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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은 짝사랑: 유시민과 경제학자들
니미럴리스트 | 2009-03-25 22:19:00 | 조회 94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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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빠를 포함한 노빠들이 자주 보여주는 특징 중의 하나가 유명인 짝사랑하기이다. 지적으로 명망있고 인기있는 당대의 유명인들 (비판적인 의미로 지식스타들)과 자신들을 동일시한다. 그렇지 않다는 무수한 증거를 애써 무시한 채 그 유명인들도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하며 그들이 내심 자신들이 지지하는 노무현이나 유시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그들이 자신들에 대해 모진 말을 뱉게 되는 순간 짝사랑은 끝나버린다. 냉엄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이제 짝사랑은 증오로 변해 버린다. 지나칠 정도로 그 옛사랑의 대상에 대해 거친 공격을 가한다. 노유빠들과 그 유명인들의 공동의 적인 수구보수진영에서 내심 흐뭇해할 정도로 말이다.

 

결국 돌이켜보면 애당초 그런 짝사랑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자신만 우습게되고 상처받게 되는 그런 망상은 없는 편이 좋았었다. 노무현을 호남의 배신자로 몰아 버린 강준만에게 그러했고, 노무현이 무식하다고 공개적으로 면박을 준 리영희에게 또 그러했고, 최장집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잘못이 또 벌어지려 하고 있다. 일부 유빠들이 진보진영의 인기 경제학자라고 할 수 있는 폴크루거먼, 장하준 그리고 김상조를 짝사랑한 나머지, 유시민의 생각과 그들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으며 결국 그들도 유시민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사실 크루거먼과 장하준을 김상조와 같은 반열에 세우자니 미안한 생각이 쬐끔 든다). 자신에게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는 참한 여학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치기어린 중학생처럼.

 

유시민과 장하준은 국가경쟁력 개념의 유효성을 믿는 산업정책론자이다. 반면, 크루거먼과 김상조는 정부의 역할은 분배에만 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원리적 시장주의자이다 (주주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유시민과 폴크루거먼은 무역이 경제적 효용을 높이는데 기여할뿐이라는 전통적 자유무역론자이지만, 장하준과 김상조는 무역이 한 나라의 산업구조 및 분배구조를 견인하는 정책적 틀이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전략적 무역론자의 범주에 속한다.

 

이렇듯 유시민은, 적어도 경제적 이데올로기의 측면에서는, 장하준, 크루거먼, 김상조와 양립하기 어렵다. 유시민의 말대로 그들과 연대나 연합은 할 수 있을런지 몰라도 이념을 공유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유시민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은 정치가가 아닌 학자이므로 연대, 연합을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당대의 인기를 몰고 다니는 경제학자인 장하준, 크루거먼 그리고 김상조에 대한 유빠들의 짝사랑은 부질없는 짓이다. 산업정책론자이자 자유무역주의자인 유시민을 결코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다. 그대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진보좌파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 것인가?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Ye~Ye~Ye~  

이 병신에게 떡밥을 주면 3대가 빌어먹음.
09-03-25

니미럴리스트  

어이 무뇌유빠, 말은 바로 하자.
떡밥은 내가 던지는 것이지. 안그냐?
09-03-25

참슬  

뭔그리 서운한 말쌈을... 님이 칭하는 병신은 누구를 지칭하시는지 모르지만 그자식은 자식이없을겝니다. 따라서 3대란 없지요...
09-03-26

Ye~Ye~Ye~  

실시간 모니터링하다가 어떤 댓글이든 너는 떡밥으로 생각하고 리플달고 있잖아 병신아
09-03-25

니미럴리스트  

하기야 뭐... 낚시바늘에 걸려 파닥거리면서도 줄곧 지가 강태공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넘들이니...
09-03-25

참슬  

아주 적절한 표현이군요... 내가봐도 그런감이없는건 아닙니다. 근데 강태공이 불완전하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을 고기로 가진자를 강태공으로 보고있다는게 수구 꼴통들의 한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09-03-26

니미럴리스트  

'참 슬'데없는 생각을 하시는군요^^
09-03-26

시적모험  

공감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 취향까지야 뭐랄 순 없으나, 그걸 유시민에게 강요할 순 없져.

언급된 좌파 지식인들이 '스페셜한 학자'들이라면 유시민은 '유니크한 정치인'에 가깝다 봅니다.

이론의 궁극적 완성은 실현이 아닐련지? 유시민에겐 그 고민까지 가중되어 있다 보구여. 상호간

해법이 달라여. 요구되는 기능 (정치인 대 학자) 이 다르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 봅니다. 학자들의

이론 체계는 그저 학계를 대상으로 평가받으면 끝납니다만 정치인의 해법은 그 평가(적용)

대상의 폭이 보다 실재적이며 복잡하지여. 아울러 비이성적이며 비논리적인 현상들까지도

포함하구요. 정치인으로서, 다수로부터 존경받는 학자들의 견해는 '해법의 일환'으로

참고해 나가면 된다 봅니다. 정답? 없습니다. 모범 답안을 찾아가는 궤적만이 있을 뿐.
09-03-25

니미럴리스트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님이 말씀하신 정치인과 경제학자의 차이가 아닙니다.

케인즈의 말처럼 유시민과 같은 정치인 經世家는 어느 경제학자의 사상의 노예일뿐입니다. 정치인이나 그 지지자들은 자신이 누구의 노예인지 명확하게 알고 이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과 방향이 전혀 다른 경제학자의 사상을 그 경제학자가 단지 다수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혹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해서 따라가거나 참고할 필요는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일부 유빠님들은 얼토당토않은 경제학자의 그림자를 단지 당대의 인기를 누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시민에게 덮어씌우고 있다는 말입니다.
09-03-26

시적모험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얼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님이 가진 의문
(?)과 동일 선상에서, 그 대상 청자들에게, 정치인과 경제학자의 입장차에 대한
제 견해를 남겨본 거구여. (유시민에게 왜 장하준을 강요하는가. 다르다 하지 않
는가. 그런 의미로)

해법적으로 충돌이 불가피한 입장임을 공표한 양반들을 왜 자꾸 엮으려 드는지는
제게도 역시 의문입니다. 다만 그 의문에 대한 해명이 님이 말한 '이유 하나만' 으
로 축약된다 보진 않습니다.

이전 사례들에 대해선 제가 구체적으로 모르겠으나 이번에 거론된 경제학자 관련
해선, 하루이틀 상간의 호의가 아닌 점으로 미뤄, 그들 나름대론 좌파 학자들이
제시한 내용들에 대해 진정으로 뭔가 크게 동조하는 부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
도 합니다. 헌데 문제는 이런 동조가 유시민의 지향성과는 분명 차이가 크단거져.
그저 큰 게 아니라 딱 대치되는 사안들까지 있지여. --a

지지 요건이 성립되지가 않는데 어찌 지지자가 되는지? 지지자로서의 선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이런 (비판적 지지자니까. 로 해명키엔 충돌한 부분이 원체 골격
쪽입져) 아이러니한 현상에 대해, 제 머리론 아래 네가지정도의 보기가 나오는군여.

1) 지지자가 아니거나 (글들을 보면 또 그렇지도 않아여. 허니 이건 제외)
2) 진짜 별 차이가 없다고 보던가 (유시민에 대한 오독이 아닌가 싶은것이)
3) 그저 엮이길 바란다거나 (님이 지적한 그 이유가 되려나. )
4) 뭔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지 이유가 따로이 있던가? (글쎄 과연?)
09-03-26

무극이아빠  

그냥... 욕심이지 싶습니다.
좋은 것은 다 내님에게 주고싶은...
그러나, 어쩌면 지지자일수록 더 차분하고, 더 냉정해 져야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런면에서 니미럴리스트님은 나름 시민광장에서 역할을 하십니다.
거슬리는 말만 골라서 쏙쏙해서 싫긴 한데... 그래도 가끔은 생각해 볼만한... ^^
09-03-26

.........  

님은 이성에 기반한 합리주의자가 맞습니다...
저 역시 니미럴리스트의 분석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정체성과 경계의 모호성 가운데서 연대를 위한 짝사랑하는 짓거리들...수준 낮아서 말도 꺼내기 싫어요...어쩌겠어요....수준만큼 가는거지....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바에야...악화의 세상으로.....
09-03-26

앨런쇼어  

참여정부를 무조건 까기 위해 사격유망주인 청와대 행정관의 따님까지 조중동의 논리를 그대로 차용해서 무참히 난도질 해놓는 전력을 가진 니미럴리스트님께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시민광장에서 거렁뱅이 짓을 하시는지...

당신 니미럴리스트라는 거렁뱅이는 참기름 안준다는 정도가 아닌 뜨신밥에 진수성찬 안차려오면 마당에서 개싸움 벌이는 개막장 거렁뱅이신것 같은데 말이지요...

당신의 서프에서의 추억을 계속 복기해봐야 겠군요.

당신같은 존재한텐 말 수백 마디 보다는 당신의 추억을 복기시켜 주는게 다른 회원들한테도 더 유익할 것 같군요.

-------------------------
제목: 니미럴리스트를 위하여
글쓴이:Bosoo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9&uid=309862

저 글 해우소 갈 듯 해서 본글로 쓰겠습니다.

이봐요 아자씨 또 망신 당할라구 그래요? ㅋ
우리의 자랑스런 강지은양은 본인의 실력으로
부정입학 의혹 깔끔히 해소한 케이스라는 거
좃선이 물고 늘어진 부정의혹은 강지은양이 사격 경험도 없는데

1. 실기시험이 넘 좋게 나왔다
2. 이해가 안됨
3. 앗싸~ 이거 부정입학이다

그 때문에 엄마가 조사도 받고 한 거 아닙니까
엄마도 왜 실기가 좋게 나왔는지 어리둥절했다 했죠
부모도 강지은양의 재능을 잘 몰랐던 겁니다요

근데 지은양은 엄청난 성적으로 그게 부정이 아니었음을 만방에 증거하고
좃선은 이후 찍소리도 못한채 찌그러져야 했으며..

자.. 상황이 이렇게 된 겁니다.
할 말 있으면 또 해 보세요. 이 글 해우소 안갈듯 하니까
여기서 지꺼리는 게 나을 겁니다.

이해가 되면 싹싹 빌고 꺼지고 잘 모르면 또 엉겨도 됩니다
단, 개망신 당할 마음의 준비는 하셔야..ㅋ
--------------------------------------

그런 거렁뱅이 짓은 민노당 골방은폐자들하고나 하시기 바랍니다.
거렁뱅이는 거렁뱅이 촌에서 뱀이나 잡아서 팔아먹고 사세요.
09-03-26

위시리  

난 한 놈만 팬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말라...니미럴리스트!
제목의 선정성으로 당신이 야그하는 "유빠"를 도배금으로 넘기지 마라.
당신은 제목과 내용이 너무 다르다...

글 제목에서 나타나는 자극은...
내용에서 순화된다...
아주 교묘하게...
아니.. 내용과 모순된다.


그래서 내가 하나는 인정한다.
니미럴리스트! 글 잘 쓴다고 <-- 요거이 어떤 의미인지 새기시길...^^*

그러나 언젠간는 당신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계속 쓰시라...그 꼬리가 밟히는 그날까지...
아니 바닥이 드러나는 그날까지...

당신의 글은 영원한 정보 저장의 테크놀로지 속에 응축되나니...^^*
풋!

잊었다...
자기가 쓴 글은 항상 다시 읽어 보고 수정하는 센스를 기르기.^^*
09-03-27

ㅇㅇ  

이런 저런 이유로 사상적 이론적 편가르기를 하면 어떻게 그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당에서 일할 수 있으리오? 아마 수백만개의 당이 있어야 할껄.(물론 이것을 용납하지도 않겠지. 사상투쟁을 해서 숙청시켜야 할테니까)
일부 '꼴통'진보중에는 사람들 사이의 조그만 이론적 차이를 끄집어 내어 그걸 빌미 삼아 편가르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구닥다리' 사고방식은 이젠 버릴 때가 안되었나?

난 좌파들도 이젠 '자유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다리는 사회주의에 딛고 있더라도 머리만큼은 제발 '유연'해져라
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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