보니 난 친노는 아닌가보다”   1 팔불출 09-03-25 2 0 742
32108 여성신문에도 후불제민주주의 리뷰기사가 실렸네요.   7 민들레처럼 09-03-25 7 1 836
32107 유시민 전 장관 “민주당, 해법 안보인다”[경향신문] ~~ 유.. 팔불출 09-03-25 1 0 702
32106 「노사모」에 뜬 글 - 유시민 전 장관 부산대 초청 강연회(.. 팔불출 09-03-25 2 0 857
32105 새삼스럽지만 '유시민'을 지지한다는 것에 대하여   15 해당화 09-03-25 23 9 5302
32104 대책없는 식수난 영덕군 산골주민 화났다.(포항 MBC 보도)   2 아랑아빠 09-03-25 2 0 931
32103 (후불제 민주주의 제대로 읽기) ⑤-2 유시민의 장하준과 그..   4 루제로스 09-03-25 8 8 7171
32102 2009년 3월 24일 Yes24 강연회 사진   9 Lucida 09-03-25 9 0 13116
32101 유시민 "盧 모시고 일한 건 큰 영광이자 행운"   4 팔불출 09-03-25 6 0 1125
32100 말의 귀환 느티나무언덕 09-03-25 8 0 898
32099 [서울광장] 3.28(토) '창립기념 체육대회'에 초대합니다! -..   12 당희(당원희망) 09-03-25 7 0 4249
32098 노무현에 대한평가 자유인 09-03-25 1 0 635
32097 ●● 만평 종합 2009. 03. 25 수요일...저승사자!! 순수 09-03-25 3 0 596
32096 민주노총,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 공식 지지 선언   4 김성현 09-03-25 4 0 692
32095 전 소위 남들이 말하는 빠의 사람입니다......   1 나그네사랑 09-03-25 4 0 619
32094 유시민에게 물어 봤냐?   9 니미럴리스트 09-03-24 0 10 1006
32093 [한겨레프리즘] 텅 빈 말, 넘치는 말 / 고명섭 ▶ 정치인 유..   5 사람들 09-03-24 4 0 866
32092 김상곤예비후보"이명박 '돈교육'을 심판하기위해 출마했다"   1 도연아빠 09-03-24 6 0 694
32091 유시민 전보건복지장관 특강 커널뉴스 생중계 중   3 커널뉴스 09-03-24 3 0 966
32090 유시민 강연 동영상 플래시 09-03-24 0 0 1099
32089 정동영의 계속되는 삽질..   11 개성공단 09-03-24 0 0 922
32088 영웅 이치로...   18 key아저씨. 09-03-24 21 10 1075
32087 [인권연대 기획 강좌] 손낙구의 부동산 계급사회 인권연대 09-03-24 0 0 763
32086 <민주주의2.0>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4 루제로스 09-03-24 11 3 11135
32085 적의 반대편은 아군일까? - 격암 (서프에서 펐습니다.)   3 미루 09-03-24 6 5 987
32084 내사랑 그대에게 바치노라!!   1 애절고백 09-03-24 1 0 615
32083 [광고] 블로거를 위한 방송법 반대 배너 소개 바람의흔적 09-03-24 0 0 527
32082 3월 24일 강연회 신청못했는데..무작정 가보렵니다.   2 박기사 09-03-24 1 1 702
32081 어이~광리자   7 오르가재미 09-03-24 2 2 963
32080 ●● 만평 종합 2009. 03. 24 화요일...유치한 쓰레기들!! 순수 09-03-24 1 0 563
32079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작품 한 번 만들어봅시다....   9 그림자정부 09-03-24 11 0 783
32078 유시민 강연 동영상 볼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popo 09-03-24 0 0 1209
32077 친일매국노에 부패범 백선엽 영웅만드는 오사카태생   3 독립군 09-03-23 5 0 2440
32076 어떤 초등 6년생 부모의 고민과 후불제 민주주의(학생인권과..   17 사랑시 09-03-23 13 9 992
32075 (오마이펌)'진보진영' 경기교육감 선거, 김상곤 '범도민 후보..   1 도연아빠 09-03-23 3 0 723
32074 [광고] (사람사는세상 춘삼월봉하이야기) 자봉단 모집 예쁜반달 09-03-23 5 0 608
32073 [경기중부 시민광장 3월 정기모임 안내] - 재공지..   4 하이에나 09-03-23 8 0 666
32072 정동영의 민주당이라면, 무슨 재미로 이명박 비판하나?   1 두루객 09-03-23 2 0 565
32071 <UCC> [ I am 유시민 ]   1 사람들 09-03-23 6 0 607
32070 http://kwangchol.co.kr   5 당희(당원희망) 09-03-23 11 0 871
32069 유시민 “오바마와 盧, 비슷하면서도 다른 그것은...” 사람들 09-03-23 4 0 744
32068 '장군차' 문화재 지정 추진 사람들 09-03-23 3 0 598
32067 [토&부 리뷰] 후불제 민주주의 제대로 읽기, '진보와 보수'편..   7 해당화 09-03-23 24 10 4842
32066 예산이 썩어 나는 포항시   4 아랑아빠 09-03-23 5 0 877
32065 개혁성향 경기도교육감후보 김상곤 후보로 단일화   8 김성현 09-03-23 14 0 927
741742743744745746747748749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