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니라 박진의원도 약을 먹었다는 사실에~
뭐 한나라당 양반을 보고 그런 생각했다는 것에 좀 거시기하게 생각할 분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박진의원 아리랑티비 인터뷰나 이런저런 것들을 보았을 때 그다지 돈일 딸려 보이지는 않았고, 그가 살아온 인생경로도 상당히 평탄했다고 보이는 만큼 돈에 대한 미련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도 나름 똑똑하니 -뭐 똑똑함이 청렴과 비례는 하지 않지만- 사리분별은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만 저런 사람도 약을 먹었다는 기사를 접하니 한나라당 놈덜이 다 그렇지라는 생각에 앞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약을 먹지 않고는 정치가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박연차 회장의 드넓은 벌판 구석구석을 꼼꼼하고도 성실하게 약치는 기술에 대한 감탄은 뒤로하고 ...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유시민님의 자금 동원력은 어느 정도 일까요?
대통령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자금은?
국회로 재입성을 하기 위한 최소 조건으로서 자금은?
우리가 새로운 대안으로서 정치세력을 형성하기 위한 자금은?
참 힘든 숙제인 것 같네요. 돈.
뭐 돈을 쓰는 방법을 모르는 것도 문제는 문제지만 돈이 있어야 쓰는 법도 배우는 것이니...
뱀발) 유시민님의 대한민국 개조론을 훑어 보시던 환갑 넘으신 초도가 고향이신 할아버지 왈.
"유시민이가 참~~으로 똑똑한 놈인디 말여..."
유시민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 더 유시민님을 표현하는 간단한 단어.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주 평범하고, 모두 알고 있지만 그 단어를 정치인과 연관시킬 때 유시민을 연상할 수 있도록.
음... 똑똑한 것은 피아를 떠나서 인정하는 바이니 더 이상 강조해봐야 덕볼 것도 없을 것이고, 감동? 감동은 노무현님이 써먹어서 더 이상 없을 것 같고, 경제라는 이슈는 머리용량이 딸리는 양반이 써먹는 바람에 경제 했다간 삽으로 투드려 맞을 것이고... 수첩공주는 추억으로 요약할 수 있겠군요.
뭐 요즘 주창한 야리꾸리한 개념을 채용하자면 자유같은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