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연차와 노건평, 유심히 워치했건만...”
“검찰 수사, 뭐가 나올진 아무도 모른다” 전망도
[데일리서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생활에는 아주 만족하고 있지만 솔직히 현상황에서 대해서는 유쾌해 하지 않고 있다"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밝혔다.
문 전 실장은 1일자 중앙일보와의
에서 이같이 밝히고 "둘(노건평 씨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관계를 볼 때 정부 출범 초부터 사고 날 가능성이 있어 유심히 워치(감시)했다"면서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손바닥에 올려놓고 보듯이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문 전 실장은 검찰의 박 회장
와 관련해 "검찰이 일단 파일(수사자료)을 축적해 갖고 있으면 그것대로 굴러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뭐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망하고 "수사엔 검찰의 논리가 있는 만큼 그럴 때는 정치권이 개입하기가 참 어렵다"고 설명했다.
문 전 실장은 검찰의 박 회장
와 관련해 "검찰이 일단 파일(수사자료)을 축적해 갖고 있으면 그것대로 굴러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뭐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망하고 "수사엔 검찰의 논리가 있는 만큼 그럴 때는 정치권이 개입하기가 참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회장 사건이 불거진 이후 노 전 대통령이 참모들과 이번 사건에 대해 논의한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문 전 실장은 "개인적으로 (박 회장을) 잘 알지는 않지만 대통령이 아는 분이어서 알았다"면서 "또 과거에 워낙 유명한 일들이 많아 이곳(부산)에서 매우 유명한 분이다. 통도 컸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문 전 실장은 "이번 일로 노 전 대통령이 조사받을 수도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까지야 오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광재 민주당 의원의
에 대해 "안타깝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한편 노건평씨 사위인 연모씨 계좌로 박 회장의 돈이 입금됐다는 의혹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의 김경수 비서관은 31일 "시점은 정확하지 않지만 노 전 대통령은 사후적으로 알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윤상일 기자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9360